전세움, 취미 22-6, 수업 시간 의논
3월 개학을 하면서 학교 하교 시간에 변동이 있다.
전세움 양 하교 후에 검도를 가는데 학원 시간과 겹쳐서 의논했다.
"학교가 5시 40분에 끝난다고 하는데 세움이 검도관 가는 건 어떻게 할까요?"
"6시에 갈래요."
"집에 오면 6시 20분쯤 되니까 도장에 가면 6시 30분 정도인데 6시 수업은 듣기 힘들지 않을까요?"
"아..."
"그럼 선생님이 관장님과도 이야기 해볼게요."
관장님과 전화로 의논했다.
"세움이가 월화금에는 5시 40분, 수요일에는 5시 30분에 끝나서 6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 거 같아요. 목요일은 바우처 수업이 있어서 일찍 끝나요."
"학교 끝나고 바로 도장으로 오면 몇 시일까요?"
"버스를 타고 귀가하니까 6시 20-30분쯤 되지 않을까 해요. 세움 양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서 도장 가는 날에 택시 타고 바로 도장으로 가면 늦지 않게 수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그렇군요.“
”학교가 개학하면서 수업도 주 3회에서 1회나 2회 들으면 좋지 않을까 해요. 하교 시간이 애매해요.“
”주 1회로 하면 목요일인데 목요일은 노는 날이라 운동이 되지 않지 않을 것 같아요. 주 2회면 좋지 않을까요?“
”네. 그럼 조금 더 일찍 끝나는 수요일, 목요일을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겠네요.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서 수업에 오거나 8시 수업에 참여하면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8시는 대학생, 직장인이 수업을 들어서 세움이가 조금 재미없을 수 있겠어요."
"네. 그럼 결정은 세움이와 함께 의논해서 이야기 드릴게요."
"네. 도복은 도장에 놓고 다니면서 수업 들으면 되겠네요."
"네. 그렇게 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결정하고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관장님과 의논한 이야기를 다시 전세움 양과 이야기 나눴다.
전세움 양은 6시 수업을 듣고 싶다고 했다.
조금 더 일찍 귀가하는 수요일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서 바로 도장으로 가기로 했다.
방학 중에는 주 3회 수업이었는데 개학 후에는 주 2회 수, 목에 도장 가기로 했다.
2022년 3월 8일, 김정현
세움이의 일이니 먼저 세움이와 의논하고, 세움이의 일이니 마지막에도 의논해서 결정하고.
세움이의 일로 수업 시간과 방법 주선해줘서 고맙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