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자공부 안하면
안되나요?
김아로미 지음
유명희 그림
참돌 어린이
예전부터 유치원때부터 한자 그림사전으로 한자를 익히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지요.그땐 '뭐 벌써부터 한자를 해야하나..' 라는 느긋함이
있어 서두르지 않았어요. 엄마가 너무 느긋해서 그런지
초등 가서도 특별히 한자를 강조하진 않았지요. 그런데 고학년이 되니
아차! 쉽더라고요.
한자를 많이 접해주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가 어휘력이 그리 좋은편은 아닌것 같아
후회가 됩니다.아이도 한자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잘몰랐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정말이지 저희 아이에게 꼭 필요했던 내용들이라
반가웠어요.~
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어려운 낱말들이나 평이한 낱말들도
한자로 이루워진 것들을 보면서 아이는 왜 한자를 알아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였구요~
한자를 알아야 개념을 잘 이해하고 결국 문단들을 이해하여 글의 요지도 잘 파악하여
이해력도 늘게 되니 한자를 익히는 일이 이렇게 유익하다니 놀라운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쓰는 글자는 한글이니
옛날에 썼던 꼬불꼬불 복잡한 한자 따위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많은 어린이가 한자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이야기들로 꾸며 만든 책이네요.
엄마의 잔소리만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읽히면서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더군요.^^
우리말의 70퍼센트 이상은 한자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한자어
한자공부를 많이 할수록 어휘력이 풍부해져서 책을 읽거나
학교공부를 할때 어려운 낱말을 잘 이해할 수 있어 큰도움이 되고,
국어는 물론이고 사회나과학 등 다른 과목 공부에도 큰도움이 되는 한자들~
엄마인 저도 공부하고 싶어지더군요~ 이번기회에 아이랑 같이 해나가야겠어요.
이 책을 통해 한자공부는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워 한자공부의 재미도 느끼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은 멋진 아이로 키우고
싶어지더라고요.~
부록으로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한자 공부를 끌어주는 방법들도 잘 알려주고 있으시네요.
한자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한자공부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말의 대다수는 한자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학문 분야에서 쓰는 용어
중 상당수는 한자어이니 이런 환경에서 단어의 실질적인 뜻을 설명할 수 있는
한자를 알지 못한 채 한글의 소리만을 읽고 배우다 보면
결국 단어의 껍데기만 알게 되는 안타까운
부작용이 생기게 될 수 밖에 없다는 말씀까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말씀들이네요.
단지 실천만 한다면 우리아이 어느새 한자박사가 되여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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