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시간에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나는 이 토론수업이 진행되기 전에는 지적재산권 인정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그리고 이 토론 수업을 통해 입장이 더 단단해졌다. 찬성입장만 생각해 왔던 나로서는 반대입장의 이야기를 듣고 입장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찬성 측이 내놓은 사례중에 '화이트데이 게임' 사례가 있었다. 이 사례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구입하지않고 무분별하게 불법다운로드를 해서 게임자체가 사라지게되었다. 이를 보면 지적재산권을 제대로 보호하지않는다면 저작자가 큰 동기를 잃을 것이고 참신하고 새로운 저작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저작자에게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고 많은 지원을 해주어야 계속계속 신기하고 재밌는 저작물이 나올 것이므로 꼭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또 다른 예를 듣고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평소 '오버워치'라는 게임을 자주한다. 외국에서는 보통 유료게임을 돈을 주고 정당하게 사서 이용한다. 하지만 우리 한국은 피시방이라는 문화가 있어서 유료게임을 돈주고 사용하지않고 피시방에서 하려고 사는 것을 계속해서 회피한다. 그것을 들어보니 나는 지적재산권을 찬성하지만 반대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았고 지적재산권을 찬성하는 입장을 더 단단히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