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동 보성녹차 일주일의 장을 보러 마트로 가는길.... 지나는 길에 보성녹차에 오랜만에 들렀어요. 단팥죽을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따끈한 단팥죽 한 그릇 먹고 가기로 했어요~^^ 여름엔 팥빙수가 인기이고 겨울엔 단밭죽으로 인기가 많아요 가격은2,500원 선불이고요 멀리서도 소문듣고 찾아 오는분들이 많아 여름엔 줄서서 기다려야 팥빙수를 맛볼수 있답니다. 봄기운에 밖은 따뜻하지만 안은 아직 쌀쌀해서 저는 계피가루가 들어간 단팥죽을 시켰어요. 이곳의 분위기는 잔잔한 음악이 조용히 흐르는 야외 카페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여러개의 자리중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의자랍니다. 의자에 앉아 얘기 나누기도 좋지만 책 읽으면 진짜 좋을것 같아요....ㅎㅎ 아직 나무잎들이 많이 자라지 못해 앙상한 가지들이 많이 보이지만 여름이 되면 초록잎으로 가득 덮여 숲에 온듯한 느낌이 난답니다. 입구는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고요 드나들기 편하게 여러곳에 길이 있어요. 밖을 둘러보니 여러 모양의 수석이 눈에 띄어 한 컷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마련된 정자... 주인의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ㅎㅎ |
출처: 만국소성 신천지 Man Hee Lee 원문보기 글쓴이: 미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