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8호선 연장 청학-고산-탑석-의정부까지→의정부시 “15㎞ 노선 관철 총력”
‘별내선’(지하철 8호선)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의정부시가 27일 ‘8호선 연장 총력’ 의지를 밝혔다.
“의정부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국가 단위 상위계획 반영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예상과 달리 해를 넘겨 수립 중인 제5차(2026~2030년) 대도시권(수도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의정부까지 8호선 연장’이 신규 사업으로 들어가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김동근 시장이 대광위를 찾아 김용석 위원장과 마주한 바 있다.
현재 별내역까지 이어진 8호선은 북쪽 방면 진접선(4호선) 별내별가람역까지 3.2㎞ 연장과 별내면 가칭 청학역 신설 가능성이 기대되는 추가 연장 과제가 함께 타진되고 있다.
3.2㎞ 먼저 상위계획 반영 후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테이블에 오른 가운데 이후 구간은 사실상 ‘상위계획 재도전’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확정된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물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도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사업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상위계획에 추가 검토가 아닌 본 사업으로 들어가야 예타 등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이에 의정부시가 미반영(별가람~녹양역) 노선과 추가 검토(별가람~탑석역) 노선 대신 ‘별가람~의정부역’라는 대안 노선을 채택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1호선, 교외선, 경전철 등 연계성을 강화하면서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에 있어 단절 구간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정부시는 2022년 들어 전문가들로 ‘철도 정책 자문단’을 꾸려 관련 논의를 하도록 했는가 하면 2023년부터는 ‘철도망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별가람~의정부역’ 노선을 ▲1안 - 경전철 어룡역 경유 ▲2안 - 경전철 송산역 경유 ▲3안 - 경전철·7호선 탑석역 경유 등 모두 3개로 구체화한 가운데 결국 1안을 최적의 대안으로 내왔다.
장래 이용 수요(경제성)·타당성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한 뒤 남양주시에 손을 내밀었다.
공동 추진을 위한 협의 과정을 거쳐 2024년 11월 경기도를 통해 대광위에 최적의 노선을 전달했다.
해당 노선은 ‘별가람~청학~고산~민락~어룡(경전철)~의정부(GTX·1호선)’ 15㎞ 걸쳐 정거장 5곳을 신설하고, 총사업비 1조8천784억원 규모로 윤곽이 잡혔다.
의정부시는 이를 두고 “의정부와 남양주 거주 인구, 신규 개발에 따른 유입·유동 인구 등을 포함한 20만명 이상에 대해서 광역철도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