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 봐』(전해성 작사/작곡)는 2005년 발매된 「윤도현」의
솔로 2집 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발매 당시 큰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 곡 중 하나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YB》라는 밴드 곡 중에서도 좋은 곡이 많지만, 솔로 곡 중에서는
단연 이 곡이 두각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사랑했나 봐』는 Hard Rock 보다는 발라드 풍의 음악 인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2002 월드컵〉에서 응원을 주도하면서
명성과 행운을 얻어 「윤도현」은 Rock 뿐만 아니라, 발라드도
잘하는 가수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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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은 만남보다 참 쉬운 건가 봐
차갑기만 한 사람
내 맘 다 가져간 걸 왜 알지 못하나
보고 싶은 그 사람
사랑했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자꾸 생각나 견딜 수가 없어
후회하나 봐 널 기다리나 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와
저기 널 닮은 뒷모습에
기억은 계절 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 한 사람
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 사랑은
사랑했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자꾸 생각나 견딜 수 가 없어
후회 하나 봐 널 기다리나 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와
저기 널 닮은 뒷모습에
기억은 계절 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 한 사람
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어설픈 내 사랑은
못되게 눈 돌리며 외면한 니 모습
모른 척 할래 한 번 쯤은
날 뒤돌아 보며 아파했다 믿을래
바보인가 봐 한마디 못하는
잘 지내냐 는 그 쉬운 인사도
행복한가 봐 여전한 미소는
자꾸만 날 작아지게 만들어
멀어지는 니 모습처럼
언젠가 다른 사람 만나게 되겠지
널 닮은 미소 짓는
하지만 그 사람은 니가 아니라서
왠지 슬플 것 같아
잊을 수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