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풋볼뉴스(Football News)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문
K리그 주니어 '올해 우승팀 많으면 넷' | ||||
중부-남부리그로 팀 나눠 각각 전-후기 챔피언 가려
| ||||
| ||||
프로 산하 18세 이하(U-18) 팀 간 고등리그인 K리그 주니어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새 시즌을 맞아 변화된 규정이 많다.
올시즌 K리그 주니어는 지난해 참여한 21개 팀에 안산 경찰청 U-18이 합류해 총 22개 팀이 열전을 벌인다.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 서울 이랜드FC를 제외한 K리그 팀 모두가 U-18팀을 꾸려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3시즌 만에 부활한 양대 리그 제도다. K리그 주니어는 2013년과 지난해 단일 풀리그로 챔피언을 가렸지만 올시즌은 11개 팀씩 2개 그룹으로 나뉘어 22라운드(각 조 라운드별 1개 팀 휴식)로 한 시즌을 치른다. 원년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진행 방식과 흡사하다.
올시즌 그룹 편성은 해당 지역이 기준이 됐다. 수도권과 제주 강원 연고팀이 중부리그에 속하고, 호남 영남 충청 연고팀이 남부리그를 이룬다. 특히 남부리그엔 지난해 우승팀 금호고(광주FC U-18)를 필두로 1~6위 팀이 한데 모이며 대혈전을 예고했다.
K리그 주니어도 고등리그 타 권역과 마찬가지로 전‧후기 리그를 치른다. 3월 전기리그 개막 후 6월 말 11라운드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왕중왕전 진출팀을 가리고, 후기리그(12~22라운드)는 11월 초 최종전을 치른다.
올시즌 K리그 주니어는 최대 4팀의 챔피언이 탄생할 수 있다. 중부와 남부리그 모두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성적 연계 없이 별도로 치르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열린 양대 리그 순위결정전은 열리지 않는다.
K리그 오프닝 매치로 치러지는 경기도 늘어날 전망.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성인팀 홈경기에 앞서 벌어진 유소년 산하팀 경기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며 “올해도 K리그 주니어가 프로팀 경기 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자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남부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