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백호몽쌤 턴베2를 첨 들었을 때 와 이 수업 사람의 몸을 극한까지 가져간다 는 느낌과 사람이 돌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두려움과 꾸준히 들으면 기본기가 팍팍 늘겠다라는 희망에 부풀었으나 몸땡이가 비루해서 연속해서 못 듣고 그리워만 하고 있었는데 이러다 다시 못 따라잡을까봐 살며시 재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 포피누나 미투님 쿠바나 이렇게 국수집에서 밥 먹으면서 이거 먹고 토하면 어쩌나 많이 불안에 떨었는데 먹고 들어가길 잘 했어요 ㅎㅎ
베이직은 전과 다름없이 립을 최대한 뽑아쓰기 골반을 잡아두고 립만 왔다갔다 아직은 허리랑 일체형으로 주문받은 몸이지만 반드시 분리해 내겠어요. 그리고 자꾸 까먹는 발 먼저 내딛지 말기! 왠지 한 번 수업 들었는데 내 베이직이 고급져보이는 착각이 듭니다. (이제 정모 가면 원숭이가 달그작달그작대겠지)
그리고 대망의 턴! 전에는 스팟을 중시해서 수업을 배웠다면 이번에는 턴의 원리부터 다시 잡고 어깨와 머리를 분리해내는 것을 중점으로 배웠어요. 그리고 어지럽지 않았다능! 얼굴빛이 새하얗게 탈색돼서 끝나지 않으니 다행이면서도 왠지 아쉽기도 하네요. 하지만 전 차차도 이어 들어야 하니...
이번에는 발바닥을 최대한 관리해가면서 좀 꾸준히 들어볼까 합니다. 7주간 올출해서 업그레이드 되는걸 목표로~~
첫댓글 먹은건..토하지 않는 걸로...
아까우니꽌
내가 음식을 버리진 않지! 취한 날 빼고...
앞으로도 다같이 고수의 그날까지 홧팅여~ 수업최고
올출 목표로 같이 힘내요~~~
핑핑돌아 나가떨어지는 멀티 턴 괴담을 하도 들어서 진짜 맘 단단히 먹고 갔는데... 첫셥이라 그런지 살살 대해주신 듯요^^ 근데... 갈비가 장기 보호 외에 살사 간지에 이렇게 큰 기여를 할 줄은 ㅋㅋㅋㅋㅋ 아... 땡겨.... ㅋㅋㅋㅋ
저도 내장을 재배치 하는 느낌이예요 ㅎㅎ
ㅋㅋ 첫날이라 살살한게 아닐까?
그래서 다음 주도 식사를 제한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