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찬바람을 헤치고 비룡산 용포대에 올라 얼굴을 감싸고있는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10:12:24
삼강리 "강문화전시관" 앞에 주차 후 비룡교를 지나며 찬바람에 갈대가 일렁인다...09:27:10
세차게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며 비룡교를 건너면, 정면의 두 그루 소나무가 돋보인다.....09:30:40
사림재를 오르는 신설 도로는 매우 만족스럽고, 우측 산 아래 좁은 길은 여름용(그늘)이다...09:35:10
작년12.12(화)에 공사를 시작하여 40일이 되었고, 지금은 추운 날씨로 공사가 중지되었다.....09:39:19
사림재 가는 좁았던 등산로가 큰길이 되어 산행에 큰 도움이된다....09:44:28
사림재 못미처 신설 임도와 교행되는 곳에서 원통 간이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갖는다...09:48:32
임도를 따라서 왼쪽 방향으로 오르는데 차츰 경사가 높아진다...09:57:00
바위를 수직으로 잘라서 벽을 만드는 난공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10:02:53
공사로 훼손된 목재가 쌓여있었는데 일부분의 목재를 잘라서 이동시켰다...10:04:52
뒷편에 임도신설 표석이 보인다.
■ 2022년 임도신설[예천, 용궁, 대은-지보, 마산] ●시설거리 1.08km ●설계자 김현필
용포대전망대와 연결된 난간이 있는 잘 조성된 임도를 올라 간다....10:07:06
용포대 전망대에서 350° 돌아나가는 내성천의 굽이가 회룡포를 감싸고,
청룡과 황룡(회룔마을)이 만나는 모습이 장관이다....10:10:26
용포대 쉼터에서 따뜻한 귀한 차로 추위를 녹이고, 햇살의 고마움을 많이 느낀다....101:13:48
쉼터에서 십여분 쉬고 능선을 따라 회룡대로 이어간다.....10:23:36
작은 봉우리에 오르니 안내판이 우리를 반긴다....10:28:22
이정표 : ← 0.3km 용포대 ← 2.0km 사림봉 장안사 1.2km → 회룡대 1.0km →
세찬 찬바람에 산악인의 리본이 휘날리고 몸은 움추려든다....10:28:39
소나무 뿌리를 밟으며 오르막을 오른다...10:29:52
옛 봉수대를 오르는 곡선의 긴 계단이 우리를 기다린다...10:41:17
세찬 바람을 피해서 봉수대 쉼터를 지나쳐 지나간다....10:44:51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를 野草가 올라서 童心으로 돌아간다...10:47:28
제1전망대인 회룡대에서 벤치에 쉬면서 그림지도를 살펴 본다...10:49:17
간식을 먹으며 따뜻한 차로 몸을 데우고 벤치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졌다.
회룡대에서 되돌아오며 봉수대를 지난다....11:02:14
오르막을 오르다가 죽은 산새를 보았다. 아마도 천적을 피하다가 충돌사고가 난것 같다.... 11:06:42
계단길은 부담이 되어 계단 옆으로 많이 다닌다....11:10:29
회룡대에서 만난 3인의 산객이 앞서서 내려간다....11:24:55
계단으로 이용되었던 침목이 공사차량 통행을 위해 걷어서 모아 놓았다....11:27:54
사림재에 내려와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차로 몸을 데우고, 휴식을 갖는다...11:34:20
사림재 이정표 : ← 2.00km 비룡교 사림봉 전망대 1.00km→ 용포마을 →
산객이 달아 놓은 표적 : 문수지맥 사림재 135m 반바지
햇살이 비추는 전방의 풍경은 따뜻함을 느끼고, 내리막 길의 여유로움을 즐긴다....11:40:55
하늘은 높고 찬바람이 잦아드니, 돌아오는 길은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하다...11:46:33
의자봉의 자태가 아름답고, 낙동강의 물결이 바람에 주름진다...11:55:48
햇살이 빛나는 강문화전시관으로 비룡교를 건너며 담소를 즐긴다....11:56:45
갈대밭의 밝은 색상과 구름으로 가려진 강과 산의 어두운 색상이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11:57:31
싸늘한 바람으로 도로가 휭~하고, 우리는 산행의 마치며 心身이 지쳐있다....11:57:50
따뜻한 추어탕으로 몸을 녹이고 따뜻한 공간에서 흡족한 시간을 보낸다... 12:21:35
첫댓글 大寒寒波가 매섭다.-5C에 强風 눈까지 흩날리니 올들어 最强寒波가 來襲하여 저절로 몸이 움츠려든다.三江里 江文化展示館 뒤뜰에 海山님의 愛馬를 駐車하고 飛龍橋에 進入하니 完全武裝 해도 살을 애는듯한 추위와 江風에 몸의 均衡感覺이 喪失되는 느낌이다.水邊公園에 서니 强風은 잠잠하나 추위는 如前하다.陽地쪽 따라 잘 造成된 林道를 따라 걷는 길은 便安하지만 너무 索莫한 길이라서 그늘 지워주는 街路樹가 植栽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오름길 傾斜度가 急해지니 또 발목 痛症이 再發하여 사림재를 버리고 左側林道를 따라 龍浦臺 옛터에 서니 莊嚴한 回龍浦는 包藏한 볏짚 더미만 덩그렇고 끝간데 없는 內城川만 기운차게 흐른다.微細먼지 影向으로 鶴駕山은 輪廓만 드러나고 稜線엔 칼바람만 搖亂하다.通行量이 많아서 수레길 만큼 넓어진 稜線길은 北西 雪寒風이 매서워 땅바닦만 注視하며 進行하다가 고개들고 보니 鄕石里가 가깝고 龍宮所在地가 아스라이 다가온다.오늘도 飛行訓鍊인 듯 延伸 戰鬪機는 轟音으로 소름을 준다.가까스로 回龍臺에 서서 回龍浦와 遠景이 더 좋은 羅浮山을 바라본다.이젠 原點回歸를 서둘러야 하는데 難易度를 考慮하여 往復길을 택하여 原點으로 돌아오니 正午를 알린다.옛고을에서 終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