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생사화복의 갈림길』
신명기 30:15-18, 303장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내과 의사들이 흔히 말하기를 건강의 85%는 유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료할 때 가장 많이 묻는 말이 가족력입니다. 가족 중에 당료가 있는지, 혈압이 높은 분이 있었는지, 혹은 암 환자가 있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건강이 유전이라고 할 때 그 유전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신명기 30장 15절 말씀을 보면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즉 우리의 생과 사, 화와 복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길 때 히스기야의 수명을 십오 년 연장해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시는 줄 믿습니다. 또한 하만의 계략으로 페르시아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은 부림절 동안 학살해도 좋다는 명령이 떨어졌으나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모르드개와 에스더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저주를 구원으로 화를 복으로 바꾸어 주신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앞길에 생명과 축복의 길 그리고 죽음과 저주의 길을 놓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과 교만의 길을 걸을 때는 정말로 오늘 말씀처럼 환란이 그들 앞에 있었습니다. 반대로 그들이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들에게는 생명과 축복의 길이 열린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나는 무엇을 따르고 있으며 어떤 길을 걷고 있습니까?
우리 인생 가운데 축복과 저주의 길, 생명과 죽음의 갈림길이 있을진대 하나님이 내시는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생사화복의 갈림길에서 주님이 내시는 길을 가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