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숙 수필가, 제11회 윤오영수필문학상 수상
월간 한국산문 주관
임헌영 문학평론가가 '윤오영수필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김철희 기자
[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노정숙 수필가가 '제11회 윤오영수필문학상 '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14년 '월간 한국산문'이 수필가 윤오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뛰어난 작품집을 출간한 수필가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상금은 500만원.
시상식은 4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한국산문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윤오영 수필문학상 심사위원회(문학평론가 임헌영, 유성호)는 "우리 시대에 부재하는 어떤 보석 같은 사례들이 적극적으로 소환되고 구성되고 아름다운 문장을 얻어간다. 그 안에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침묵과 의문과 애도와 질주의 시간 사이로 작가 노정숙의 사유와 언어는 적정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얻어간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정숙 수필가가 수상 후 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김철희 기자
노정숙 수필가는 수상 소감에서 "글을 쓰는 일은 상처와 결핍마저 재산이 되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조촐하고 품격 있는 어른이 곁에 계신 듯 의지가 되고 미덥습니다. 제게 윤오영수필문학상은 더없는 행운이고 멀리서 흠모하던 분의 눈길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노정숙 수필가는 '현대수필'(2000)로 등단해 '흐름' '사막에서는 바람이 보인다' '한눈팔기' 등의 수필집과 아포리즘 수필집 '바람, 바람'을 출간했다.
제5회 한국산문작가상, 제9회 구름카페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현대수필' 주간과 성남문예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다.
김철희 기자
첫댓글 칠부능선님 축하드려요 ^^•
고맙습니다.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 축하합니다.
고마워요.
수채화님~ 보구잡아요.
와... 이런 좋은 소식에 축하도 제 때 못드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
고마워요.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세요.
@칠부능선 ^^* 넉넉하고 따스한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