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인천에 온다는 가정을 해봅시다.
이천수 선수의 포메이션은 공미, 윙어로 알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현재 공미, 윙어로 뛰는 자원은
남준재, 한교원, 번즈(!!!), 김민수, 이보, 김재웅, 정혁, 이대명, 이석현
이 중, 현재 주전인 남준재 한교원은 하반기 거의 모든경기를 풀로 뛴 선수들이죠.
번즈가 전성기시절 반만큼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윙에서는 약 3-4명의 주전경쟁을 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공미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보, 정혁, 김재웅이 버티고 있죠.
그럼 실제적으로 이천수가 이들을 이겨내고 선발경쟁을 할 수 있을까?
저는 좀 의문입니다.
물론, 타고난 천재로 테크닉과 킥은 지금도 죽지 않았을거라고 보지만
1년이 넘는 공백을 어떻게 채울까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기사내용으로 보면 송영길 시장이 이천수를 데려오려는것은 딱 봐도 정치적인 목적이 숨어있는걸로 보입니다...
이게, 김봉길감독님이 원한 영입인지도 의문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오미야 시절만 보면 그냥 평범했던거 같습니다. 05년도 시절 끝판왕 포스를 바라긴 힘들겠죠.
오미야 시절에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연 05년도 시절은 말도 안되죠.. 그때는...;
득이 될겁니다. 어떻게든 결정을 지어주니까.
그럼 현 인천에서 어떤롤을 받고 플레이를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공미가 제일 좋을듯 싶네요... 이보자리..
뭐 사실 전임 감독 허정무가 그렇게 이천수 이천수 노래를 부르긴 했죠. 전략적인 면에선 '킥' 한방 노리고 조커 투입이라던가 이렇게 할 수도 있고요. (대전이 김형범 임대로 데려올때 이런 얘기가 몇 있었던걸로)
저도 솔직히 허정무가 아니라 김봉길감독님이라 의문입니다...;
둘의 만남은 이어지지가 않네요..ㅠ 남아공때도 마지막퍼즐이 사실 이천수선수였던거같은데..
저도 득이라고 생각됩니다...인천에 필요한 골결정력을 풀어줄지도... 그리고 설기현 이천수 한교원 남준재등 포워드 윙어 공미 스위칭도 더욱 괜찮아 질듯....
그렇긴하지만, 지금 인천 공격의 핵심은 무한스위칭 및 수비가담입니다.. 이걸 이천수는 못할거같아요..
무한스위칭과 수비가담이 주이긴하죠.. 이천수선수가 있으면 수비쪽에 구멍나는건 맞는 말일듯... 아마 이천수 선수는 공격쪽에 무게를 많이 주는쪽으로 전술을..그리하면 볼란치의 역할이 더욱 커질듯하네요..
이천수 장점중 하나가 스위칭 플레이와 수비가담 입니다. 그래서 국대시절 박지성과 잘 어우러 졌었죠.
이천수 라 하면 무한스위칭, 폭 넓은 활동량, 쩌는 수비가담 임
톱으로도 뛸수 있으니까요.실제 울산에서 톱으로 나와서도 꽤 괜찮았으니...
일단 이천수는 좌우안가리고 쓸수 있는데다,이천수하고 안정환에게서만 느껴지는 포스라고 해야하나...
혼자서 경기의 흐름을 바꿀줄 아는 선수라는 점이죠.
어느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인천같은 시민구단팀에 아쉬운 부분이 저런 타입의 선수가 드물다는건데,
이천수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는 선수고 유병수이후 인천에 아쉬웠던 공격수갈증도 풀어줄 카드라고 생각해요.
내가볼땐 클래스는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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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나름대로 평가, 분석하는게 뭐가 오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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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의견이네요. 잘읽었습니다.
확실히 주전보다는 조커투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같네요.
번즈!!!
현재 기량이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이 되겠지요. 기량을 간직하고만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인천과 이천수는 윈윈이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수원에 있을때 부터 k리그에서 뛰는 걸 봤을때는 그냥 평범한 수준... 마케팅 면에서는 확실히 좋긴하지만..
독기 품고 제대로만 해준다면 다른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 펼치면서 인천을 더 흥미로운 팀으로 만들어 줄 것 같아요.. 가끔씩 재밌는(?) 멘션도 좀 날려주고 하면서...ㅋ
정혁선수가 공미가 아니라 수미 바로 위에 중미로 서고 공미에 이보나 이천수 선수가 설 수 있지 않을까요? 이천수 선수 그라운드에서 만큼은 투지넘치고 성실했기에 어린 선수들에게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ㅋ
선발급 체력은 안될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