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리 클럽의 펀치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자료는
제가 구글과 유투브를 검색해서
모은 내용을 정리한 것인데,
바이크 구조나 정비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라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가 정비의 달인
흥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클러치를 지키는 운전습관
클러치의 수명으로 늘이는데는
점검보다 운전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평균 정도의 수명 연한이 지나서
클러치를 바꾸게 된다면
클러치의 관리에 대해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남들보다 너무 빨리
클러치를 교환해야 한다면
운전 습관을 돌아 보십시오.
클러치를 오래 사용하는 운전법입니다.
1) 주행 시
반 클러치는 클러치에 가장 안 좋은
나쁜 운전 습관이므로, 기어변속
시점 외에는 아예 클러치 레버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은 예방책입니다.
브레이크 레버에 손가락을 걸듯리
클러치 레버에 항상 손가락을 걸고
주행하는 분들이 간혹 눈에 띄는데,
기어를 변속할 때만 클러치 레버에
손을 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코너를 돌 때, 내리막 길, 체증으로
시내에서 서행을 할 때
반 클러치를 쓰는 습관을 고치십시오.
특히 플레이트가 고속으로 돌고 있는
높은 rpm 상태에서 클러치 레버를 빨리
놓지 않으면 플레이트가 계속 마찰을
일으키면서 마모됩니다.
그래서 변속이 끝나면 바로 레버를
끝까지 놔야 하며, 정지를 위해 감속을
할 때도 클러치를 끊고 브레이크를
잡는 것보다는 순차적으로 저단 기어로
바꾸면서 감속하는 게 좋습니다.
2) 신호대기 정차 시
신호등에 걸려 정지하려 할 때에도
기어를 넣은 채 클러치만 끊거나
반 클러치 상태를 유지하기 쉬운데,
이 또한 클러치에 불필요한 마찰을
발생시키면서 클러치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는 나쁜 습관입니다.
잠깐 정차를 하더라도 항상 기어를
중립에 놓고 클러치 레버에서 손을
떼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3) 주차 시
시동을 걸어 놓은 채로 중립기어를 넣고
주차하는 것도 클러치에 좋지 않습니다.
4) 기어 변속 시
기어 변속 시 시간을 끌지 마십시오.
이런 현상은 특히 초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클러치 레버를 끊은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클러치
플레이트에 부하가 많이 걸립니다.
그리고 기어도 필요 이상으로
자주 바꾸지 마십시오.
전방을 주시하면서 미리 교통상황을
예측하여 변속 없이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5) 레버 작동 시
클러치 손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클러치가 붙기 시작하는 '비팅 포인트'를
정확하게 알고, 거기서부터 클러치 레버를 서서히 풀어주는 것입니다.
클러치를 끊을 때는 최대한 신속하게,
다시 연결할 때는 부드럽게 조작합니다.
하지만 너무 느리면 슬립을 일으키고,
너무 빠르면 덜컹거리니 적절한 값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6) 브레이킹 시
브레이킹 시에 클러치를 사용하는
옳은 방법은 엔진의 힘이 딸리기
바로 직전에 클러치를 끊는 것입니다.
또한 급 브레이크 잡을 때 클러치도
함께 잡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하면
오히려 순간적으로 가속이 되기 때문에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7) 엔진 브레이킹 시
클러치 수명연장과 연비상승을 모두 원한다면 엔진 브레이크의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신호에 걸려 정차할 때나 내리막 길을
내려가면서 브레이크를 잡을 때에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클러치를 끊고
브레이크를 잡지 말고, 속도에 맞춰
순차적으로 기어를 내리면서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입니다.
특히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브레이크를 계속 사용하면 쉽게
뜨거워지면서 정작 브레이킹이
필요할 때에는 제동이 되지 않으므로
브레이크를 계속 잡는 것보다
엔진 브레이크를 쓰는 게 좋습니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패드가 엄청 빨리 닳아 없어집니다.
8) 관성 주행(Coasting) 시
클러치를 끊고 달려 오던 관성의 힘을
이용해서 주행하는 것을 영어로는
'Coasting'이라고 부릅니다.
클러치 부하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지만
잠깐이라면 모를까 긴 시간 동안
코스팅을 하려면 클러치를 잡는 것보다
기어를 중립에 놓는 게 더 좋습니다.
클러치 관리법
사륜차는 건식(Dry)클러치를 쓰지만,
바이크는 대개 습식(Wet) 클러치를
사용하는데, 습식 클러치는 여러 장의
플레이트들이 밀착되어 돌면서
엔진의 동력을 기어박스로 전달합니다.
플레이트의 절반은 엔진에 의해 구동되고, 나머지 절반은 기어박스와 연결되는데, 클러치 레버에서 손을 뗀 상태에선 엄청 강력한 장력을 지닌스프링이 이 플레이트들을
서로 밀착시켜 동시에 움직이게 만들고,
변속이나 정지를 위해 레버를 당기면
플레이트들이 서로 떨어지면서
각자 자유롭게 회전하고,
아무런 동력도 전달하지 않습니다.
프릭션 존 회피
클러치 레버를 당겼다 놓을 때마다
떨어졌던 플레이트들이 붙으면서
잠시 서로 '비벼지는 시간'이 생기는데,
두 장의 사포를 맞대고 비비는 것 같이
마찰력을 점점 줄게 만들기 때문에
서로 비벼지는 시간이 짭아지도록
변속이 끝나면 레버를 완전히 놓아서
프릭션 존에 머무는 시간을 줄입니다.
오일 교환 주기 준수
습식 클러치는 플레이트의 냉각을 위해
플레이트가 오일에 잠겨 있으며,
오일은 플레이트의 마찰로 인해
생기는 물질들로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오일 교환 주기를 잘 지켜야 합니다.
엔진오일을 두 번 교환할 때 프라이머리 오일을 한 번 교환하는 분도 계신데
이것은 서비스 매뉴얼의 교체주기와도
맞지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할리는 프라이머리 오일도
엔진오일처럼 매 8,000km 주행 시마다
교체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클러치 액의 점도나 스펙이 맞지 않거나, 양이 부족해도 문제가 됩니다.
스프링 교환
플레이트는 멀쩡한데 스프링의 장력이
약해져서 클러치의 슬립핑(미끄러짐)이
나타나니 이럴 땐 스프링을 교체합니다.
컴펜세이터와 클러치를 연결하는
체인 드라이브의 장력이 너무 세면
클러치가 빨리 닳으므로 체인 드라이브
장력도 주기적으로 점검합니다.
오일 종류 확인
클러치가 새 것이고, 오일도 새 것인데
클러치가 미끄러짐다면 오일을
잘못 넣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할리에는 Formula+ 오일이 권장되며,
마찰을 줄이는 성분이 들어 있는
엔진 오일을 넣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맺는 말
요약하자면 꼭 필요한 때에만 클러치를
잠깐 사용하되, 사용시간을 최소화 하여
클러치 슬립이 안 일어나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클러치 수명이 늘어나고,
연비도 좋아지고, 브레이크 패드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지만
반드시 보상 받는 좋은 습관입니다.
인생의 많은 것이 그렇듯이
위에 열거한 방법들 또한
가이드일 뿐 완벽한 것은 아니니우선은 제조사의 권유 방법을 따르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십시오.
출처: 더 할리 원문보기 글쓴이: 펀치(카페지기)
첫댓글 아주 조아요.
아주 잘 정리하셨네요.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좋아요~
운전습관이 가장 중요할 듯 하네요.몸에 배여있는 습성이라 자신도 모르게 조작하는 것이어서 클러치의 수명에는 많은 부분을 차지할겁니다. 오늘도 열공하였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늘 궁금하던 부분을 가르켜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잘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클러치 사용법 펀치교관님 감사합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때로는 반클러치도 시용하게되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 합니다^^
모르면 늘 수업료를 지불하게 된다는 진리가 맞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고요^^*따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계속공부중~~~
첫댓글 아주 조아요.
아주 잘 정리하셨네요.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좋아요~
운전습관이 가장 중요할 듯 하네요.
몸에 배여있는 습성이라 자신도 모르게 조작하
는 것이어서 클러치의 수명에는 많은 부분을 차
지할겁니다. 오늘도 열공하였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늘 궁금하던 부분을 가르켜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잘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클러치 사용법 펀치교관님 감사합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때로는 반클러치도 시용하게되죠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감사 합니다^^
모르면 늘 수업료를 지불하게 된다는 진리가 맞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고요^^*
따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계속공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