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 오늘 한가롭게 화성에 있는 융건릉에
다녀왔습니다 ~~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억새가 한가득 피어 가을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
뒤주에서 죽임 당한 사도세자의
무덤
훗날에 장조로 추존되어
융릉이라 명명 되었습니다
남편의 참혹한 죽음을 겪어야 했던
혜경궁 홍씨도 함께 묻힌 능 입니다
능 밑 벤치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왠지 처연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곳은 그의 아들 정조대왕이 영면한
건릉 입니다
아버지 가까이 같은 숲속에 묻혀서
이승에서 못다한 효도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천연기념물 개비자 나무
융건릉의 사계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재실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나무가
천연기념물 입니다 ~
옛 조선 왕조의 슬픈 역사를 생각해보며 모처럼 천천히 음미하듯
다녀온 융건릉 올려봅니다 ~~
첫댓글 덕분에 융릉.건릉 알게 되었어요. 모르고 살아왔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
오랜만에 융건릉소식 잘보았어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