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이제 사이버공간과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되었다. 디지털 혁신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러한 시대에 20세기의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가 살아 있다면, 그는 어떤 관점을 제시했을까?
사르트르의 유명한 말,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오늘날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나'를 통해 더욱
깊은 의미를 갖는다.
만약 그가 살아있다면, 아마도 "너는 네가 클릭한 것이다"라는 새로운 명제를 제시했을 것이다.이것은 디지털 환경에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이 우리 자신의 본질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를 강조하는 말이다.
디지털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발전은 우리가 자신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식에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사르트르라면 이 시대의 기술이 우리의 실존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가상현실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는
지에 대해 깊이 탐구했을 것이다.
그는 분명 우리가 여전히 자유롭게 선택하는 존재들이라고 주장했을 것이다.실제로 우리의 선택은 물리적 세계뿐만 아니
라 가상의 세계에서도 이루어진다.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는 다양한 아바타를 통해 여러 '나'를 경험하며, 이는 우리의 '자아 정체성'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한다.
사르트르의 또 다른 중요한 말,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이다(Life is a choice between birth and death)" 역시도
가상현실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의 선택은 우리를 만들며, 가상세계에서의 경험도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또 다른 삶의 양식이 된다.
사르트르의 메시지인 '선택의 자유'와 '책임'은 이 시대에도 변함이 없다. 단지 우리의 실존이 이제 디지털과 가상의 경험을
포함한다는 것과, 이러한 경험이 우리의 자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는 점이 새로운 차이점이다.
현대에 사르트르가 살았더라면 아마도 "나는 나의 포스트다" 혹은 "내가 인터넷에 쓴 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라고 말했을
지도 모른다.이는 우리가 가상 공간에서 행하는 모든 선택과 행동에 대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여전히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의식적으로 만들어가고,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했을
것이다.디지털 시대에도, 우리의 실존은 우리가 클릭하고, 포스팅하고, 공유하는 각 순간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는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가 한 말로 그의 실존주의 철학의
핵심 개념이다.사람은 태어날 때 정해진 본질이나 목적이 있지 않고, 오히려 각자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스스
로 창조해 나간다는 말이다.각 개인의 삶과 선택이 그 사람의 실체와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뜻이다.
첫댓글 https://youtu.be/5M39HESwLyM
존 데이비드 사우더(J. D Souther)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다.1945년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1965년 LA에서
작곡 공부를 하며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다.'Long Branch Penny Whistle'이란 듀오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1972년 솔로로 나서 데뷔앨범 'John David Souther'를 발표하고 순회 공연도 다녔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이후
작곡에 전념해 이글스, 잭슨 브라운, 린다 론슈타드의 앨범제작에 참여해 작곡실력을 인정받았다.
You're only Lonely는 1979년 발표한 동명의 3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그의 출세작이다. 빌보드 Hot 100 7위,
빌보드AC차트 5주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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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자유와 책임이라는 말씀에
강한 무게감이 실립니다.
그러믄입죠.
암만여라~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자행했던
수많은 행동들에...조고각하.
삶방에서 김포인님 출석부에 착하게 살아야지
했다가
푸른강님의 자혼 소식에 부러워부러워
했다가
비온뒤님의 글에 어려워어려워 합니다.
아침단상이 거의 롤러코스터급입니다.
잠깐 스톱~!!
배고픈게 유죄입니다.
배터지게 먹고 단순모드로 가럽니다.
회로 엉기기 직전 커피로 달래보렵니다.
해피주말 되소서~~~!!!
아침부터 몽연님을 롤러코스터타게해서
미안합니다. 그 와중에서도
핵심을 찌르는 댓글까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보내시고 건필하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산지니님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하세요...
오우 깊이있는 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른열정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잘읽고 갑니다.
글을 읽노라니 함부로 글을 올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허튼소리는 안합니다.
우스갯소리야 종종 하지만요.
선배님 감사합니다.
우스갯소리는 상을 주면 주었지
뭐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화창한 주말 행복한 시간되세요...
읽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매방산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시간 되세요...
실존주의 철학. 많은 것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이다2님.
평안한 밤 되세요...
주절저절 뎃글로 쓰다가 그냥 다 지웠습니다.
디지털세상이 인간을 이롭게 하는건지 더 복잡하게 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류를 따라 갈 밖에요.
단지 사이버 공간에서 쓰는
내 글이나 짧은 뎃글 또한 나를 보여주는 것이니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사실 이런 철학적 주제를 다루기에는 저자신 역량초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세상이 가상현실을 포함한 디지털세계로 확장되더라도
결국은 선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생각에서
무모하게 다루게 되었습니다.
핵심은 리진님 말씀대로 사이버공간에서 하는 모든 행위는 모두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며 선택에대한 책임도 자신이 져야한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예 잘읽었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 편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