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3. 9. 토요일.
하늘이 맑다.
봄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퇴직한 지도 오래되었고, 서울에서는 내 땅 한뼘조차도 없기에 농사 지을 공간이 없다.
마음은 늘 시골집으로 내려가서 텃밭 농사를 짓고 싶다.
그냥 가꾸는 재미, 번식시키는 재미, 들여다보는 재미로도 농사를 짓고 싶다.
서울에서는 빈둥거리며, 컴퓨터로 끄적거리면서 잡글이나 쓴다.
내 일기장의 잡글을 퍼서 아래처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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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2024. 3. 7. 목요일.
하늘이 흐리다. 오후 세 시 반쯤 싸라기눈, 눈비가 조금 내렸다.
오전에 카페에 글 올리는데 컴퓨터 작동이 이상해졌으며 지금껏 올렸던 글이 모두 사라졌다.
다시 글 쓴다.
'띄어쓰기'를 제대로 해야 하는 이유에 관한 내용이다.
예컨대
한국인 시어머니와 외국인 며느리와 함께 밥을 먹는데 시어머니가 '나물좀다오'라고 말씀하시면
한국언어에 서툰 외국인 며느리는 어떻게 알아듣고, 어떤 행동을 취할까?
1) 나물좀다오(모두 붙임)
2) 나 물 좀 다 오(모두 띄움)
3) 나물좀다 오
4) 나물좀 다오
5) 나물좀 다 오
6) 나물 좀다오
7) 나물 좀다 오
8) 나 물좀다오
9) 나 물좀다 오
10) 나 물좀 다오
11) 나 물좀 다 오
12) 나 물 좀 다오(ㅇ)
13) 나물 좀 다오(ㅇ)
.... 이하 생략.
귀로 듣는 말-뜻과 눈으로 보는 글자-뜻은 상당히 다르다.
한국어가 국제어로 선정되려면 평소부터
우리말, 우리글자(한글), 우리 문화 등을 더욱 세밀히 다듬어서 표준화해야 한다.
2024. 3. 7. 목요일.
2.
오늘은 2024. 3. 8. 금요일.
글쓰기에 관한 글이 우리 카페에 올랐다.
좋은 예문이기에 퍼서, 여기에 저장한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5060카페> '유머 재치방'에 오른 '물그림자' 님의 글이다.
' 띄어쓰기의 중요성'
▲ 옳은 예 : 서울시 체육회
나쁜 예 : 서울 시체 육회
▲ 옳은 예 : 서울시 장애인 복지관
나쁜 예 : 서울시장 애인 복지관
▲ 옳은 예 : 무지개 같은 사장님
나쁜 예 : 무지 개같은 사장님
▲ 옳은 예 : 게임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꾸만 져요.
나쁜 예 : 게임하는데 남자친구가 자꾸 만져요.
▲ 옳은 예 : 나는 후배 위하는 선배가 좋다.
나쁜 예 : 나는 후배위하는 선배가 좋다.
▲ 옳은 예 : 나는야 한 여자가 좋다.
나쁜 예 :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 옳은 예 : 친구 새끼손가락은 유난히 작다.
나쁜 예 : 친구새끼 손가락은 유난히 작다.
▲ 옳은 예 : 아저씨 발 냄새
나쁜 예 : 아저 씨발 냄새
▲ 옳은 예 : 모두가 방에 들어간다.
나쁜 예 : 모두 가방에 들어간다.
ㅋㅋㅋㅋ
고맙습니다!
첫댓글 나물 좀 다오
맞았어요
다행입니다
예.
댓글 고맙습니다.
두 가지가 맞겠지요.
1 나물 좀 다오(반찬)
2 나 물 좀 다오(목이 마르니까, 물 마시려고....)
와 오늘도 한 수 배웁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말은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겠지요.
이를 표준화해서 점차로 하나로 통일되겠지요.
말과 글은 하나의 약속이라도 봅니다.
우리말, 우리글자, 우리 문화가 세계로, 세계로 번지려면 우리가 먼저 언어통일이 이뤄져야겠지요.
띄어쓰기의 중요성..
맞습니다~정말 중요하지요.
덕택에 '유머와 재치방'에도
잠시 들렀다 왔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정말로 정식적인 글이 성립되려면 나 물 좀 다오. 에서 나 를 쓰면 안되고
나에게 물 좀 다오. 또는 나 뒤에 게 라는 조사가 붙을 경우 내게
내게 물 좀 다오. 이게 맞는겁니다.
한글도 아직 완성된 문자가 아닙니다. 계속 발전하고 있는 문자이지요.
나 물 좀 다오. 이게 말로는 통하고 있지만 공식, 정식 글로 써서는 안됩니다.
상태격 나 뒤에 붙을 조사들 는, 를 이 있는데, 나를 물 좀 다오, 나는 물 좀 다오 이라는 말이 없고
소유격 인칭대명사 + 를 + 형용사격명사, 나를 왕이라 (부른다)
상태격 인칭대명사 + 는 + 목적어격명사. 나는 왕 (이다)
나는 국어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지요.
오래전 어떤 정부기관에서 '00백서' 담당자였지요.
혼자서 책 발간하는 작업....
용어 하나가 잘못되면 엄청난 파동을 일으키는 책이었지요.
예컨대 미국이 한국정부에 대하여 부당한 조치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미정부를 '적, 주적' 등으로 표현하면 미정부가 가만히 있겠어요?
모두 잘 아시겠지요.
이처럼 글 하나라도 다듬어 쓰자라는 게 제 뜻이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최윤환 네. 선생님의 좋은 뜻은 제가 알고 있습니다.
말로 하는 말 어감과 글로 쓰는 글의 의미들은 차이가 많아서 헛갈리는 점 너무 많아
사용하는 우리에게는 참 여러모로 교란스럽죠.
수고하셨습니다.
잘 봤습니다
저도 댓글 쓰다가 긴가민가하여 맞춤법 검사기 검색 합니다
맞춤법 검사기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sly.hst&fbm=0&acr=1&acq=%EB%84%A4%EC%9D%B4%EB%B2%84+&qdt=0&ie=utf8&query=%EB%84%A4%EC%9D%B4%EB%B2%84+%EB%A7%9E%EC%B6%A4%EB%B2%95+%EA%B2%80%EC%82%AC%EA%B8%B0
클릭 하시면 띄어쓰기나 철자법 알 수 있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위 검색기 보관해서 제 글 다듬을 때 활용하겠습니다.
네이버....
위 자료 정말로 고맙습니다!
지금 확인하니 1회에 글자 300개 검사.
덕분에 잘 활용하겠습니다.
'한국어맞춤법 검사기'는 1회에 글자330개 정도.
신뢰도는 80%.
위 두 검사기를 활용해서 글 다듬겠습니다.
우리말, 우리글자(한글), 우리 문화 등을 더욱 다듬어서 국제어, 세계문화로 확장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면적은 세계 230개 국가에서 108위 작은 땅이지요.
우리말은 세계 1등은 아니어도 우리글자(한글)는 세계 최고의 문자입니다. 우리 문화도 세계적이지요.
예컨대 아리랑 노래 1위, 김치 1위 등입니다.
과거 조선조 왜그리 중국을 숭상했고, 한자로 문자생활로 사회가 더디 발전해서 결국에는 일본한테 망하고....
해방 이후 한글로 가르치고, 공부했기에 과학 경제 문화 등이 발전했기에 지금은 국력 세계 12위 안으로 들어섰지요.
이게 다 세종이 만든 한글 덕분에 국민이 쉽게 공부해서, 깨우친 결과이지요.
참 세상 남들 싫어하는짓
골라서 사시는것 같네요.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좋더니만
또 나타나셔서는 고리타분한
소리만 하시더군요. 어디 그렇게 싫다는 가르침 바른철자법 당신이나 잘
하시고 사시면 되겠네요.
내가보니 글은 좀 쓰지마는
세상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분같네요. 머리에 충격을 받어
신건지 당최 남의말에는 귀 기울이지 않어니 삶방에 독보족
고집불통 같네요.
정밀 검사를 해보셔야 하는것
아닌가 싶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금박사'는 글 엉터리로 쓰자고 주장하나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하겠지요.
글 올바르게 쓰자는 게 자못되었나요?
나는 우리말을 사랑하고, 우리글을 올바르게 쓰자라고 주장할 겁니다.
내가 다듬어서 쓴 가운데 이따금씩 골라서 문학지에 낼 겁니다.
나는 2009. 6. 2.에 가입했는데 현재 남아 있는 글 최초는 '삶방 8163번 (2016. 3. 2) 이후부터이지요.
그 이전에 쓴 글은 전혀 없지요.
왜?
'글 올바르게 쓰자라고 주장했다'가 '삶방' 방지기의 한 사람인 '낭주'씨가 자꾸 이의제기.
나는 준회원으로 강등조치되면서 내 글 300건 이상이 일시에 삭제되었지요.
이런 아픔이 있는 나한테 '금박사' 는 '글 엉터리로 쓰라'고 강요하나요?
앞으로도 나는 글 올바르게, 정성들여서 계속 쓸 겁니다.
@최윤환
최윤환님
올 바르고 정성스럽게 쓰신다는
님의 댓글에도
틀린 단어와
틀린 띄어쓰기가
제가 표시한 부분 있으시군요
그 외에도 제가
님의 글에서 틀린거 본거는
셀 수가 없답니다
하지만 그냥 보기만 했어요
왜냐면 이곳은 국어공부방이
아니니깐요
어제 정아님도 여러개
틀린 거 지적해드렸지요
부탁드리는데
삶의 이야기방에서
글자 틀리다는 지적 좀
그만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죽하면 시한부 금박사님께서
한 말씀 하셨을까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지요
@최윤환 세상에 제가 볼땐 불화가 더
일어키지 그런마음 여기 삶방
에도 세상에도 그냥 도움이 안되고 해악 민폐 끼치는 존재
가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삶과죽음을 몇번 고개를
넘고보니 세상 민폐끼치면서
살지는 말아야 겠더군요.
지금도 생과사의 위기상황이고
몇달 남겨놓지않는 시한부 인생
이지요. 한인생 왔다 가면서 머리 아프게 남들 싫다는데 그런행동 자제 해주심 세상이
평안해집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나는 벼가 아니지요.
닮았다면 밀, 보리일 겁니다.
밀과 보리는 익으면 고개를 꼿꼿하게 쳐들지요.
시골에서 밀과 보리 농사를 짓고, 지게로 가마니를 얹어서 방앗간으로 가서
밀가루를 빻았지요.
덕분에 글감 하나 떠올렸습니다.
세상에 이득을 주어도 부족할
인생이 되기 쉬울텐데요.악착같이 남 싫타하는 행동을 줄기차게
주장하시니 제가 기가 질릴
정도 이군요 그럼 제가볼땐
본인 스스로가 더 황폐해지는
삶이고 스스로 값어치를 더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이겟지요.
그렇게 바른교육 바른철자법
갈켜주고싶음 정식으로 간판
걸고서 다른데서 하시던지??
여기선 정말 인제 그만 소모적 논쟁 안보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남의글 따라
글감 찿고 꼬리 잡듯 이어가구요. 그것도 여기 삶방
에서 바람직한 행동은 아닌듯
삶방은 말그대로 글 뽐내는곳
철자 반듯하게 잘쓰는 공붓방이
아닌 본인의 하루하루 겪는삶의
얘기가 바람직하다 생각을 하네요.
딴사람 글 꼬리잡기 여엉 볼썽
사납기도 하고요. 인제 정말 좋은 모습은 못보여줄 망정 추태 부리지 말고 삽시다.
거기만 조용하면 세상도
삶방도 더 잘 돌아 갑니다.
@금박사 아님 지기님께 건의 바른글자방
바른철자법 방 개설 해보시고 거기 공감하시는분들 같이 하심
되겠네요. 당당히 전 펴놓고 하시던지요 이렇게 가끔씩
툭툭 나서시는것 보단 주변
민폐 공해가 덜 할거라고 생각
합니다. 전 언제 이세상에서 가도 안 이상할 사람 여기 삶방
에서도 없어져도 될 사람이지마는 즐겁게 인생 누리서도 될분이 분란만 일어키니 딱해서 몇자 써봤네요. 부디 좋은 마음으로
받아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