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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스크랩 한국은 왜 대표성있는 문화가 없어 보이는가?
[♥]CARDCAPTOR SAKURA 추천 0 조회 1,207 13.12.21 17:4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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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1 17:53

    첫댓글 오홓...
    근데 저는 자국문화에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이유인것 같다고 봅니닿. 외국인들에게 국 한그릇 나눠먹는게 한식문화며 밥상위에서 트름하는게 예의라고 알려주는것만 봐도 참 여러모로 까여야하죠.

  • 13.12.21 18:13

    위 글도 그렇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갔어!" 하면 맨날 불고기 볶고 김밥만 말게 아니라 늦은 아침 울긋불긋 색을 입은 단풍산 자락 위에 걸터앉은 암자의 그 은근한 매력을 본문처럼 설명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한국사람들은 매번 보던 거라 딱히 관심 없어하고, 오히려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일장연설을 하는 경우를 그 반대보다 더 많이 봤으니;;;

  • 13.12.21 19:04

    @Dondegiri 그러게 말이죠.
    특히 한국인들은 '우리문화가 최ㅋ고ㅋ'를 무의식적으로 외치는 경향이 강하더군염.

  • 13.12.21 22:07

    '자국의 문화'란걸 강하게 의식한 경험이 근대 와서야 시작이니까요. 한참 전부터 주류 그 자체였던 대륙이나,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자기들 세계관 하나 만들어서 놀던 일본이랑 비교하기엔 좀 곤란하다고 봄.

  • 13.12.22 00:15

    -_-a 너무 통속적인데. 애초에 객관적으로 논하기 힘든 주제이기도 하고... 소위 "민족성"론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음. 즉, 확인하거나 확정하기 힘든,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 가미된 견해로서 이해하는 정도로 OK일 듯.

  • 13.12.22 01:19

    축구에서 일본이 형편없는건 아니지 않나요? 맞대결에서 일본이 우리에게 약하다고는 하나 세계에서 조금더 인정받는건애석하게도 일본이라 생각해요. 여러가지 랭킹수치도 그렇고 요근래 냈던 성적들도 ... 게중엔 아시안컵도... 우리보다 일본이 약간 우위 아니면 거의 동등 수준이라 봐요 ㅎ

  • 13.12.22 11:19

    우리보다 시작은 느리지만 제도, 인프라는 우리가 딸림. 아시안컵언급하는데 한국은 2연패이후 50년가까이 우승없어요. 한일전이란 버프때문에 잘해보이는거지 누가봐도 민립니다.

  • 13.12.22 23:50

    실력적인 차원에서 종이 한장 차이라고 봐야됨 말 그대로 그날 컨디션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봐야 되고
    제도적인 면에선 일본이 좀더 낫다고도 할 수 있죠.

  • 13.12.23 14:05

    머 아시아 프로축구판을 보면 어느정도 느낌이 오겠지만 일본축구보단 한국의 축구실력이 많이 앞서긴 합니다. 물론 일본의 인프라는 매우 훌륭하지영.

    예전엔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 테크닉에 당황할때가 많았지만, 요즘은 그 반대가 됐죠. 한국 선수들은 사용하는 기술 자체가 다름...

  • 13.12.22 03:22

    자연미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지었다고 하자니 문제가 되는게 삼국시대에 크고 알흠답게 지어대던 궁궐(안학궁 등)이나 사찰건물들(크고 알흠다운 목탑 등)을 설명하기 어렵게 됩니다-_- 그것들은 중국인들을 잡아와서 지었나요? 아닙니다. 분명 우리 조상들이 지었습니다. ^^;
    축제의 다양성이요? 60년대 초반만해도 마을마다 ~제 라고해서 마을에서 하는 제사나 그런 행사들 많았습니다. 이게 일본의 마츠리랑 크게 다른점이 있나요? 일제~산업화 시기 미신타파 주장 때문에 일부 없어지고 종교적인 색체를 자제해서 그렇지 지금도 강릉 단오제 같은 행사들 남은게 상당합니다.
    어쨋든 개인적인 의견이지 객관적이라 보기 어렵네요.

  • 13.12.22 15:10

    한 사회가 선호하는 문화양식이나 지향하는 행동방식은 시대를 지나면서 변화하기 마련이니까요. 특히 대한민국이 직접적인 뿌리를 두고 있는 전통문화는 조선의 문화고, 또 조선의 미 양식은 여백의 미와 자연스러운 조화 (한마디로 말해, "은근한" 아름다움)에 중점을 둔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 13.12.22 09:42

    한국이 자연과의 조화는 솔찍히....궁궐들보면
    그냥 일본이랑 틀리다는걸 말하기의해서 그냥 주장하는거 아닙니까?

  • 13.12.22 11:18

    수양제의 대운하가 뻘짓이라니 ;;;;;

  • 13.12.22 16:09

    수많은 사업중에 하나가 잘못되면 다 잘못된건줄 알죠..우리나라처럼 삼면이 바다에다 영토가 작으면 대운하가 뻘짓이지만..중국처럼 큰 나라는 대운하가 아주 유용하죠..

  • 13.12.22 22:14

    장기적으로 보면 대박이지만 이것때문에 수나라의 재정이 파탄나고 결국 수양제를 끝으로 수나라가 멸망했으니 뻘짓이라고 볼 여지가 충분히 있죠.

  • 13.12.22 22:26

    @데스사이즈 장기적이고 뭐고가 아니라 대운하는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고구려침공같이 당장 안해도될일을 같이 해버렸으니 문제였겠죠.

  • 13.12.24 11:46

    @데스사이즈 제가 보기에도 대운하는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해야할일이니 근데 고구려 침공은 진짜 쓰잘데기 없는 국력 낭비의 극치입니다. 대운하만하더라고 국력이 만만치 않게 소모되는데 전쟁은 왜 해가지고..대운하를 하고 내치를 하면 되었을것을

  • 13.12.22 11:22

    좀 심한말이지만 국뽕이 강하네요. 한국무시하지마라 그 대사를 아주 길게 늘어놓은 느낌이랄까?

  • 작성자 13.12.30 01:59

    글헣군요

  • 13.12.22 19:06

    한국민의 성향과 일본인의 성향 또한 중국인의 성향은 분명 다릅니다. 그것이 화려하게 보이든 초라하게 혹은 괴상하게 보이든 그것은 민족적 특성이나 그나라문화 원류입니다. 그런 다름은 우위를 논할수도 없고 했어도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있다는 것은 분명 너, 나라는 개체도 있다는 말입니다. 다른 시각으로 봐야할 다름은 한가지 시각으로 보는 것을 우린 편견, 편격이라고 합니다. 문화나 민족의 특성은 그 자체로 고유한 것이자 그민족 그나라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지 우위나 논할 것은 아니고 더덕운 비교의 대상도 아닙니다.

  • 13.12.22 19:03

    말이 다르니 언어가 다를것이고 환경이 다르니 풍경다를 것이고 사람이 다르니 풍습이 다를 것입니다. 다를것이다는 것을 말면서 비교하는 것은 무모한 것입니다. 문화는 비교가 아니라 특성을 읽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죠.. 그것을 부정하면 국소주의 혹은 자문화 자민족 비하주의로 빠집니다. 환경이 다르면 사람의 문화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면 언어도 달라지죠. 10리를 벗어나면 인맥달라지고 100리를 벗어나면 풍습이 달라지고 1000리를 넘어가면 언어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다름은 같음로 맞춸 필욘 없습니다.

  • 13.12.22 20:57

    한국문화의 특징이야 말하는 이마다 다르게 논의되기 쉬운 것이지요. 국문학자들도 한국문화를 '한'의 문화다, '신명(흥)'의 문화다, 이러쿵저러쿵들 합니다. 다만 이건 비전문가가 나서서 토론하기에 좀 토대가 덜 쌓인 것 같다는 감은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인류학의 영역이고, 인류학은 본디 그 사회의 구성원이 직접 자기 사회를 연구하지 않는 법이라 말입니다.

  • 13.12.22 21:02

    저 개인적으로는 적응성과 융통성이 매우 강한 문화라는 것, 인공적인 것을 배제한다는 것은 귀족문화와 서민문화를 막론하고 분명한 특징이라고 봅니다. 초가삼간을 지어서 나 한칸 바람 한 칸 구름 한 칸, 달빛은 들어올 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는 건 분명히 독특한 융통성이죠. 때로 산 하나를 통째로 나의 정원인 셈 치기도 하니까요.

  • 13.12.22 21:31

    국뽕인데 증거가 좀 괜찮은듯

    억지도 많지만

  • 14.01.16 15:11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많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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