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대신 고정비용을 최소화하고 살 수는 있다.
그렇다면 노년의 삶은 어떨까?
대부분이 아프지않고 편하게 잘먹고 살기를 바란다.
아쉽게도 아프니까 문제다.
따라서 팔십언저리에 거의 대부분이
너나할것없이 요양원 혹은 중환자실에서
생을 마감한다.
슬픈 현실이다.
내삶을 짚어본다.
나는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
술 마시고 가끔 이쁜 도우미 만나 노는 재미로 산다.
식탐은 없다.
그저 괜찮은 안주(국산 견과류,국산 건어물)에
고급진 술(양주 및 고량주) 마셔가며
클래식 감상 내지 다큐 그리고 건강관련 유튜브를
집에서 보는게 취미생활이라 할 수 있다.
그거없이 무슨 재미로 살까?
비록 도우미들이지만 연애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부분의 노인들 삶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도우미들한테는 인기가 좋은 편이다.
그렇지만
나도 정상적인 여자를 사귀고 싶다.
허지만서도 남의 여자에겐 관심이 없는 지라
요원한 문제이다.
하기사 이 마저도 못하는 남자들이 부지기수다.
돈 있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쯤이면 돈없이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오늘도 그런 한갓진 삶을 꿈꾸어본다.
첫댓글 ㅋㅋㅋㅋ 도우미에게 아직은 인기가 좋으신 이유? 팁을 많이 주시기 때문
단골 도우미는 없나 봐요.
단골이라는 표현은 쓰지않고 '지명' 이라 하지요.
'지명 손님' 아니면 '지명 아가씨'
도우미들 손님이 마음에 들면
찰싹 붙어앉는답니다.
표정만 봐도 금방 알아요 ㅎ
더 괜찮은 아가씨
혹시 만날까
하는 기대감으로
딱히 정해놓지 않고
그때그때 부른답니다.
지명 도우미
제가 부르면 얼씨구나 하고 옵니다.
돈없이한갓지게 사는방법은
모르겠는데요
열심히벌거나
많은연금으로 사는방법만
생각나는데요.
설명해줘도
이해가 안가실거예요.
사람에 따라 지향하는 삶의 모습이 다를 거예요.
벗님의 살아가는 모습을 존중합니다.
어쩌면 자신을 위해 가장 현명한 삶의 방식을 택하셨는지도 모르겠어요.
놓아버리지 않으면 벗님처럼 살기도 힘들 겁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물욕.
자식에 대한 집착...... 그리고 그외의 많은 것들을 놓아버리지 않으면
결코 벗님처럼 살아갈 수 없죠.
돈 받은 시간만큼만 접대를 하는 유흥업소 도우미가 아닌......
벗님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여성분을
아직 만나지 못하신 것이 안타깝습니다.
벗님은 흙 속에 묻힌 보석 같은 분이셔요.
언젠가는 벗님의 진정한 가치를 보면서
벗님의 정신세계와 삶까지도 이해하는
여성이 나타날 거예요.
함께 같은 곳을 보고 걸어가는......
우리 여자들은,
특히 나이들어갈수록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흙 속에 묻힌 보석을 찾아
물로 씻어 빛을 내어줄 사람이 드문 현실이 안타까워요, 벗님을 볼 때마다......
힘 내셔요, 벗님.
아이고~~~
벗님은 제 얼굴에
금칠을 하고계십니다.
벗님 부끄럽지않게 열심히 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