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분지환종주4]<거두리-갑둔이고개-대룡산-수리봉-원창고개>
<대룡산에서 내려다본 춘천시,아...미세먼지>
언제:2022.02.02(수) 맑음
어디로:거두리-갑둔이고개-대룡산-수리봉-원창고개
얼마나:산행거리 약 14km/산행시간 약 5시간11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56 거두리 출발
10:07 농장 포장임도 끝/우측 산길 진입
10:17 농장 끝지점/콘테이너/우
10:22 약수터/대룡산(3.1km)갈림길/직
10:29 갑둔이고개/안부 사거리/명봉(0.7km)구봉산,느랏재(3.5km)갈림길/우
10:36 안부공터/거두리(2.5km)갈림길
10:45 제2활공장 갈림길/좌
11:15 773.7봉/제1 활공장
11:23 임도 갈림길/좌
11:35 839.1봉/우측 우회
11:42 KBS 송신소
11:43 홍천지맥 합류/가락재 갈림길/우
11:46~12:00 대룡산(899.3m) 정상/삼각점[내평 25]/정상석/전망데크/조망 휴식
12:04 도로 따라 진행
12:40~13:20 수리봉 능선입구/녹두봉 부대입구 삼거리에서 점심식사(40분)후 능선 진입
13:50 도로 횡단/세계선교훈련원/춘천 수리봉 산림욕장 안내도
13:59 조림비
14:14~14:21 수리봉(644.0m) 정상/조망데크/조망 휴식(7분)
14:26 원창4리(1km) 갈림길/약초재배지 철망펜스
14:50 404봉 갈림길/우 명부정사 우측 능선
14:59 수리봉 등산로 입구/명부정사 갈림길 삼거리/우
15:07 원창고개/5번국도/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水係)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춘천분지환종주 네번째이야기다.
한파경보가 예보되어있어 각오를 단단히하고 산행에 나섰지만 다행히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
남춘천역의 닭갈비집 차량편의로 거두리낚시터를 지나 마을 끝지점 가까이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부터 갑둔이고개를 지나 대룡산 정상까지는 고도차가 거의 700까지 나는 오름길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걷는 산우들이 있기에
모처럼 하얀풍경이 펼쳐지는 겨울산행을 즐긴다.
제1활공장으로 조성된 773.7봉에 올라서면 시원한 조망에 발걸음이 멈춰지지만
미세먼지로 원거리 조망은 시원치않다.
동쪽으로 가락재에서 가리산으로 솟구쳤다가
좌측으로 매봉을 지나며 다시 우측뒤 소뿔산으로 이어지는 홍천지맥 산줄기는 아주 흐리게 보이고
그 뒤로 설악산의 모습은 짐작조차 힘들다.
북으로 지나온 능선을 읽어보지만
마적산 경운산 오봉산 부용산 정도만 구분될뿐이고 그뒤로 용화산이나 당연히 보여야할 사명산도 오리무중이다.
서쪽으로 춘천분지환종주 주제에 맞게 춘천을 감싸고 북한강 뒤로 보이는 삼악산 계관산 북배산 가덕산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명지산과 화악산의 모습이 든든하다.
KBS송신소를 지나며 홍천강을 가르는 홍천(춘천)지맥 능선에 합류한다.
여기부터 좌측으로 가리산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녹두봉 지뢰지대를 지나 연엽산으로 이어지는 험한 능선으로
능선의 좌측 물줄기는 홍천강으로 우측 물줄기는 북한강으로 흘러내린다.
대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예전에 홍천지맥 걸을때 이후로 8년만이구나.
춘천의 최고봉답게 춘천을 감싸안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춘천의 진산임을 확인해준다.
이곳에서 멀리 진천에서 오신 의리의 사나이 산사야님이 합류하시고
따듯한 양지녘에서의 점심식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부드러운 능선따라 힐링하기좋은 수리봉에 오른다.산림청 숨은산 244산의 하나라고 하는데...
별 특징은 없으나 춘천시민들이 부담없이 찾을수 있어서 선정된것 같고
정상의 전망대에서 한차례 더 조망을 즐긴다.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따라 명부정사입구를 지나 원창고개에 내려섬으로써
춘천분지환종주 네번째이야기를 마친다
거두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금병산을 바라보고...그 우측의 안마산이 앙징스럽다
산길로...
농장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약수터 지나...갑둔이고개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대룡산이 아닌 명봉 이정표 방향으로
갑둔이고개 도착
갑둔이고개 이정표
제2활공장 좌측 능선으로
가리산을 바라본다
제1활공장....조망은 최고이다
조망 휴식중
중계소 뒤로 대룡산 정상과 그 우측이 녹두봉
다음번에 가야할 금병산 드름산에 이름표를 붙여주고
가리산과 홍천지맥능선
미세먼지로 당연히 보여야할 용화산 사명산이 보이질 않는다
설악산도 보일줄 알았는데...
839.1봉은 우측으로 우회하고
점심때인데도 상고대가 핀다
송신소 통과
홍천지맥능선에 합류한다...좌측으로 가면 가락재 ,가리산이다...우측으로
대룡산 전망대
이등삼각점
웃는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남쪽으로...역광과 미세먼지로
전망대에서
녹두봉 연엽산은 홍천지맥 능선이다
산그리매 감상하기
솜사탕
지맥길은 지뢰지대를 지난다
산사야님 합류
따듯하다
수리봉으로
좌측 숲 사이로 수리봉이 보인다
도로건너
한국의 나바론 요새...녹두봉
8년전 걸었을때 기억을 소환한다
수리봉 정상
끝까지 능선길을 따른다
404봉은 그냥 눈으로...
명부정사라 한다
다 내려왔다
원창고개 도착
덕분에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춘천분지 환종주라~~~익숙한 산들이 이어지네요.덕분에 춘천의 추억들도 떠올려지고요~~~~잘 감상하고 갑니다
ㅎㅎ 이제 반바퀴 남았네요...그냥 대안 없을때는 좋은것 같습니다
춘천서 19살까지 살아선지 춘천소식은
더 반갑답니다.
춘천은 분지라 한번 삥 돌아 보는게
산길감상에 최고입니다.
구석 구석 다 돌아다녔었는데 가장 뷰티플한곳은 대룡산 넘어 북방쪽으로 계곡이 멋집니다.그너머엔 학생 2명인 분교도 있었는데..,
다 옛일입니다.
수객님 산행길로 옛생각을 떠올려봅니다.
즐거웠던 산행길을 잘 감상합니다.
박달재쪽을 얘기하는것이지요?
예전에 홍천지맥 걸을때 북방리에서 녹두봉 대룡산으로 진행한 기억이 납니다
모임이 7명이넹? ㅎㅎ 잼난 시간 보내셨네요~ 눈은 조금 밖에 한방에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기만 하다가 세월 다 지나갔네요 ㅠ
ㅎㅎ 3명팀과 4명팀입니다.한방을 좋아하나 봅니다
몇일전이지만 새롭습니다.
ㅎㅎ 그렇지요
친구분들이랑 다녀오셨나보네요.
보기좋습니다~^^
대룡산은 대략10년전쯤
다녀왔기에 기억이 별루 없네요.
근데 오룩스가
완전 신판인가 봐요.
엄청 세밀하네요
지는 조선시대꺼 쓰는데...ㅋ
모두가 칼바위님 덕분입니다
@수객 난
2년전에 개통된 도로도
안나와요.ㅠ
하기사뭐
등고선만 나오면
관계없지만요.
대룡산도 가야 하는데... 절벽으로 올라가면 군부대 미사일들도 보이지요.
예...한국의 나바론요새이지요
@수객 155방포 3포대 입니다
오룩스가 아주 탐스럽게 이뿌게 잘나오네요 전 중간 중간 끈어져요 ㅠ
어...그러나요?
오룩스 탓이 아니고 gps탓일수도 있을것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