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들은 다 알고 있는 데 우리만 모르는 것? ◈답글.
◎질문.
세상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데, 유독 크리스챤만 모르는 것이 하나 있는 데... 그것이 무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하나님이 세인의 존경을 받지 못한다는 것 아닌가요? 하나님의 이름이 세인들의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을 일찍부터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데, 유독 많은 크리스챤들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부정합니다. 알고도 모르는 체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그렇게 된 진짜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답글.
첫째 원인은 내 탓으로서 이 시대의 주인공들인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한 이유 때문입니다. 일례를 들어, 맛있는 설렁탕 집이라고 소문나 사람들이 찾아가 설렁탕을 사다 먹었는 데 맛이 없었다고 하면? 그 이미지가 그대로 반영되어 다시는 그 집을 찾지 않게 됩니다. 즉 교회가 교회 기능을 제대로 하고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원대로 뜻대로 행하였더라면, 참으로 맛난 교회와 교인들로 이미지가 형성되어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찾아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 잘듣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둘째 원인은 남 탓으로서, 이 세상 사람들이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심령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정반대가 되는 마귀의 반역성에 길들어져 심히 악화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게임만큼 흥미진진하지 않고 코미디처럼 웃기지 않고 애인만큼 자극적이지도 않는 교회와 교인들과 성경말씀을 가까이하려 하겠습니까? 그러나 세상 끝날에는 때늦은 후회를 하며 땅을 치고 통곡하게 됩니다.
사람의 근성이 반역자 마귀를 쏙~ 빼 닮아 자기보다 높은 하나님(부모, 선생님, 상전, 대장 등등)은 친근히 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항상 자기가 대장 노릇하고 존대받고 우대 받을려 하며 또 자기보다 수준이 낮아 아무 말이나 해도 감동을 받고 웃으며 즐거워해 주는 사람들만 가까이 하려 합니다. 이처럼 자신보다 수준과 지위가 낮은 사람들만 좋아하는 자들은 모두 김일성이 같은 악인들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은 자신이 감당치 못할 일을 당할 때에는 다급히 하나님을 찾아 부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기술자의 마음에 드는 기계는 있을 수 있어도 기계의 마음에 드는 기술자는 있을 수가 없고, 선생의 마음에 드는 제자는 있을 수 있어도 제자의 마음에 드는 선생은 선생일 수가 없고, 부모의 마음에 드는 자식은 있을 수 있어도 자식의 마음에 드는 부모란 엄밀히 따져서 부모될 자격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인간은 사람이라 할 수 있어도 인간의 마음에 드는 하나님은 참 아버지가 아니라 우상에 불과한 거짓된 하나님일 뿐입니다. '마음에 든다'라는 이 말을 물리적인 뜻으로 표현하면, 어떤 그릇 안에 꼭 들어갈 수 있거나 또는 그 그릇 안에 꼭 들어 맞는 물건이란 뜻입니다. 그리고 이치적인 뜻으로 해석하면, 어떤 인간 육신의 육감(肉感)이나 지식이나 사고력의 범주 안에서 헤아려질 수 있거나 또 그 범주 안에 꼭 들어 맞는 법칙이란 뜻입니다.
우주 속에 티끌과 같은 지구, 그 지구 속의 한 점에도 못미치는 6척 안팎의 인간 육신의 육감, 지식, 사고력의 범주 안에 꼭 들어맞는 하나님이 하나님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망된 인간들은 늘 자기 마음에 드는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다면 왜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을 것을 예측 못했느냐? 또는 하나님이 진정 선하시다면 왜 착한 사람은 억울하게 죽도록 하고 또 살인마 같은 흉악범들을 즉시즉시 쳐 죽이지 않느냐? 또는 하나님이 참으로 전지전능하다면 왜 사람을 죄 안짓도록 만들지 못하였느냐? 등등 온통 인간의 무지와 교만과 불선한 생각에 맞는 우상의 하나님만 그려 만들려 하니, 이런 우상을 하나님이라 할 수 있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하나님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추악하고 더러운 마음에 드는 저질스러운 하나님만 없을 뿐이지, 그들의 무지와 교만과 불순종의 죄악을 심판할 하나님은 엄연히 살아 통치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우상의 하나님만 찾습니다. 그러다가 성경이란 거울로 자주 자기 내면의 심성을 살펴보면, 참된 사람의 심성이 아니고 잘못된 괴물의 심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더 나아가게 되면 여태껏 자기 마음에 드는 하나님을 찾았든 어리석음을 뉘우치게 되고, 더 진전하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자기 자신의 심성을 교정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교정된 심성으로 하나님(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그 때부터 하나님(예수님)의 높고 깊고 넓은 성품을 존경하고 사랑하여 목숨 걸고 따르게 됩니다. '실세자 예수'에 기록된 지혜를 온전히 깨닫게 되면,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라는 찬송이 흘러 넘칩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