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가능성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의 구강에 있던 녹농균이 사람에게 감염병을 일으킨 경우가
저희가 찾아보니까 전 세계적으로 한 6건 정도밖에 안 되어서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또 녹농균은 생존력이 강하고 수영장, 욕실 등 습한 생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피해자가 집에 머무는 한 5일 동안 그때 상처 부위를 통해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450172
전세계에서 개에 물려 녹농균에 감염된 사람은 6명밖에 없다가 아니라
물려서 감염된 사람의 6%가 녹농균이 검출됐다입니다
미국에서만 한해 1만명 이상이 녹농균에 감염된 건데
SBS는 6%를 6명으로 바꿔놓는 파렴치한 짓을 했습니다
지금 이슈된 후에 실드칠려고 하는 기레기 기사 말고 평소의 기사를 보시죠
http://www.segye.com/newsView/20150722000013
기사를 보면 두가지 포인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화상, 외상 및 화학요법 치료 등에 의해 저항력이 저하된 환자가 녹농균에 의해서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혈압저하 등의 쇼크를 일으켜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신광수 대전대학교 미생물생명공학과 교수는 "완전히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다시 샴푸를 리필 할 경우에는 녹농균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들이 아주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된다"고 밝혔다.
집안 욕실에서도 환경에 따라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균에 의한 사망사고가 평소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1. 사람의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2. 균의 적절한 침투경로가 없기때문에 (피부 표면에 균이 닿는다고 체내로 침투하기 어려움, 경구로 섭취해도 위산에 의해 죽는경우가 대다수, 폐 침입이 그나마 가능성 있으나, 이 경우 폐렴으로 발생..)
한일관 대표가 병상에 누워서 오래오래 있던 경우라면 면역력 저하로 침투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이번 경우는 전혀 아님으로 pass
결국 개가 물면서 깊숙히 상쳐가 나서 균이 체내에 침투한거죠. 이 균의 원인 위치가 어느쪽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평소 피해자의 집 욕실 안에 있었을수도 있고, 병원에 있었을수도 있고, 최시원의 개 구강에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개에 물려서 녹농균 감염된 사례는 보고된바 있으며, 원래 동물의 구강에 물린경우 '혐기균'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프렌치불독의 경우 구강내 청결상태가 좋지않아 세균이 많은 견종입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122494/
개에 물려서 감염된 사례의 6% 정도에서 녹농균이 검출됩니다
shows common aerobic bacterial genera isolated from 50 infected dog bite wounds (206). In this multicenter study, the most common aerobic organisms isolated at a research laboratory were Pasteurella (50%), Streptococcus (46%), Staphylococcus (46%), Neisseria (32%), and Corynebacterium(12%) species. Other aerobic organisms, in order of decreasing frequency, included Moraxella species (10%), Enterococcus species (10%), Bacillus species (8%), Pseudomonas species (6%), Actinomycesspecies (6%), Brevibacterium species (6%), Gemella morbillorum (6%), Escherichia coli (6%), Weeksella zoohelcum (4%), Klebsiella species (4%), Lactobacillus species (4%), Citrobacter species (4%), Flavobacterium species (4%), Micrococcus species (4%), Proteus mirabilis (4%), Stenotrophomonas maltophilia (4%), Capnocytophaga ochracea (2%), Eikenella corrodens (2%), Flavimonas oryzihabitans(2%), Dermabacter hominis (2%), Oerskovia species (2%), Pediococcus dam.nosus (2%), and Stomatococcus mucilaginosus (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122494/
해당 논문에 나오는 내용으로 보면
개 50마리에 물린 피해자들중 6%에서 녹농균이 검출되었다고 나옵니다 .
세계에서 단 6건 밖에 없다고 할 수 없죠
병원에서 단 몇차레의 소독 과정중에 녹농균이 감염됬을 정도로 병원내 감염관리가 개판이라면, 그 병원에서 감염자가 속출했을텐데, 그랬다는 기사는 못봤습니다. (그랬으면 최시원측에서 기를쓰고 찾아내서 보도했겠죠 일반적으로 원내감염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는 장기입원환자, 수술환자, 투석환자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창상 치료 중에 원내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개의 구강에서 녹농균이 감염되는 사례가 분멸 실존하고, 개에게 물린 이후 기간적으로 적절하게 발생한 패혈증에서 개의 구강을 1순위로 생각치 않는게 에라이고, 설령 피해자의 욕실에 있던 녹농균에 감염됬다 하더라도, 개에게 물려서 발생한 상처를 통한 침투경로가 될테니, 이 역시 개가 원인이 되겠죠.. 조용히 반성하고 닥치고있어도 부족할판에 기레기동원해서 언플이나 하는걸 보면 전혀 반성 안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