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염감을 디스 안하렵니다.
내 생애 죽기전에 진짜 통합우승을 볼수 있을까? 진짜 이러다 컵스의 저주처럼 되는것 아냐? 하는 두려움과 노이로제로부터 해방시켜준 감독이고 거기에 보너스?로 작년의 통합우승까지 선물해준 까방권이 아직 제 가슴속에는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까방권은 오지환, 박동원, 홍창기, 문보경, 신민재에게도 해당됩니다. 이병규. 박용택. 정성훈. 이진영도 해내지 못한 숙원을 저들이 해냈어요. 그것도 두번씩이나~
사실 시즌중에 주전들을 과감히 교체하는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시즌 초부터 8, 9위를 달리고 있었다면 미련없이 이 선수 저 선수 돌아가며 테스트도 하고 경험도 쌓게 하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했겠죠. 하지만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주전을 바꾸는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의 결과만을 가지고 각종 온라인마다 설왕설래가 많은데 팬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을 저는 짚어 보려합니다.
1.어제 임찬규 잘던졌죠. 포수가 요즘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 참치였습니다.
2.문정빈은 기대에 부응했지만 이영빈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3.신민재는 결과가 좋았지만 만약에 그러지 못했다면 또 팬들은 저거 왜 안갖다 버리냐고 난리를 쳤을겁니다. (사람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선수 보고 갖다 버리라는 표현을 쓰는 팬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망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ㅜㅜ)
4.오지환. 초구 땅! 아웃이 3번이나 나오니까 야구하기 싫은것 아니냐고 하는 팬들이 많던데 저 선수가 야구 하기 싫은 선수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오지환의 수비는 아직까지 대체불가입니다. 그래서 빨리 후계자를 키워야 하는데 그것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어서 커다란 숙제입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어제 문정빈을 4번에 기용한것도 염감독이었고 9회에 배재준을 내서 필승조를 아낀것도 염감독의 선택이었습니다. 저라고 왜 아쉬움이 없겠습니까? 하지만 조금만 너그러운 시선으로 남은 경기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보자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영원한 동지 엘지팬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까방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터 우승팀였습니까
엘지가~~~~
솔직히 인간적으로 비우승기간이 너무 길어었습니다. 투자에 인색한 구단도 아니고 수도서울을 홈으로 쓰는 팀치고는 말이죠.~^^
뭐가 됐든 우승두번한거만으로
이미 엘지트윈스 역사에 한획을 그은 감독은 맞죠
고집이 워낙세신데 그 고집덕분에 우승한것도 있구요
올해는 유영찬 부상때부터 모든게 꼬이기 시작했다봅니다
손주영이 선발돌았으면 이렇게 선발진이 무너지진않았겠죠
요즘 가장 많이 까이는 홍창기 박동원 문보경 물론 저도 해도 너무 못해서 속으론 열받지만 공개적으로 비난하기엔 그동안 해준게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팬카페라도 정당한 비판은 필요하다 보는편이지만 도가 지나친 비난이나 비꼬는글은 자제해 주셨으면합니다
사실 이번시즌은 이미 반이상 맘을 비웠네요
그래도 우리 카페회원님들은 카페지기님들 덕분인지 몰라도 양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손주영의 마무리 변경은 결국 일장일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마무리때문에 뒷목 잡는 구단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기아는 이의리를 마무리로 변경했던데 왠지 우리를 따라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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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죠.. 우승 2번 시켜줬으니.. 고마운감독이죠.. 올해 전반기까지만해도 이 정도 버틴거 보면 정말 잘한일이죠. WBC에서 주전들이 대거 출전하고 휴식없이 시즌을 시작했으니... 주전들도 해준게 있고 경험치가 있으니.. 쉽게 바꿀수도 없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지금 문정빈, 송찬의 하는거 보면.. 그 기회를 좀 더 많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체력문제때문에 조절했다곤 하지만) 이 또한 우리가 계속 상위권에 있다보니.. 기대치가 커져서 지금 이 성적에 불만이 나오는거기도 하겠죠.
사실 어느 선수가 어디에서 어떻게 포텐이 터질지는 야구의 신 외에는 모르겠죠. 양키스의 루게릭 선수가 그러했고 다저스팬이라면 지금도 뒷목을 잡는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로 불리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그러했구요. 목동구장에서 포텐이 터진 박병호가 과연 잠실에 계속 남아 있었다면 포텐이 터졌을까요? 그것도 야구의 신외에는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트윈스강팀이되라 잠실이라는 구장이 부담을 주긴 하죠.. 우리팀에 있던 우타자들은 이적후 다 포텐이 터졌으니까요.. 홈런을 많이 치고 홈런왕을 바라는건 아니에요 현재 문정빈, 송찬의 정도의 두자릿수 홈런만 쳐줘도 땡큐이죠.. 문보경처럼 20홈런 쳐주면 더 땡큐구요.. 박병호, 김상현, 정의윤, 박경수, 양석환,, 단점이 확실한 선수이지만. 어쩄든 이적후 포텐이 터진 선수들이니.
물론 구장문제를 떠나. 워낙 인기구단이다 보니 조금만 못해도 욕이란 욕을 한바가지 들으니 거기서 더 주눅들지 않았나 싶네요.. 결론적으로는 야구 모르죠. 누구도 모르지만.. 하지만 적어도 기회라는건 좀 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전부다웬수다 맞습니다. 인기구단이라는것이 선수들에게는 분명히 부담을 주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