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판도의 지형이 바뀌고 있다.
중국의 지난,청도,충칭,북경 등지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는 2004 아시안컵에서 약팀으로 분류되던 국가들이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가장 파란이 일고 있는 조는 C조다.
아시안컵 3회 우승(84,88,96년)에 빛나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피파랭킹 21위)가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투르크메니스탄(93위)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수모를 겪은데 이어 우즈베키스탄(80위)에 덜미를 잡혀 8강 진출 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조 구성상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난히 조 1위로 8강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대회 초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A조도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다.
바레인(51위)이 개최국인 중국(64위)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반란을 예고한 가운데 A조 최약체로 평가되던 인도네시아(96위)는 카타르(54위)를 누르고 8강진출을 내다보고 있다.
이란(21위)과 일본(24위)이 포함된 D조 역시 오만(58위)을 눈여겨볼만하다.
오만은 비록 0-1로 패했지만 일본과의 경기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이 속한 B조 역시 한국과 0-0으로 비긴 요르단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출저: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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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변방축구 대반란…사우디 덜미
6준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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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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