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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 몇달전일인데요.
제 아이가 작년 암판정을 받았구요..시신경종양
그로인해 신경섬유종증 확정되엇구요.
유전으로 50.돌연변이 50으로 생긴다는 신경섬유종증..
아이 태어나고 며칠후부터 큰 밀크색반점이 하나둘 생기더라구요..
좀 지나면 없어지겠지..왠걸...점점 더생깁니다.
급기야 친정엄마가 소아과가서 한번 물어나봐라..하여 소아과 가보았습니다.
혹시 모르니 큰병원가보라네요. 인터넷 뒤지고 난리가 났지요..
그래서 을지병원-백병원-서울대병원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선 아직 100일밖에안된아이니 2돌 지나서 mri를 해보자네요.
점만 가지고는 신경섬유종증인지 아닌지 판단할수없고..몇가지 증상중 2가지이상이 확인되어야 확정이된다구요..
아무 탈없이 그냥 잘 자랄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말되 꾸준히 지켜보라고요
아니길 수없이 바라고 또 바랐습니다.,,
전 걱정은 하되 유심히 지켜보지못했나봅니다.아니 외면하고싶었겠지요..
42개월에 발병사실을 알았으니까요.
갑자기 사시가 생겨 안과에 갔다가 종양이 의심된다고 응급으로 큰병원가서 mri찍어보라는 의사선생님말듣고...
그때 부턴 정말 ...죽을만큼 힘들더군요..
암튼 내용은 이렇게 되고요..보험얘기로 돌아가서
제가 신랑보험을 고모에게 계약했는데요 우리아이 내용을 그때 고모에게 말했었어요..신경섬유종증일수있고..(확정된건아니었으니까요..)고모가 한번 알아보겟다고하고선 감감무소식이었구요..신랑 청약서인가..그것만왓었구요.
근데 그때 고모가 제 아이의 보험을 계약했나봐요.고모이름이로
그게 4월20일. 안과에 진찰받은건 10월12일 .서울대mri찍은건 10월14일.
고모가 진단서를 떼라네요.청구하겟다고.
손해사정인이라는 여자가 만나자고 전활자꾸 해대고 인감3통을 준비해라.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러더니 출생시 아무이상없었다는걸 확인해야한다고 출생병원에서 진료내역을 복사해오랍니다.
여긴 서울이고 출생은 청주에서 했습니다..그때 전 둘째를 출산했고..약10일정도된때였습니다..
완전...이것저것 요구하고...확 보험금 안받겠다고 하고싶더군요..제가 든 보험도아니니..
청주 산부인과에전화를 해 여차저차해서 보험사에서 진료내역을 달란다..우편으로 보내달라하니..절대 보내줄수없다네요.
그새 담당의사는 바뀌었고..얼굴도보지못한 의사한테 주저리주저리...다 얘기합니다.
그 샘도 안타깝다는듯이...다시 저에게 전화걸어..보내주겠으니 꼭 소송을 해서라도 보험금을 타라네요..
그후 보험가입일 3일전 결막염으로 아이가 안과에갔었으니..결막염과 시신경종양이 관련이 없다는 의사 확인을받아오라네요.....받아왔습니다.
그후 또 서울대에서 시신경종양과 신경섬유종증이 관련이없단 확인을 받아오라네요..
이건 원....시신경종양과 밀크커피커피반점 두가지 모두 충족이되어야 신경섬유종증인데..물론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보험금을 줄수없다는 결론이 약 1달후 나오더군요
그 손해사정인이 집으로 찾아오겠다네요..뭔 사인을 받아야한다구..
와서는 사인을 하래요..고모한테 전화를 해봤습니다..혹시 모를...불안감에.
고모...절대 사인을 해주지말라며 그 손해사정인과 말싸움을 합니다.
30여분을 왜 사인해주지 않냐..미결로 남으면 나한테도 좋을게없다..이러면서 사인 강요하대요..
결국 안해 주었는데...보험은 강제 해약이 되었습니다.
이런경우 강제해야이 되는건가욤/
전 ..제가 직접 계약한것두 아니구..돈 한번 낸적이없어서..그냥..할수없지뭐..되면 좋구..되면 통원비라도 받겠지..
했는데..고생은 고생대로...신경은 신경대로쓰고..열만 바짝바짝 받다가..강제 해약당했어요..
이런 된장..
두번째 보험인데요..이건 신랑이 든거에요.
시누이가 보험사에 취직합니다. 교보생명.
제걸 자꾸 종신..연금 이런거 설계해오길래...안들어줬어요.
결국 신랑찾아가 아이의 CI보험을 들었네요.
물론 고지안했습니다..확정난건 없었기에..
근데 그게 서울대가기 약 1주일전이에요.
제가 손해사정인에게 들은말이 보험계약후 3년이지나면 보험사에서 일방적인 ㄱㅖ약해지를 할수없다는말을들었어요.그래서 일단 유지하고있는데요..그말이 맞는건가요?
고모는 그돈으로 그냥 아이 적금을 들어주라고하시더라구요..
지금 보험금을 청구할수있나요..아님 3년지나면 ..청구해도되는건가요? 또 강제 해약될까봐..그냥 두고있어요.\
아님 그냥 해약해야하나요
세번째 보험인데요..이건 제가 전화상담하다 들은말이있어서
동부화재상담원이 8월인가 실손보험 보장축소된다고 엄청 전화돌리드만요..
그래서 제가 그쪽보험 안믿는다..아이보험도 강제해약당했다..이런말을 해써요..
그랬더니..다음날 저에게만 알려준다면서 롯데손보가 생긴지얼마안되어 뭘 안돌린다나...이선균이선전하는보험요..
그냥 아무 문제없다고 녹취하고 보험들라고..그럼 다른일로 다치거나..그러면 보험금 탈수있다면서 꼭 100세만기로 들라고하더라구요..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요건 좀 양심에 찔리지만..보험들수없는줄알고있었는데..100세까지 보장된다는말에 혹해서 가입했는데요.
이거 진짠가요?
우리아이는 지금 항암치료중이고...나름 건강하게 생활하고있습니다.조언을 기다릴께요..
둘째가 자꾸 깨네요..
맘이 급해서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답글 달아주세요..먼저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현재 해약여부는 결정하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물론 계약전알릴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이러한 경우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지급합니다.(첫번째 가입한 보험은 지급해야할 가능성이 높은데 접근 방법이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보험 구단님 제가 10 in 10에서 회원으로 가끔 글을 읽다 보면 보험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때 보험 구단님을 소개합니다. 괜찮죠? 저도 구단님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이 분도 제가 글을 읽고 여기 카페 알려 드렸는데 구단님께서 도움을 주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리죠...거기에서 제 글은 약간 비난 받습니다...그 이유는 이미 아실것입니다...그나 저나 아가 건강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