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이렇게 습하니 문득 11년 아챔 결승이 떠오릅니다

[최남라]

결승 날짜가 11년 11월 중순쯤이였고 그날의 전주성은 11월과는 어울리지 않는 무척 습하고 온화한 날이였습니다.

반팔 레플만 입고 응원해도 전혀 춥지 않았음.

신천지의 카드섹숀과 에닝뇨의 프리킥 골, 그리고 이정수의 피케이 실축..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날입니다.

[k리그파이팅]

크으... 벌써 그날이 10년이 넘었군요

[최남라]

그르니깐여. 12년이 다되어 가네요.. 현장에 계셨습니까

[재작년에는김현팬]

신천지카드섹션은 좀 충격적이긴했습니다 ㅎ그때 전여친현애기엄마가 부정타서 졌다고...ㅠㅜ

[최남라]

낭만적이시네여..🤭 그때 제 여친은 남의 남자 애기엄마가 되었지만여..ㅋ

[지피]

고1때 토욜 쉅 마치고 경남에서 부랴부랴 갔다가 인생경기를 보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잊을수없는…

[최남라]

열정이 대단하셨군요

[사촌간볼빨기]

11월5일인가 안개 자욱하고
이승현 동점골에 침대축구하고
공중엔 심우연도 있었고 ㅋㅋ 그립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