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트남 호치민(구 사이공)을 찾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한솔섬유의 베트남 법인 한솔비나에서 기업 해외이전과 관련해 “내 생각에는 기업이 좋은 곳에서 살아야지, 불리한 곳에서 도덕심 갖고 하는 게 아닌데…”라면서 “그러나 국민정서는 좀 다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솔 이신재 사장이 “섬유공장은 살아남자면 해외공장이 필수”라고 하자, 노 대통령은 “안에서 경쟁력 떨어져 죽는 것보다 나가는 게 낫다”면서 “사실 해외 이전은 산업공동화 문제로 정부의 딜레마이기는 하나 적극 지원하겠다. 나와 보니 이리 좋다”고 말했다.
▲ 베트남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호치민시의 한솔비나(의류제조업체) 공장을 찾아 근로자를 격려하고 있다./ (호치민=임현찬기자 hcl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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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아침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8일 슈뢰더 독일 총리와 만났을 때 “나는 진보도 아닌데 만날 욕만 먹고 있다”는 슈뢰더 총리의 언급을 전했다. 슈뢰더 총리는 자신 밑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라 퐁텐이 물러난 뒤 ‘심장은 왼쪽에 있다’라는 책에서 자신이 우경화됐다고 비판했으며, 반대로 보수 진영으로부터는 진보적이라고 비판받고 있다고 얘기하더라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슈뢰더 총리와 “얘기를 하면서 편안해졌다”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핵 문제와 관련, “미국이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민감한 말들이 오가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대단히 안정돼 있다”면서 “지금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모든 나라들은 북한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될 어떤 환경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북한 스스로 개혁·개방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고 그걸 갖게 해줘야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편 간담회에서 자신이 밀가루 알레르기란 사실을 확인하고 “13대 국회의원 때 김정길 의원 부인이 지어온 한약을 먹고 생겼다”면서 “한약 먹을 때는 돼지고기, 밀가루, 술을 먹지 말라고 했는데 중국식당에 가서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먹고 나서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했다.
첫댓글 실업자 양성발언!!!!! 일개 사업자 수준의 저급한 말!!!! 지딴엔 잘한 말이라고 지 마누라한테 이야기 하겠지.
저야 예전부터 기대난망이었지만, 이제 저 사람한테 뭘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혹 올바른 소리라고 해 봤자 '천려일득'이겠죠.
저놈만 쫓아내면 됩니다.
북한 광고하러다니네...미틴넘..
저런ㄴ 대통령찍어준 사람들 이제 똑바로 봐라 !...그결과가 고작 이정도의 모습이다 5년간 철저히 당해도 싸다.....
경쟁력 약한 기업들이 나가는게 아니라 강한 기업들이 나가지 이 등x아... 약한 기업들은 나가지도 못한다.
놀라운것은.. 오늘 새벽까지 야후 실시간 보기1위 종합 3위였던 뉴스가 어딜 찾아봐도 50위 순위 안에 없다는 겁니다.. 찾아가보니 댓글이 600명이 넘었던데.. 간첩시키... 신문기사 방에 링크해놓았으니 여러 국민이 보게 야후 리플 순위 올려주시길...
저놈이 혹시 김정일리에게 대변인 임명받았나??????홍보대사라도 받았나????
저놈만 쫓아내면 됩니다2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