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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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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3월 12일 출석부 꽃샘 바람 조심하세요~
운선 추천 1 조회 376 24.03.12 06:07 댓글 9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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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2 10:07

    정도의 차이는 조금 있겠으나
    저희 어머님도 저를 끔찍이 여기셨습니다.
    어쩌다 안부 전화를 드리면 손주가 있는 70이 다된 자식에게
    에구 아가.. 그러시면서 전화를 받으셨지요. 돌아가신지 6년 되었는데
    운선님 출석부 보면서 어머님이 보고 싶어 지는군요. 나중에 아드님도 그럴겁니다..

  • 작성자 24.03.12 19:50

    그러셨군요 어머님이 저 처럼 자식의 정을 놓지 못하셨군요
    저도 아직 딸애보고 아가 왔네 합니다
    산애님 마음속에 엄마 그리워하는 어린아기가
    그대로 자라지 않고 있군요 그렇지요 다 그렇지요 뭐

  • 24.03.12 10:07

    모든게 잘되여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니
    천상 현실에 맞추어
    살자구요.

  • 작성자 24.03.12 19:52

    그럼요 그냥 둬도 되는 걸 자꾸 신경이 쓰여서
    그렇지요 극성이 도가 넘었지요 ㅎㅎ 천상 현실에
    맞추어 살아 가야겠습니다 미주님

  • 24.03.12 10:14

    내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訓育 의 유일한 것은
    내가 먼저 잘 사는 것, 내 삶을 똑바로 사는 것이 아닐까?

    유일한 자신의 삶조차 자기답게 살아가지 못한 자가
    미래에서 온 아이의 삶을 함부로 訓育 하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지나친 越權 행위이기에
    행여 내가 후진 존재가 되지 않도록 아이에게도
    배워가는 길이 아닐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12 19:54

    아이를 아직 내 소유물로 생각하니 문제지요
    내 속에서 내가 마음대로 낳았으니 내 마음대로
    이리저리 끌고 가는 삶을 살았지요

    그래서 아이가 의존적이 되었을 때에야
    잘못을 자책하는 겁니다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닌데 말입니다
    나는 부모라고 잘난 부모인 줄 알았지 뭡니까
    오늘 학교가고 오는 중에 많이 뉘우쳤습니다

  • 24.03.12 10:34


    누구라도
    지난 삶에 회한이 없을수 있나요ㅠ.ㅠ
    저는 넘 쿨하게 키워서
    회한이 남는답니다
    더 다독이고 더 바라봐주고 할껄~
    지금도 저는 너무 선긋는 쿨엄마로 산답니다
    아이들마다 다르고
    받아들이는것도 다 다르니
    교육에 사랑방법에
    정통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러거나 저러거나
    자라주고 자기자리를
    찾아 잘사니 다행인거죠
    저는 연락없음 별일없겠지라는 쿨엄마ㅠ.ㅠ

  • 24.03.12 10:41


    저도
    연락없으면 별일 없겠지라는
    쿨 아빠ㅠ.ㅠ

  • 작성자 24.03.12 19:57

    정아님은 남편이 곁에 계셔 주어서 선긋기를 할수있지 않았나
    싶기도 나는 뭐든 내가 다 해결하고 내가 끌어 안아야 보호한다고
    여겼으니 그랬나봐 선 긋기 와 마음으로 정리하기가 부모로서
    올바른 행동이고 자식이 빨리 사회적으로 독립심도 좋아진다고
    '그런 걸 왜 모르겠나 그게 안되니 나도 억지로 안되니
    이렇게 가슴 아프네 잘못인 줄 알면서 말이지

  • 24.03.12 10:39


    그 누가 봄비라고?
    저는 엄청 춥기만 합니다
    꽃샘 칼바람에 완전 겨울비 ㅠ ㅎ

  • 작성자 24.03.12 19:59

    오늘 추웠어요 큰 점퍼를 입고 털신 신고
    학교에 갔다 왔습니다 겨울 속이예요 이곳은
    뭇별님 건강 조심하세요~

  • 24.03.12 10:52

    다시 그 철없던 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잘 살아보면
    어떨까
    가끔 생각해보곤 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현재의 내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겠지요.

    우리 딸들도 그렇구요.

    제가 다니던
    모피 회사 사장님은
    세명의 아이들을
    다 유학 보냈는데
    그게 많이 부러웠거든요.

    둘째가
    유학 보내달라고 그렇게 졸랐건만

    못보내준게
    한이 되었지요.

    그래도
    시집 가서 잘 살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지요.


    비오는 오전
    출근 준비하며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3.12 20:01

    누구나 그렇게 회한에 젖으며 다시 기회가 온다면 하지요
    그렇다고 다시 기회는 오지만 내 자신이 예전 그대로의 사고 방식이라면
    또 이런 실수로 살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다시라는 희망은
    접고 이제 자식을 향한 기도나 열심히 하며 살아야지 뭐 페이지님
    반가워요~

  • 24.03.12 11:04

    요즘 아이들은 똑똑해서 자기 앞가름 알아서 잘 하거들랑요.
    너무 간섭 마이소.

    우리 아들놈은 너무 똑똑해서 탈이고 그게 불만이요.
    요즘 한 살 연상녀를 사귄다는 풍문이 날아왔어요.

    어제 시집 2권 보냈시유.
    더 필요하면 말씀주셔유. 얼마든지 보내 드릴께요.

  • 작성자 24.03.12 20:04

    한 살이 뭔 연상녀여 잘했네 이해하고 마음 넓은 여성 분 만나서
    올해는 꼭 결혼했으면 좋겠다 시집을 내셨구랴 축하축하
    고마우셔라 그냥 받으면 안되는데 돈 준다면 안 받을 거고
    어째야 쓸까 그저 축하 많이 축하 하네 더 필요 하면 내 연락함쎄

  • 24.03.12 11:04

    부모마음이 차이는 있지만 다 그럴겁니다.
    마음이 않놓여도 이제는 알아서 하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작성자 24.03.12 20:04

    네 그렇게 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잘될지는 모르지만 ㅎㅎ 그저 너무 극성이지요
    제가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ㅎㅎ

  • 24.03.12 12:08

    자식은 부모를 버려도
    부모는 자식을 버리지 못한다 합니다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것 만큼
    흐믓할까요

    운선님의 자식 사랑
    아마도 부모된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날씨가 꽤 쌀쌀 합니다
    감기 조심 건강 조심 하시고
    학업에 매진 하시길요~^^

  • 작성자 24.03.12 20:07

    안개비님 감사합니다
    자식에게 너무 미쳐 사느라 세월이 어찌 갔는지도
    몰랐습니다 자식 사랑은 이렇게 미쳐서 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이 세상 뭐든 이렇게 과하면
    탈이 나는데 말입니다 그 진리를 모르다니요
    제대로 된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제가 어디 올바른
    사랑인들 줬겠나요 아이들도 많이 혼란한 가운데
    자랐으니 그것도 마음이 아프고요 그렇지요 다 마음이 아파요

    안개비님 감사합니다

  • 24.03.12 13:03

    방긋 방긋입니다
    산다는 것이 ᆢㅎ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4.03.12 20:08

    산님 요즘 왜 뜸하시나요
    글도 쓰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살아가는 것도 긍정적이신 산님의 글
    기다립니다

  • 24.03.12 13:04

    운선님의 솔직담백한 출석부에 여러 생각이 스쳐가네요.
    저는 워낙 일찍 독립을 해선지 모든 것을 제가 판단하고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혼자서도 잘 컸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어릴 적 어미의 보살핌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지요.
    부모 마음은 소금장수와 우산장수 자식을 둔 심정 아니겠는지요.

    제 경우 자식을 넓은 마당에 내 놓고 키운 닭처럼 비교적 관대하게 키웠던지 스스로 잘 헤쳐가며 사니 다행이라 여깁니다.
    아드님의 힘찬 날갯짓을 응원합니다.ㅎ

  • 작성자 24.03.12 20:15

    그러게 나도 과거 헌 어미인데도 아이를 가두어 키운 거 같아
    내가 일나가면 아이들이 동네 아이들에게 맞거나 누가 훔쳐 갈까봐
    일을 하고 있어도 머릿속에는 아이들 생각뿐이였으니

    일이 늦어 집으로 올때는 아무리 피곤해도 달음질을 치는 거야
    지금도 꿈을 꾸면 아이들 찾아 집에 가는 길이고 꿈 속에 아이들은
    언제나 자라지도 않고 늘 어린 아기들 현덕씨 나는 어떤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있나봐 너무 집착해서 탈이거등 이제 조금 나아졌다고 해도
    늘 마음 속은 아이들에 생각만으로 하루를 살고 있으니 말이여

    내 어릴적 버림받고 길거리를 떠돌던 그 시절이
    어떤 병적인 트라우마로 남았을까 그래서 이런 변명이라도
    해보는지 그래도 나는 잘못한 거 같어 아이들을 너무 억압 속에
    키웠으니 오늘 날에 .. 고마우이 현덕씨~~

  • 24.03.12 21:04

    아침에 본문을 읽었으나 저도 자식들에게는 다른듯 해도 운선님과 별반 다르지 않기에 공감과 위로를 드리며 출석합니다.
    답글 달기도 버거우실테니
    점만 찍어주십시요.
    내내 건강만하시기를...^^

  • 작성자 24.03.12 20:17

    아고 어쩜 이렇게 모든게 이쁜 리진님 조금전에 학교에서 돌아와
    점이라도 찍고 있답니다 ㅎㅎ

    어미가진 입장이라도 저는 많이 잘못한 어미라서
    이렇게 죄스러 마음입니다 죽을 때까지 이러겠지요
    좋은 저녁 되세요~

  • 24.03.12 14:57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3월의 둘째 화요일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 가자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멋진 화요일의 여인
    운선님 출석방에 들러갑니다.^^*

  • 작성자 24.03.12 20:18

    초이스님 너무 감사하지요 ㅎㅎ
    멋진 화요일의 여인 저녁도 멋지게
    장식하셔요 고마우셔라 ~

  • 24.03.12 15:56

    슬프게 떠나는 여인의 눈물처럼
    봄 비가 한방 울 보인 화요일
    겨울은 아직 담장 밑에 남아 있건 만
    눈은 벚꽃 나무 위를 바라봅니다
    삶 방 출석 척크 하고 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요~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3.12 20:20

    슬프게라도 어서 떠났으면 싶은 3월입니다
    이 달들어 계속 추워서 미워요
    학교가 바닷가 쪽이라 아주 추워요
    교정에 못나오고 강의실에 있다가
    온답니다 얼마나 추운지 거기다 비와 눈은
    왜그렇게 자주 오는지 시골바다님 감기 조심하세요~

  • 24.03.12 16:03

    팔순 노모께서
    환갑 아들의 건널목 건널때
    신호등 잘 살피라는 순수한 모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는 스스로 평생 직장 구하여
    출퇴근 잘 하고 있으니 얼마나
    대견스러울까요

    운선 작가님
    건승 건필을 기원 합니다

    늦은 출석 합니다
    ~~~~^^-

  • 작성자 24.03.12 20:22

    운주당님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동입니다
    아들은 잘하고 있는데 제가 잘못이지요
    늘 안절부절 쓸데없이 걱정하고 참견하고
    저만 마음 잡으면 되는데 남에게 쓴소리도 보통 자주
    듣는게 아닌데도 못 고칩니다 ㅎㅎ 이렇게 글로 써서
    충고도 듣고 해야 고쳐 질라나요

  • 24.03.12 16:05

    저희 아들은 진짜로 힘들땐
    한번씩 의논을 하더라구요
    그게 부모역할이 아닌가 싶네요
    운선 선배님 아드님은
    엄마의 말씀에 순응하며
    살았다는게 용하네요
    착한 아드님을 이제는
    화이팅만 해 주셔요
    힘들면 엄마를 찾을겁니다^^

  • 작성자 24.03.12 20:24

    혜지영님 아드님이야 말로 의논도 하고 듬직합니다
    잘 키우셨습니다 저는 제가 의존적 성격으로 자라게
    조성한고로 지금 이렇게 후회합니다
    제 무지의 소치지요 이제서나마 자꾸 깨달아 갑니다
    화이팅 해줄께요 혜지영님 말씀 대로 할께요 고마워요 ㅎㅎ

  • 24.03.12 16:41

    늦게나마 출석합니다
    아드님이 2년간이나 집에서 꼼짝안했으니 걱정이 많이 되셨을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이제 50이 다된 성인이자 직장인으로서
    스스로 살고 결정하게 놔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24.03.12 20:27

    그러니 그 때도 제 탓이라 여기고 참았지요 제 탓이 맞았고요
    제가 의존적으로 키워 놨으니 어쩝니까
    하지만 그 전에 또 게으름 없이 열심히 일했기에
    제가 정말로 실컷 쉬어봐라 하고 냅뒀기도 했지요
    실컷 쉬더니 제 스스로 직장을 잡아 나가더군요

    이제 진짜 나줘야 겠지요
    양구로 가고부터 점차 혼자 잘지내는 거 같아서
    요즘 마음이 놓입니다 그산님 늘 감사합니다

  • 24.03.12 16:50

    늦게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3.12 20:27

    안 늦었어요 ㅎㅎ 자연님 ~

  • 24.03.12 19:17

    으악~~~~
    하루에 7번 문자 톡 하면은
    여친 생기다가 도망가요

    그냥 잘하겠거니 하세요
    점점 아들 어깨가 무거워 집니다
    에공
    우리 운선님 으짜꺼나

  • 작성자 24.03.12 20:33

    뭐야요 이젤님 전 전에 딸 미혼일 때 몇 십통 전화로 딸을 몸서리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하물며 엄마는 스토커야 하며 소리칠 정도 였다니까요
    미쳤나봐요 왜 아이들에게 그렇게 집착했는지요

    지금 많이 나았는게 이 정도예요 ㅎㅎ
    아이들은 엄마의 집요한 관심에 지쳐하더니
    이제 저들이 되려 내가 어디가서 오래 있으면 찾습니다
    화내면서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어쨌든 정상은 아니지요
    이제 그렇게 찾아 다닐 아이들도 다 컸는걸요
    그리고 이제 저도 많이 고쳐 가고 있답니다 ㅎㅎ
    어제 무대 공연 너무 너무 환상적이였어요 이젤님 ~~

  • 24.03.13 04:55

    어제 제가 넘 바빠 울운선님 출석부에 출석을 못 한 것 같습니다.
    전 78년생 딸 그리고 80년생 남매를 키울 때 나름 아이들 의견을 중시하며 키웠습니다.
    예를 들자면 무엇인가 아이들이 잘못을 한 경우 잘못에 대해 일러준 다음 회초리 몇 대를 맞을것인지 스스로 정하게 한 다음 그에 합당한 벌을 주는 식이었었지요. ^^
    울운선님 자식 사랑을 느끼게 해 주는 출석부에 뒤늦게 출석하고 갑니다. ^^♡

  • 작성자 24.03.13 06:21

    울 수피님 바쁜데 오시고 얼마나 이쁜지 ㅎ~ 자녀교육이 일관성을 가지고 잘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야 자신들이 지은 잘못에 대해 자각하고 억울함이 없었을 겁니다 반면 저는 그냥 그때그때 제 감정대로 때리고 안아주고 모질게 할 때가 더 많았던것같습니다
    집을 자주 비우니 그 빈자리를 먹을 거나 용돈으로 준다던가 에구 말하다 보면 제 잘못이 너무 많아서리 속이 싸~ 합니다 수피님 오늘 13일 수욜입니다 좋은 일 많이 생기는 행복한 날 되세요~~♡♡♡

  • 24.03.13 14:01

    어제는 출석부를. 깜빡했네요

    운선선배님
    늦은 출석 다녀갑니다

  • 작성자 24.03.13 20:32

    지인님 이제 집에 왔어요 수업 끝나고 모임이 있어서 늦었어요
    지인님 항상 곁에 계셔주셔서 고마워요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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