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카페 모임
이 날이 `금요일'로 인식
어느 조립식 건물 앞마당에서 여러 회원들이 노트를 들고 각자 로또 분석을 하고(꿈풀이)
나는 어느 여자회원의 노트에 관심을 갖네요. 컨닝하려고...
어느 순간 바람이 확~ 불더니 여자회원의 노트가 조립식 건물 지붕으로 날아갑니다.
△ 삼각지붕의 오른쪽에 하얀 노트가 보이고
난 삼각지붕의 왼쪽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사다리가 좀 짧아서 간신히 올라가요.
마지막에 두 팔로
(사다리는 올라설 곳보다 높아야 마지막에 올라서기 쉬워요.)
그리고 처마끝에 손을 짚으며 오른쪽으로 몇 발짝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네요.
`에이.. 사다리를 오른쪽으로 옮겨놓고 바로 올라올걸...' 생각
그런데 아래에서 여자회원이 부르네요.
"냉랭한 오후님이 oo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그쪽으로 오래요" 합니다.
어떻게 아래로 다시 내려왔어요.
내려오니 바닥에 접는 우산이 있어 집어들고 펼쳐보려고 합니다.
잘 접힌 우산 =====/////>
손잡이에 단추를 몇 번 눌러도 펼쳐지지 않네요.
그래서 우산을 대각선 방향으로 확~ 채버렸더니...(우산속에 바람이 들어가게 하는 방법)
거의 동시에 우산 껍데기가 날아가버립니다.
조립식 건물 벽에 착 붙어 있네요. 그걸 떼어서 우산살에 씌워보는데
우산 꼭지부분이 동그랗게 찢어져 4cm 정도의 구멍이라 ⊙
영 쓸 수가 없게 됐네요.
우산 껍데기의 테두리에 검은 실이 나와 있어 당겨봅니다.
"에이... 누가 이렇게 망가트렸어!"
어느새 차를 가져와 회원들이 타고 있더라구요. 꽉 꽉
차의 앞 뒤 문짝이 안보이고
차 안에 사람들이 꽉~ 찬 모습을 보여주네요.
뒷좌석에 서 너명 타고 있고, 앞 좌석에 두 명... 그리고 나에게 같이 가자고 합니다.
나는 내일이 로또 마감일이라 빨리 고정수를 찾아야 하고
지붕에 있는 노트에 마음이 가 있어서... "난 안 가겠다"고 했어요.
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끼어서 타면 불편하기도 하겠고...
안 간다고하니, 여자회원이
"카페모임에 왔으면 다른 회원들과 일심동체를 보여야지" 하네요.
첫댓글 소중한 꿈, 공유에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