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선물~
뉴욕에 있는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은 한 여교사가
졸업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정해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녀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찾아 냈다.
다음날 학교에 간 선생님은 학생 한 명씩을 교실 앞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하나하나를 꼭 껴안아 주면서
각자가 반에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를 설명했다.
그런 다음 아이들에게 일일이 파란색 리본을 하나씩 달아주었다.
리본에는 황금색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입니다."
여교사는 학생들에게
세개의 파란색 리본을 더 준 다음
그것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달아주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일주일 뒤에 그 결과를 써내도록 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민스러웠다.
과연 누구에게 이 리본을 선물할 것인가.
한 학생이 학교 근처에 있는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갔다.
언젠가 자신의 진로 문제에 대해
친절하게 상담해 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은 부사장의 옷깃에 파란 리본을 달아준 다음
두개의 리본을 더 주면서 말했다.
"이건 저희 선생님께서 생각해내신 일인데,
이 리본을 부사장님께서
존경하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 사람의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게 하세요,
대신 그 결과를 일주일 뒤에
저에게 꼭 말씀해주셔야 해요."
그날 오후 늦게 부사장은 사장실로 올라갔다.
사실 그 회사 사장은
직원들 모두에게 지독한 인물로
정평이 난 사람이었다.
하지만 부사장은 사장에게 다가가
사장이 가진 천재성과 창조성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사장은 무척 놀란 듯이 보였다.
부사장은 파란 리본을 꺼내면서
감사의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장은 당황하면서도 기쁘게 말했다.
"아, 정말 고맙소."
부사장은 파란 리본을 사장의 가슴에 달아주고 나서
나머지 한 개의 리본을 더 꺼냈다. 그러고는 말했다
"제 부탁을 한 가지 들어주시겠습니까?
이 여분의 리본을 사장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특별한
사람에게 달아주십시오.
사실은 한 학생이 이 리본을 가지고 와서
제게 건네 주면서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간 사장은
열일곱 살 난 아들을 앉혀놓고 말했다.
"오늘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나한테 일어났단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부사장이 들어오더니 내가 대단히
창조적이고 천재적인 인물이라면서 이 리본을 달아주더구나.
그 동안 나에게 불만이 많았을 텐데, 나더러 창조적이고
천재적이라는 거야,
그리고 여분의 리본을 하나 더 건네주면서 내가 특별히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달아주라고 하더구나.
퇴근길에 집으로 오면서
누구에게 이 리본을 달아줄까 생각해봤지.
그러다 널 생각했어.
난 너에게 이 리본을 달아주고 싶다.
"이어서 그는 말했다
"난 사업을 하느라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래서 집에 오면 너한테 별로 신경을 써주지 못했어.
이따금 성적이 떨어지거나 집안을 어질러놓은 것에 대해
고함이나 지르고...,
하지만 오늘밤 난 네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넌 나에게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람이야,
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지,
넌 훌륭한 아들이고, 난 널 사랑한단다."
놀란 아들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아들은 온몸을 가늘게 떨며 눈물을 또 흘렸다.
그러다 고개를 들어 아버지를 바라본 아들은 울먹이며 말했다.
"아빠, 사실 저는 자살을 결심했었어요,
모두가 저를 미워하고 있는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빠가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알았으니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어요.
아빠, 정말 사랑해요" ♡
가족은 모두 한마음일까요?
언제, 우리는 가족과 또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 문을
열고 한마음이 된 적이 있을까요?
가족이지만 우리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한 마음이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멀리서 바라보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 가족의 아픔을,
가족의 무거운 짐을, 가족의 외로움을, 같이 아파하고 나누며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벽이 없는 거리감이 없는
진정한 한가족이 될 것입니다.
간혹은 의도적으로라도 한마음이 되는 그런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모두 외로운 존재니까요.
향기처재배(向其妻再拜)라는
말은 아내를 향해 두 번 절하며
고맙구 효성스런 처를 존경한다는, 말입니다.
살면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를 꼽으라면
인연이 맺어저 지금 까지 살고있는 부부가 아닐까요?
촌수로 따져 형제가 2 촌, 부자가1촌
부부는 무촌인 것만 보아도....
현 시대에도 모든 가족 형성은
부부에서 비롯 되었고,
조선중기 박인로의 시조엔
"부부있은 후에 부자와 형제가 생겼으니
부부가 없으면 오 륜이 있겠느냐" 라며,
이렇듯 소중한 부부가 서로 아끼고 위해주면
금슬상락(琴瑟相樂), 백년해락(百年偕樂)이 가능하며
색시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 한다란 말까지 나올까요.
무촌이고 소중한 아내가 잘해주면
주위 보잘 것 없는것까지도 좋게 보인다는 말인데
얼만큼 아내가 소중했으면 말뚝에다 절까지 한다는 말입니다.
-받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