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형제와 조카형제가 만났다
7년위 언니와 8.9년위 고모 두분과 4명이 만났다
언니는 모국에 몆번 나왔는데 고모두분은 난생 처음로 모국 방문을 했다
넷이서 여기저기 다니며 많은구경했다 자갈치.진시장.부전시장.평화시장.자유시장
돌아다니면서 한국의 노점상을 보고 신기했서 껌벅껌벅 넘어갔다.
향기가 늙었는지 고모님들이 젊었는지 보는사람마다 60대 이쪽저쪽 나이가 같은또래
친구4명이 한국에 여행왔나보다 카면서 물건을 쌀때마다 향기도 일본서 왔는줄알고
한국말을 어떻게 서툴지도 않게 그렇게 말을 잘하느냐 하며 뚫어져라 쳐다보는것 있죠 ㅎㅎ
옆에 친구3명은 모국말을 못하는데 당신은 우째서 그렇게잘하느냐 뭍길래 지는 돈이 많아서
한국에 들락날락하면서 배웠답니다 옆에친구 3명은 돈이없어서 한국에 처음 나왔답니다
그렇게 말했드니 옆에친구가 더 부자로 보인데나요 ㅎㅎ언니와 고모두분이 가는곳마다
배꼽이 빠져라 깔깔대며웃는것있지요 ㅎㅎ
경주불국사 석굴암 들어가는 입구 할머님들이 산나물을 파는데 우리고모와 나이가 동갑인데
겉모습으로는 엄마와 딸인것 있죠ㅎㅎ그기서도 향기보고 일본에서 사는사람이 한국말 너무잘
하면서 웃낀다고 맛있는 산나물과 불에구운 은행알을 그냥가지고 가도 좋다카시며 한보따리
씩 싸주며 우리고모보고 일본이 살기는 좋은곳인가봐 카시면서 갑장이 너무젊어서
좋다고 덤으로 또 한보따리얻어서요 그래서 고모가 동갑네기 할머니가 인정이 너무많다면서
오천엔을 드렸드니 너무좋아하시며 자꾸자꾸 한국에 나오래요ㅎㅎ
가끔씩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분들이 진담인가 농담인가 혼자 산다카면서 남편들이 있느냐
고 묻길래 전부가 혼자산다고 말했드니 어느분이라도 다좋으니 자기랑 남은여생을 함께해줄
사람 없느냐고 애궐복궐하는것있지요ㅎㅎ말못하는 친구 3명은 연속으로 숨넘어가고 있고요
명함을 받고 연락해준다 그래서요 ㅎㅎ
울언니와 고모 두분은 일본들어갔서 보따리 싸들고 한국에 왔서 살고싶데나요
우리형부는 진우할배보다 곱으로 잘난 사람인데ㅎㅎ
그저께 뉴-스에서 영국에 어떤 여자분이 63세로 임신해서 좋아몬사는 부부모습을 보았답니다
그래서 울언니 고모도 얼라가 생산될까 싶어서 좋은선물도 많이 쌋지만 마지막으로
셋방할배가게갔서 콘돔 10박스와 비아그라10박스를 싸가지고서 제이님과 촌장님한테 선물한
지누할배 도락꾸를 빌려서 싫고 김해 공항까지 보내드리구 왔답니다ㅎㅎㅎ
무지무지 바뿌고 즐거븐시간을 잘보냈답니다 화랑방 고운님들 사랑합니다^*^*^
첫댓글 향기 님은 못말려!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