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
내가 아이들을 교육..한다?
내가 과연 ‘교사’라 불릴 수 있나?
교육이 뭘까..
비슷한 고민 하는 분이 계실까요?
교육이라는 단어를 입에서 꺼낼 때면 이렇게 어색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스스로를 교육자라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교육에 어떠한 일가견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준비하는 아동청소년 복지 현장에서
이 단어를 완전히 외면하긴 어렵습니다.
이 역할을 완전히 내려놓긴 어렵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교육을 나름대로 정돈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이오덕 선생님을 알았습니다.
선생님의 책을 읽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함께할 분을 찾습니다.
첫 책은 <내가 무슨 선생 노릇을 했다고> 입니다.
이 책 제목 “내가 무슨 선생 노릇 했다고”는 아이들은 ‘가르치고’ 배우고 하는 존재가 아니기에 자신이 아이들에게 무슨 선생 같은 것이 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우리 교육 현실에서 제대로 선생 노릇을 할 수 없었던 부끄러움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다.
…
이오덕은 이 땅의 모든 선생님과 부모님께 거듭 “아이들을 어리석고 못난 사람으로 보지 말고 어른보다 더 깨끗하고 착하고 바른 사람으로 보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주기만 하지 말고 도리어 아이들한테서 얻고 배워야 하고, 배우는 것이 없으면 가르치는 것도 있을 수 없다”고 당부한다. (출판사 서평)
1. 온라인 모임으로 합니다.
2. 각자 책 읽고 만나서 이야기 나눕니다.
3. 2주에 한 번, 1시간 정도. 평일 중 하루 저녁 8시부터.
요일은 모인 사람끼리 정합니다.
4. 인원: 3-4명
댓글 달아주세요.
더 읽고 싶은 책..
- 이오덕 일기 1: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 이오덕 일기 2: 내 꿈은 저 아이들이다
- 이오덕 일기 3: 불같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
- 이오덕 일기 4: 나를 찾아 나는 가야 한다
첫댓글 연빈 님 마음이 참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책모임이 잘되기 바랍니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지만…
함께해도 괜찮을까요?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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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저까지 네 명이 모여 마감합니다^^
책모임 잘 해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