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요1서 5:13-17 / 영생, 기도, 죄에 대하여!!
(♡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 오늘 말씀 ;
1.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 영생(생명)에 대하여
(예) 풍경 사진을 많이 찍지만...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속에 살아 있는 많은 동물, 꽃, 사람이 있음으로 완성되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것은 그 풍경 속에 사람이 있는 모습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과 죽음만 있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생명이 있는 풍경과 죽음만 있는 풍경은 완전히 다릅니다.
① 하나님의 생명이 없을 때 우리는 살아 있는 것 같으나 사실은 죽은 것과 같습니다.
살아 있는 것에는 좋은 냄새가 나고, 움직이며 활동하며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죽은 것은 움직이지 않으며,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고,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의미와 가치가 없어집니다.
② 하나님의 생명이 없을 때 우리는 빛이 없는 캄캄한 어둠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어두움은 두려움과 공포를 주고, 생명의 기운이 없어 냉냉한 것입니다.
하지만 빛이 오면 따스해지고, 두려움과 공포가 물러가고, 평안과 안정이 찾아옵니다.
③ 하나님의 생명이 없을 때 우리는 건강하지 않은 것입니다. 심각한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먹을 수도 없고, 힘이 없고, 색이 어둡고, 곰팡이가 피며, 악성 종양이 퍼져 썩어갑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열정도 사라지고, 참을성이 부족하며, 인내도 사라지고, 목표와 꿈도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 중환자실에 가본 적이 있나요? 어때요? 활기차던가요? 모두가 누워서 헐떡거리고 있을 뿐입니다.
자기의 몸을 자기가 컨트롤 할 수가 없습니다.
오줌과 똥을 다른 사람이 치워줘야 합니다.
때로는 숨 쉬는 것조차도 기계를 의지해야 겨우 유지할 뿐입니다.
그리고 막 죽어가는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봅니다. 전기충격기를 통해, 인공호흡을 통해 살리려 애쓰는 분위기도 봅니다.
슬프고 칙칙하고 우울한 분위기입니다.
(예) 마동석님을 아시나요?
마동석은 원래 가수 백지영의 헬스트레이너였다고 합니다. 백지영과 얘기를 나누는데 ‘자신은 영화를 할거고 만들거다’라고 말하여 응원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난 헐리우드로 갈거다‘라고 하더란다. 참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의 싹을 잘라야하나? 밀어줘야 하나?
이것에 대해 말을 못했다고 합니다.
훗날 만나서 나에게 이런 얘기를 한 것을 기억하냐? 물어보니 “자신은 하루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산다”고 하였다고 합니다.
열정이 있고, 꿈을 꾸며...
(예) 우리나라의 테니스의 전설은 이형택. 젊었을 때 조코비치와 함께 훈련하였습니다. 이형택과 함께 훈련하며 조코비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반드시 세계 1위가 될꺼야!
이형택은 부상 등으로 포기하고 떨어졌는데, 조코비치는 이제 세계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하며, 세계 1위권 선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생명은 열정과 꿈, 도전을 통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고, 최고의 역사를 쓰게 합니다.
-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 영생은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복입니다.
최고의 선을 지향하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가게 하며, 최고의 모습으로 서게 하고, 최고의 수준이 되게 하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고, 최고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최고의 은혜와 사랑을 받으며 그 은혜와 사랑 속에 살아가게 하는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의 가치와 소중함을 반드시 기억하고, 감사하고, 이 믿음을 잘 지켜나가야 합니다.
2.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 기도에 대하여
기도는 호흡이며, 영적 대화입니다. 소원을 담아 말하는 통로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교류, 소통하며, 그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만나고 응답 받는다는 담대함(확신)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예스 Yes, 노 No, 웨이트(Wait 기다려라)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아서 예스라고 한다면 늘 감사하지만 때로 노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만일 노라고 한다면 예스로 바꿔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사도바울의 병 고쳐 달라).
만일 웨이트라고 한다면 성급하게 조르면 안 됩니다. 답답해도 기다려야 하는 순간이 있는 것입니다. (매미처럼...)
- 사도바울이 받은 고난 ;
“(고후 11장)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사도바울이 하나님이 명하신 선교하는데 어려움 없이 착착 이뤄지고, 가는 곳마다 쉽게 부흥되고, 고통과 아픔 없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많은 어려움, 많은 고통, 많은 아픔을 가지고 일을 이뤄나갔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해도 이런 어려움, 고통, 아픔은 없애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려움과 고통과 아픔을 통해 십자가를 지는 겸손을 배우고, 주님의 고통을 배우고, 상급이 커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 가나안으로 갈 때 - 먹고 마시는 것, 불 때고 음식 만들고, 성막 만들고 제사 지내고...생활의 불편 등 온갖 어려움들을 지나며 갑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신 8: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 끊임없이 여러분의 삶을 기도로 하나님과 나누십시오.
3.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 죄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다가 배교하여 하나님을 버리면 안됩니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죄악들은 사람이기에 지을 수도 있는데 이런 잘못된 행실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며, 누군가 그렇게 죄를 짓는 모습을 본다면 위하여 기도해주라고 하였습니다.
범죄한 형제를 위하여 권면해주고, 기도해주는 것은 사랑의 행위이며, 하나님의 뜻에 부합된 기도입니다.
17절의 “불의”(헬, 아디키아)는 ① 나쁜 짓, 잘못함. ② 불의, 악함, 부정이란 뜻이며, 이것은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의를 버리고 선을 행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늘 아슬아슬한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서핑을 아시나요? 파도를 타는 것을 서핑이라고 하는데....
연을 단 것은 카이트서핑,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스카이서핑, 그 외 인터넷서핑, 웹서핑....등.
높이 20미터가 넘는 파도에도 서핑의 고수들은 그 파도를 타고 내려오며, 파도의 공간인 배럴(barrel : 통 / 물의 통)로 들어가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물 위를 적절하게 타고 내려가는 균형감각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잘못 숙여도 물속에 빠지고, 조금만 위로 들어도 날아가게 됩니다.
잘 중심을 잡고 물 위를 잘 미끄러져야 이런 작품 같은 서핑을 하게 됩니다.
- 세상의 파도가 무섭게 칠 때 우리는 믿음과 말씀의 균형감각을 가지고 지혜롭게 서핑을 타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있는데... 서핑 하는 자가 물에 빠졌을 때 도와주는 자들이 모터보트를 타는 자들이 있어서 이들을 도와줍니다.
처음부터 서핑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옆에 돕는 이들이 계속해서 데려다주고, 건져주고 하면서 능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좋은 권면과 기도로써 믿음을 지키도록 하고, 말씀을 따라가게 도우며, 은혜 안에 잘 자라서, 믿음의 일꾼으로 좋은 일 많이 하게 하는 것이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 영생, 기도, 죄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