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교회 마태복음 9:35-38
4대 교회목표 : 섬겨주는. 증거하는. 가르치는, 치유하는. 공동체 입니다
2013년 비젼 : 날마다 주께서 구원 받는 백성의 수를 더하니라
2013년 표어 : 구원의 열매가 있는 교회와 성도
이렇게 우리는 출발하여 오늘이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속에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문호(文豪)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는 가느다란 나뭇가지 끝에 앉아서 노래하는 새를 바라보며 "새는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느끼면서도 자기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오늘은 우리 교회가 설립 10주년 생일을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지난날들의 시간속에 아픔도 슬픔도 많은 걱정도 있었습니다
마치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위기에 처한 때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같이 성장하여 믿음안에 굳게 세워짐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그 믿음으로 살아오신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그리고 여러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갈릴리 전도가 확산되면서 복음 전파가 무르익어 갈 때 참다운 교회란 어떤 것인지를 교훈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구약성경 겔34장 4절 보면
이스라엘의 목자들의 범죄를 지적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폭을 넓혀 보면 교회가 해야하는 중요한 사명을 기록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너희가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쫒긴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자를 찾지아니하고”
1.약한자는 강하게 병든자는 고쳐 주어야 합니다.(4)
우리 주님은 세상에서 약한자를 찾아 강하게 하시며, 병든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은 병든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심으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사람들에게 분명히 하셨습니다.
2.상한자를 싸매며 쫓긴자를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4)
교회는 상한 심령을 싸메어 주는 곳입니다.
상처입은 사람을 사랑으로 싸매어 주고 그 상한 곳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변에는 세상에서 시달리고 상처받은 영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교회는 이들을 싸매어 주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 상처로 시험으로 쫒긴 양때들도 있습니다.
교회는 이들을 돌보고 돌아오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3.잃어버린 자를 찾고 또 찾아야 합니다.(4)
주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잃지 말아야 하며, 양때를 흩는 일은 결단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자는 우연이던 실수이던 찾고 찾아야 합니다.
이일을 위하여 주님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주의 종들을 택하시고 교회에 일꾼을 세우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바른 교회, 참된 교회, 바람직한 교회란 어떤 것입니까?
마태복음을 조심스럽게 읽어보면
첫 4장까지는 예수님의 탄생과 선교 준비에 대해서,
이어 5장에서 7장까지는 산상수훈이 이어지고,
8장과 9장에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면서 예수님은 당신이 메시야이심을 강력하게 증거하십니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파송하시기 직전 예수님의 사역을 요약해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참된 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I. 행복한 교회는 교회의 본래적 사명을 다하는 교회입니다
본문 35절은 예수님의 3대 사역을 요약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이 지상에서 행하신 선교사역, 목회사역을 세분하면 위와 같이 셋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르치는 일(Teaching)입니다.
둘째는 말씀을 전파하신 일(Preaching)입니다.
셋째는 모든 병든 자와 약한 자를 고치시는 일(Healing)입니다.
즉 치유사역입니다.
첫째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어느 곳에 가든지 가르치셨습니다. 병든자. 약한자. 죄인들.
특히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율법을 뛰어넘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산 위에서 산상수훈을 가르치셨고,
배 위에서는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가르치셨고,
길에서는 간음한 여인을 둘러싸고 있는 군중들을 가르치셨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제자들을 가르치신 일입니다.
열두명의 제자를 가르침으로 인류의 구원을 위한 초석을 단단히 하셨습니다.
둘째 전파하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첫 설교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눅 4:17~19 에도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쉬임없이 복음전파의 사역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 구원을 얻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와 칠십명의 제자를 뽑아서 세상에 파송하셨습니다. 승천하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온 천하를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치유하는 사역입니다.
마가복음의 2/3는 치유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주위에는 육체적으로 병든 자들과 영적으로 병든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치유하셨습니다.
때로는 상담을 통해서, 안수를 함으로써, 병든 부위에 손을 얹어서, 때로는 말씀으로 명령하시면서, 치유하셨습니다.
치유받은 자들은 건강하게 되어서 가정으로 직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성도여러분
이 땅위에 있는 교회와 교인들은 예수님의 삼대사역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이를 우리에게 위탁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수할 일꾼으로 부름 받아 어떤 이들은 직분자로, 교사로, 봉사자로, 헌신자로,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II. 행복한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교회입니다
본문 36절에는 예수님이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절절히 나타나 있는 말씀입니까?
오늘 우리들도 세상 밖에 사람들을 바라보며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할줄 믿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가지시는 외적인 사랑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내적으로는 교회안에 사랑과 행복을 느끼며 감사의 마음이 드는 교회가 행복한 교회입니다.
교회의 크기나 시설, 프로그램이 교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료 교인들에게서 예수님의 진솔한 사랑을 느낄 때 가능합니다.
참으로 행복한 교회, 좋은 교회는 시설이나 역사나 어떤 프로그램보다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체험되고 성도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감격과 기쁨으로 인해 살아가는 그런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도 그런 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외적으로 방황하는 저들을 불쌍히 여김으로 사랑하여주고...
내적으로 성도들간 아름답게 교제하는 모습으로 사랑이 가득하여 행복한 우리 교회 되길 바랍니다
III. 행복한 교회는 예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교회입니다
본문 37절에서 38절에는 예수님 중심으로 일꾼들을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주의 일꾼으로 모인 교회가 참으로 행복한 교회입니다.
1) 추수해야 될 일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고, 병들고, 허약한 사람들을 고쳐야 될 일이 너무 많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에 하신 일 3가지를 말씀드린다면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 전하시고, 병을 고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안산 부곡동 지역만 해도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천국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 , 병들고 허약한 사람들.
이런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일이 많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예수님은 '추수할 것이 많다' 라고 표현하셨습니다.
2) 일꾼이 필요합니다.
추수할 일이 많다고 하신 말씀은 살려내야 할 일들이 많다는 말씀이고, 살려내는 일을 위해서 일꾼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일꾼이란 ?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 병들고 허약해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 복음을 접하지 못해서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전도는 소망을 불러일으키고 강한 사람이 되도록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참일꾼은 생명을 살려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이 되어서 사람의 생명을 살려내는 영광스러운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일꾼이 일터를 떠나지 않고 계속 일하다 보면 큰 열매, 작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게 됩니다.
3) 일꾼을 찾아야 합니다.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이 말씀은 추수할 주인에게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성도여러분
추수할 주인만이 일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인은 아무나 일꾼으로 쓰지 않고, 자기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만 골라 일꾼으로 사용합니다.
연세대학 캠퍼스는 선교사 언더우드가 자기 형님에게 돈을 가져다가 산 땅인데, 그때 학교를 세우는 일을 주변 사람들 모두가 말렸습니다. 하지만 언더우드는 미래의 한국을 위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고 결국 연세대학을 세웠는데,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는 어마어마합니다.
현재 땅이 20만평, 가족수가 수만명, 졸업한 인재까지 생각하면 대단한 것입니다.
한국의 최초 선교사 언더우드는 원래 인도선교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신학교 졸업 무렵 한국 선교가 절실하다는 보고를 듣고 좋은 선교사가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여 내가 가겠습니다 나를 보내소서" 드디어 그는 한국에 와서 복음의 대국을 이루어내는 큰일을 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사6:28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나를 필요로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꾼이 됩시다.
이 지역에, 이 나라에, 이 세상에, 누가 가겠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참으로 좋은 교회요 행복한 교회입니다.
오늘 생일을 맞아 하나님과 함께 즐거워하며 성도로 아름다운 교재를 이루며 이를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