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근(모시풀)의 효능

[오유식목사]

저마근은 모시의 뿌리를 말하는데

옛부터 청혈 열내릴때 쓰는 약재입니다

저마근 [苧麻根]

모시는 쐐기풀과에 속하며 근래에 들어와서 성분검사 약효 섭취방법 등이 개발되어

뿌리뿐만 아니라 잎 줄기등도 식용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저마는 저(紵:모시풀)라고도 하는데, 모시에서 뽑은 가느다란 실을 전(絟)이라 하고 굵은 실을 저(紵)라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약하고 씹으면 점착성이 있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甘寒]

모시잎으로 모시떡을 해먹으면 그 맛이 좋다 주로 송편을 크게 빚어 +모시송편떡을 해먹는다

모시잎차는 건강차로서 손색이 없다

모시 덖음차는 풍부한 섬유질과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등으로 인하여

손상되고 부족한 원소들을 체내로 보충할수있어 특히 뼈에 이상이 있거나 근육이상에도 많이 애용되는

웰빙약차이다

  모시풀 뿌리인 저마근은 혈열을 내리므로 각혈, 토혈, 코피, 소변출혈,

 자궁출혈, 장출혈, 임신중하혈, 복통, 태동불안에 쓰이며 방광염, 열독으로 인한 발진, 뱀에게 물린 증상도 해독시킨다.
약리작용은 출혈량감소, 출혈시간단축, 항균작용이 보고되었다.(백과사전)

생김새는 불규칙한 원주형이고 조금 구부러져 있으며 바깥 면은 회갈색이고 매우 거칠며 세로주름과 가로로 긴 피목이 있다. 돌출된 가는 뿌리 자국과 많은 작은 혹 모양의 돌기가 있다. 껍질이 벗겨진 부분은 회갈색에서 황갈색의 섬유성이며 질은 단단하나 부서지기 쉽고 가볍다. 횡단면은 섬유성이고 약간 가루질이며 신선한 뿌리는 속까지 차 있고 때로는 여러 개의 나이테 모양의 무늬가 있으나 오래된 뿌리는 속이 비어 있다.

다른 이름으로 저근(苧根), 저마(苧麻), 저마두(苧麻頭) 등이 있다

저마근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혈의 열을 내리는 동시에 지혈의 효능을 지닌 지혈약이다. 코피, 기침할 때 피가 같이 나오는 증상, 소변에 피가 묻어져 나오는 증상등 대부분의 출혈증에 사용되며 지혈약류에서 특이하게 임신중에 태동이 불안한 등의 증상에 태동을 안정시키는 안태의 작용이 있다. 소변을 잘 나오게하며 뱀에게 물린 증상도 해독시키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