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달산(627.9m)·화야산(754.9m)·고동산(600m) 산행기
▪일시: '22년 11월 24일
▪도상분맥거리: 약 14.6km, 기타거리: 약 4.0km
▪날씨: 맑음, 4~14℃
▪출발: 오전 9시 27분경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천안1리(뇌암)’ 버스정류소
대전역에서 05:55發 서울역行 KTX편에 올라 서울역에는 7시 7분경 도착하였다. 지하철을 이용하여 신설동역에서 2호선 지선으로 환승하여 성수역으로 간 후 다시 2호선으로 환승하여 잠실역에는 8시 2분경 도착하였다. 5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 5분 늦게 출발한 08:15發 설악行 버스에 올라 ‘설악터미널’에는 9시 4분경 도착하였고, 유명산行 09:15發 버스로 환승하여 ‘천안1리(뇌암)’ 정류소에 내리니 시각은 9시 27분을 가리킨다.
(09:27) 북서쪽으로 나아가다 ‘천안1리마을회관’을 지나자 마자 오른쪽 포장길에 들어섰다. 축사 입구에 이르니 일하던 주인이 어디를 가느냐 묻기에 묘지로 간다니까 순순히 통과시킨다. ‘진천송씨묘원’ 팻말에 이어 ‘松亭閣’ 뒤편의 능선 안부에 닿았다.
(09:42) 묘지 뒤편으로 가니 의외로 양호한 능선길이 나 있는데, 6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 묘지에 이르는 내리막길이 보였다. 다음 안부에 이르니 역시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고, 6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좌·우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10:08) 언덕에 이르니 안내판에 273.8m로 표시된 ‘용두427, 1988재설’ 삼각점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4분여 뒤 분멱을 왼편으로 벗어나 있기에 오른편(북쪽) 사면을 치고 나아가 다시 분맥에 닿았다. 오른편에 철탑이 보이면서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도로의 절개지에 닿아 오른쪽(북쪽)으로 꺾어 나아가 묵은 산판 자취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이내 가옥에 닿았고, 조용히 마당을 통과하여 도로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2분여 나아가니 ‘PRISTINE VALLEY’ 표석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10:25) 오른쪽(북서쪽)으로 나아가다 7분여 뒤 오른편에 보이는 무덤 뒤편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분맥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오른편에서 오르막길이 합류하였고, 길이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다시 능선에 이르니 왼편에 갈림길이 보였다. 이내 고갯길을 가로질렀고, ‘↑정상 0.75km, ↓한우재 0.35km’ 이정목을 지나 급경사 오르막이 한동안 이어졌다. 경사가 다소 누그러졌다가 ‘↑정상 0.35km, ↓한우재 0.75km’ 이정목이 보이면서 경사가 다시 급해졌고, 막바지 오르막을 거쳐 곡달산 정상에 이르렀다.
(11:14~11:18) 정상에는 ‘鵠達山 高628m’와 ‘곡달산 해발 630m 가평군’ 표석과 ‘←금강사 0.7km, ↓한우재 1.2km, ↗설악면 솔고개 3.0km’ 이정목이 있는데, 조망은 별로이다.
(11:18) 북쪽으로 나아가니 바윗길이 잠시 이어졌고, 4분여 뒤 왼쪽(서쪽)으로 꺾어 급경사 사면을 내려섰다. 7분여 뒤 바위를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 내려서니 경사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사라진다.
(11:40) 망사가 씐 철조망과 전기선 담장에 닿아 왼쪽(남남서쪽)으로 내려서다가 낙엽에 미끄러지면서 손을 철조망에 긁혔다. 담장을 왼편으로 벗어났다가 다시 담장을 따라 서북쪽으로 내려서서 산판길에 이르니 오른쪽 CC로는 문을 잠가 놓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길이 끝나는데, 덤불을 넘어 서쪽으로 내려서니 또 다시 담장을 만난다. 서북쪽 작은 골짜기를 따르다 오른편에서 분맥을 다시 만났으나 잠시 뒤 양쪽에 다 전기선이 설치된 곳에 닿았다.
(11:52) 주변을 왔다 갔다 하다가 왼편으로 전기선을 조심스레 넘어 이를 따르니 왼편 아래로는 골프장 필드가 이어졌다. 10여분 뒤 오른편으로 전기선을 넘어 대략 서북쪽 사면을 치고 나아가 왼편에 철탑이 보인 데 이어 골프장 진입로에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삼거리(‘배치고개’)에 이르니 ‘이천1리’ 표석이 보이는데, 오른편 분맥 능선으로 진행했어도 될 것 같았다.
(12:16) 직진하여 ‘다락재로’를 나아가다 4분여 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흐릿하나마 길 흔적이 보였다. 언덕을 지나 서남쪽으로 나아가다 이내 ‘지평KMC’ 표지기가 걸린 데서 북북서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골짜기 상부에 닿아 오른쪽으로 꺾어 이내 안부에 닿았고, 이어 오른쪽에서 뚜렷한 등산로를 만났다.
(12:34~12:43) 간식을 먹을 겸 잠시 쉬노라니 등산객 한 명이 올라갔고, 이어 개를 데리고 온 주민이 내려간다.
(12:43) 다시 출발하여 5분여 뒤 임도를 가로질렀고, 이후 가파른 산길이 이어지면서 막바지 계단길을 거쳐 헬기장 흔적이 있는 화야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13:28~13:36) 정상에는 ‘禾也山 정상 754.9m’ 등 표석이 세 개나 있고, ‘현위치 화야산1-9, →삼회1리마을회관 4.9km·뾰루봉 4.5km, ↓배티고개 2.7km’ 이정목, ‘양수22, 1984재설’ 삼각점 등이 보인다. 가스 탓에 흐릿하긴 하지만 시야가 다소 트여 곡달산, 통방산, 봉미산, 용문산, 뾰루봉 등이 바라보였다.
(13:36) 다시 출발하여 ‘현위치 화야산2-8, ↑삼회2리마을회관 4.9km, ←고동산 3.3km’ 이정목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니 다소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는데, 언덕(×673m)을 지나 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현위치 화야산2-7, ↑고동산 2.0km, ↓화야산 1.3km’ 이정목이 보였다.
(14:06) 언덕을 지나니 이내 ‘↓화야산 정상 1.8km’ 표시판이 보였고, 9분여 뒤 ‘119 국가지점번호 다·사 9207·6231, ↑고동산 1.4km, ↓화야산 1.8km’과 ‘현위치 화야산2-6, ↑고동산 1.0km, →삼화2리마을회관 4.0km, ↓화야산 2.3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이정 거리가 틀린 것을 왜 제거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헬기장 자취가 있는 언덕에 이르니 ‘양수433, 1988재설’ 삼각점(△590.4m)과 ‘고동산1, ↑고동산 0.8km, ↓화야산 2.5km’ 이정목이 보였다. 이후 모처럼 바윗길이 잠시 이어지는데, 그리 험한 곳은 없다.
(14:36) 바위봉에 이르니 ‘고동산 정상 600m’ 등 표석이 두 개 설치되어 있고, ‘119, →마을회관(사기막) XXkm, ↓화야산 정상 3.3km’과 ‘↑삼회2리마을회관(사기막) 3.25km, ↓화야산 정상 3.3km’ 이정목이 있는데, 서쪽으로 시야가 트이나 가스 탓에 조망은 흐릿하였다. 왼쪽(남남서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이 다소 흐릿한데, 1분여 뒤 바윗길이 잠시 이어졌다.
(14:54) ‘고동산 등산 안내, ←전망대, ↗수입1리 1.85km, ↓고동산 0.65km’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몇 걸음 오르면 바위봉(×552m)인데, 시야가 다소 트여 고동산, 곡달산, 통방산, 중미산, 매곡산, 수입리 한강변 등이 바라보였다. 되돌아서 서북쪽으로 내려서니 4분여 뒤 밧줄이 걸린 내리막길이 몇 군데 이어졌고, 얕은 언덕을 지나 다시 밧줄이 걸린 내리막이 몇 군데 더 이어지다 오른편에서 묵은 산판 자취를 만나면서 경사가 다소 누그러졌다.
(15:27~15:37)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고동산 등산 안내, ↑수입1리(야밀고개), ←수입1리 0.8km, ↓고동산 1.7km, 삼회리’ 이정표가 보이는데, 잠시 휴식.
(15:37) 다시 출발하여 언덕에 이르니 안내판에 ‘양수311, 243.4m’로 표시된 ‘311복구, 건설부 78.11’ 삼각점이 보였다. 밧줄이 걸린 곳을 지나니 길 흔적이 거의 사라지는데, 절개지에서 왼쪽의 흐릿한 족적을 따라 내려서니 작은 골짜기에 닿아 도로 쪽에는 철망담장이 있어 도로에 내려설 수가 없다. 되돌아서 다시 능선에 닿았고, 이번에는 오른편 사면을 2분여 내려서니 뚜렷한 등산로에 닿는데, 조금 전 주등산로롤 못보고 지나친 모양이다. 왼쪽으로 내려서서 이내 도로에 이르니 ‘↓고동산 2.5km’ 이정목과 ‘고동산·화야산·뾰루봉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16:03) 왼쪽으로 잠깐 가니 고갯마루(‘야밀고개’)인데, 맞은편 산 사면은 벌목되어 헐벗은 상태이다. 조심스레 사면을 5분여 올라 벌목지를 벗어나니 흐릿하나마 산길이 보였고, 왼편에 바위가 보이면서 족적이 능선 왼편으로 벗어나길래 오른편 능선으로 올라갔다. 언덕(×209m)을 지나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고 간간히 급경사가 이어지는데, 막바지 앞쪽이 벼랑인 데서 더 이상 진행은 어렵고 합수점으로 내려선다 한들 좌·우로 갈 데도 없다.
(16:27) 되돌아서 2분여 뒤 왼편에 보이는 흐릿한 족적을 따르니 산판 자취가 이어지다가 묵은 포장길이 이어졌다. 펜션家에 닿아 공사중인 진입로를 따라 도로(‘북한강로’)에 이르렀다.
(16:43) 오른쪽으로 7분여 올라 다시 고갯마루를 지났고, 삼거리에 이어 ‘수입교’를 건너 오른쪽 마을길(‘무드리2길’)로 들어섰다. ‘→리멤버 수상레저’ 표시판이 있는 데서 오른쪽 길로 들어 벽계천에 이르니 분맥 끄트머리 벼랑과 합수점을 바라보인다. 되돌아서 ‘수입1리’ 버스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5시 9분을 가리킨다.
(17:09) 정류소의 버스시간표를 보니 2017년에 작성된 것이라 지금과는 다를 것인데, 지나가던 주민에게 물으니 버스시간을 잘 모르겠다고 한다. 5시 18분경 명달리 방면으로 버스가 들어가길래 차를 세워 기사에게 물으니 6시 지나서 되돌아온다고 한다. 인근 편의점에 가서 김밥을 사 먹은 뒤 정류소에서 기다리니 6시 17분경에야 버스가 도착하였고, 이를 타고 문호리 정류장에는 6시 26분경 도착하였다. 6시 30분에 출발하는 양수리行 버스로 환승하여 양수역에는 6시 45분경 도착하였고, 18:49發 문산行 전철에 올랐다. 회기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하여 서울역에는 7시 52분경 도착하였고, 20:11發 대전行 무궁화편에 올라 대전역에 이르니 시각은 10시 19분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