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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향기 가득한 집(릴리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godqhrgktpdy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땀,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말끔하게 없애야 피부가 건강해진다. 값비싼 화장품 바르는 것보다 효과 있는 퍼펙트 클렌징 가이드. |
● 잊지 말자! 클렌징 기초
손부터 깨끗하게~ 클렌징하기 전 손을 깨끗하게 닦는다. 손이 더러우면 얼굴에 오염물질이 묻거나 클렌징 제품이 손의 때를 닦느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메이크업한 날, 이중세안은 필수! 화장한 날은 클렌징을 꼼꼼히 해 메이크업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신경 쓴다. 젤, 로션, 크림 등 다양한 텍스처의 메이크업 리무버 중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골라 화장을 지운다. 그 후 폼 클렌저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세안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든다.
클렌징 시간은 1~2분 화장을 꼼꼼하게 지우겠다며 오랜 시간 클렌징하면 오히려 클렌징제가 오염물과 엉겨 피부를 다시 오염시킨다. 1~2분 내외로 가볍게 마사지해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 땀 등을 없앤다. 클렌징 제품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폼은 손바닥에 50원 동전, 오일은 5백원 동전 크기만큼 사용한다. 클렌징 폼이나 비누는 손에서 문질러 충분히 거품 내고 얼굴에 문지른다.
세안 시 찬물로 마무리 세안 시 물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공이 크게 열리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반대로 물이 차가우면 모공 속 피지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므로 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미지근한 상태가 적당하다. 단, 마지막에는 찬물로 마무리해 모공을 조이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피부 타입에 맞는 메이크업 리무버 선택 오일프리 클렌징 젤이나 워터는 지성 피부에 적당하다. 피부 보습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 클렌징 오일은 지성이나 건성 피부에 좋다. 클렌징 크림은 건성 피부에 적합하고, 클렌징 로션은 복합성 피부나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가벼운 메이크업을 지울 때 효과적이다.
# Part 1
매일 깨끗하게! Daily Cleansing
1 클렌징의 기본, 아침 클렌징
모닝 클렌징의 포인트는 밤새 피부에 쌓인 유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무리하게 세안하면 피부 수분을 빼앗아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건성 피부나 땅김이 심하다면 세안제 없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가볍게 물기를 닦는다.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와 턱, 코 등의 T존 부위에 신경 써 클렌징하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세안을 마친 뒤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든다. 피부는 pH 4.5~6.5 정도의 약산성일 때 건강한 상태이므로, 클렌저는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을 선택한다.
2 메이크업한 날, 저녁 클렌징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이중세안으로 꼼꼼하게 화장을 지운다. 우선 아이 · 립 전용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눈가와 입가를 살살 닦아내며 지운다. 건성 피부는 유분기 있는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을 덜어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듯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지성 피부는 오일프리 클렌징 젤이나 워터를, 복합성 피부는 로션 타입 클렌저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지운다.
화장을 지운 후에는 폼클렌저를 충분히 거품 내 얼굴에 마사지하듯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여러 번 헹군다. 특히 코는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가 많아 메이크업 찌꺼기가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신경 써서 닦는다. 헤어라인 역시 비눗기가 남아 있으면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꼼꼼하게 세안할 것. 얼굴 외에 목과 턱 부분도 끌어올리듯 문지르며 닦아 깨끗하게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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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사 심한 날, 꼼꼼 클렌징
봄이 되면 황사 먼지가 날리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황사의 미세 먼지에는 중금속이나 공해물질이 섞여 있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 황사 먼지는 입자가 미세해 가벼운 세안으로는 잘 씻기지 않는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더라도 클렌징 로션이나 크림으로 닦고 클렌징 폼이나 비누로 다시 한 번 닦아 이중세안한다.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뒤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황사 먼지가 피부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는 세안 전까지 얼굴을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황사 먼지가 모공을 막아 피부를 거칠어 보이게 하고 뾰루지 등을 만들 수 있으므로 모공 케어에 특히 신경 쓴다. 모공 청소 기능을 가진 살리실릭산이 함유된 토너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외출 전 황사 이기는 피부 만들기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스킨, 로션, 크림 등 기초 제품을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든다. 그 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워터레지스턴트(water-resistant), 샌드프루프(sand-proof)라고 표기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황사가 심한 날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 속 노폐물이 배출되고 피부에 수분이 공급돼 피부가 맑고 촉촉해진다.
황사철 온 가족 클렌징 수칙 7
1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손부터 씻는다.
2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한다.
3 눈이 예민한 사람은 식염수로 눈을 씻는다.
4 메이크업을 했다면 평소보다 신경 써서 꼼꼼하게 닦는다.
5 자극에 예민한 눈, 코, 입 등 점막 주변은 특히 깨끗하게 닦는다.
6 얼굴을 씻을 때는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다.
7 씻지 않은 상태에서 피부가 가렵다고 긁거나 문지르지 않는다.
4 집에서 만드는 천연 클렌저
자극이 적은 천연 클렌저도 피부 타입에 따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사용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발라 피부 테스트를 한다. 붉어지거나 가려우면 피부에 맞지 않는 것이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콩가루달걀노른자클렌저
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며 달걀노른자의 레시틴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주고, 콩의 사포닌이 각질을 없앤다.
준비재료 콩가루 1작은술, 달걀노른자 1개 분량
만들기 콩가루와 달걀노른자를 섞어 얼굴과 목에 펴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오이녹두클렌저
녹두가루는 세정력이 뛰어나며 오이는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준비재료 오이 ½개, 녹두가루 약간
만들기 오이를 강판에 간 뒤 가제에 넣고 즙을 짠다. 오이즙에 녹두가루를 섞어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손끝으로 살살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녹차클렌징오일
푸석한 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며 자극 없이 메이크업 잔여물을 없애준다.
준비재료 녹차가루 1작은술, 클렌징오일 1큰술
만들기 클렌징오일에 녹차가루를 섞은 뒤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문지르며 메이크업을 지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천연 비누를 이용해 한 번 더 씻는다.
# Part 2
각질·블랙헤드 싹! Deep Cleansing
각질 없애는 클렌징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지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화장도 잘 받지 않는다. 일주일에 1~2회 얼굴에 각질 제거제를 바른 뒤 검지와 중지로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해 각질을 없앤다. 스팀타월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각질 제거 방법으로,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 촉촉하게 관리한다.
각질 없애는 천연 팩
우유팩 우유에 함유된 젖산 성분은 묵은 각질을 없애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세안 후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를 화장솜에 덜어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은 뒤 씻는다.
흑설탕팩 비타민과 미네랄, 과당 등이 함유돼 있어 각질을 없애고 모공을 조여준다. 흑설탕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입자가 고와질 때까지 고루 섞은 뒤 세안한 얼굴에 살살 문질러 마사지한다.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찬물로 마무리한다.
블랙헤드 없애는 클렌징
다른 부위에 비해 돌출돼 있는 코 주변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한다. 때문에 피지·모공 관리를 소홀히 하면 까만 점처럼 보이는 블랙헤드가 생긴다. 블랙헤드를 예방하거나 없애려면 일주일에 1~2회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으로 코 주변을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녹이는 딥클렌징을 할 것.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찬물로 헹궈 모공을 수축시키고, 세안 후에는 모공 수렴 효과가 있는 제품을 바른다. 일주일에 1회 정도 코팩을 하는 것도 방법.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 뒤 팩을 붙이고 완전히 굳으면 떼어낸다. 간혹 손으로 블랙헤드를 짜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하면 피부에 손상을 줘 딸기코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
Good bye! 각질
Good bye! 블랙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