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삼하 7:16~29
*겨자씨의 하나님*
시시때때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대명사 블레셋도 다윗 앞에 항복하고
모압을 쳐서 땅에 엎으려 뜨리고 조공을 바치게 하고,
소바왕을 쳐서 이기고,
다메섹 사람들을 죽이고 조공을 바치게 하고.
에돔 사람들을 치니 그들이 다윗의 종이 됩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는 말씀을 묵상합니다. (6, 14)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며
정치 군사 행정의 업무도 빈틈없이 다스려 나라를 견고하게 합니다.
*겨자씨에게 주시는 교훈과 적용*
"주의 종 다윗의 집으로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삼하 7:26)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는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마음이 생겼다는
다윗은 고백과 함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구하기 시작하여
하나님을 움직였고 하나님을 꼼짝할 수 없도록 약속대로 살아갑니다.
나는 약속의 말씀이 임할때 어떤 자세와 어떤 심장을 가지고 듣고있는가
이 말씀은 나와 상관 없는 말씀이야~
이 말씀은 어떤 집사에게 필요한 말씀이야~
이 말씀은 나에게 너무나 부담이 되는것 같아~
이 말씀은 시대와 상황에 맞지 않아~~
이 말씀 정도는 현실 타당하군!..
나의 마음 밭은 과연 가시밭인가 자갈밭인가 좋은 밭인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믿음의 삶은 하나님의 자녀 답지 못한 삶과 인격이 반복되어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용기와 하나님 나라가 사라짐을 발견합니다.
본문의 다윗 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임했을때가 은혜의 때인것을 깨닫습니다.
바로 쏟아지는 모든 은혜를 내것 !!! 으로 선포하고 만들어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할 마음이 생겨 (다윗처럼) 기도했다면 판도가 달라 졌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렇지 않고 깨끗한 노트 정리로 만족하고 남을 정죄하기에 바쁘고
사적인 지식만 채워 온 것 같은 그래서 받은 말씀들이 아무런 능력을 행사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이런 기회가 언제까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말씀이 임하고 취할수 있는 풍년의 때에 열심히 좋은 받에 뿌려서 열매 맺도록
기도와 순종의 삶으로 예기치 못한 흉년의 때를 준비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준비없이 맞이한 어둠의 터널 속에서 뿌려진 씨앗이 없어서
캐션마크(??)를 장식처럼 달고 헤매였던 고통스런 순간들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육신은 풍요롭지 않지만 내 영혼의 양식은 풍성합니다.
모든 예배와 새벽제단과 개인적인 묵상의 시간을 통해 쏟아 부어 주시는 주님의 모든
약속을 심비에 새기고 기도를 통해 불태우기를 반복합니다.
다윗은 양치기 어린 소년시절부터 하나님을 배경삼고
목동의 사명을 멋지게 살아왔고 그것을 하나님이 다 지켜 보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눈에 뛰는 깨끗하고 정직하고 믿음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엇그제 까지만 해도 골목에서 만난 권사님이 어제 천국으로 입성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고통없이 (암 말기 ..) 데려가신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주변의 삶과 죽음을 보고 들으면서
'사는게 사는게 아니구나' 라는 고백을 자주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단 하루를 살아도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것이 지혜자의 고백임을 깨닫습니다.
진리가 아닌것에 큰소리 칠것 아무것도 없는데..
인생은 뺏고 빼앗기고 싸우는 것을 본업인줄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권사님 남편분은 믿지 않는 분인데..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골목에서 아픈 아내욕을 하고 다니셨다고
어머니께서 못된**~~라고 분하여 하셨습니다.ㅠㅠ
세상말로 정을 뗄려고 그러셨겠지 라고 긍정으로 듣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임한 언약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 그 말씀이 이루어 지도록 열심히 살았습니다.
우리에게 나에게 교회에게 가정에게 ..지금도 끈임없이 창조 강단을 통해
말씀 묵상을 통해 천지 만물을 통해 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입을 크게 벌려 모듬 말씀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나를 영력과 지력과 체력을
용광로같은 삶 속에서 매일 매일 단련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금요일 나의 불찰로 기도회를 가지 못했습니다.
기도회를 가지 못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고
남편을 만나기위해 동대문운동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소때보다 지체되는지 30 40 50분이 지나도록 나타나질 않자
얼굴에 벌써 희락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간신히 충돌을 막기위해 무시기도로 집에까지 도착했지만
이미 기도회는 끝나갈 시간인것을 마음으로 알고 몸과 마음이 더욱 지쳤습니다.
하나님~ 저는 꼭 기도회 늦지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잖아요~~
어린아이처럼 투정도 했지만 모든것이 나의 불찰이고 어리석음임을 깨닫습니다.
다음날 새벽 동은교회에서 새벽을 깨우고
우리는 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이며(사도요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양자가 된(바울) 신분으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 답게 살아야 한다는
은혜의 말씀을 듣고 심비에 새기고 기도로 불태우게 하셨습니다.
한가지 실수했다고 해서 부모가 계모가 되는것도 아닌데
자녀들은 자신의 작은 실수 때문에 괜히 불안해 하면서 죄책감에 빠지게 되고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조금 혼날것을 눈덩이 처럼 불어난 거짓말 때문에
죽을 만큼 혼나게 되는 것을 자식을 키우며 힘들게 깨닫게 하십니다.(아들 건영..)
어리석은 엄마의 무지를 깨우쳐 주시기위해 건영이가 희생제물이 되었다면
우찌할꼬~~ 미안해서 우찌할꼬~~~ㅎㅎ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나라가 항상 있는 것이 능력임을 깨닫습니다.
인생이 굽어 도는 수가 있어도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주님만 부여 잡고 오늘을 기쁨과 감사와 항상기도로 승리하다 천국으로 꼴인~~하길 원합니다.
첫댓글 결혼후 숨어서 가정구원을 외치며 살아온 세월..주변을 돌아보니 온가족이 맨 앞에 앉아서 예배드리고 저녁마다 함께 매일매일 예배드리고..감격감격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정말 호랑이 굴 같았던 시댁의 장벽도 여리고 처럼 허물어져 주일을 온전히 내어 주셨다는 것을
증해 주십니다..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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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겨자씨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