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행전 7장 (1611 킹제임스 흠정역)
1 스데반이 신성모독 죄로 고소 당한 것에 대하여 답변할 것을 허락 받고 2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바르게 경배한 것과 20 모세가 태어나기 전에 그리고 성막과 성전이 건축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조상들을 택하였는가를 보여 주면서 37 또 모세가 친히 그리스도를 증언한 것과 44 밖으로 드러나는 의식들은 하늘의 양식들을 본 딴 것으로 잠시 동안만 지속됨을 보여 주고 51 그들의 반역을 책망하고 또 대언자들이 이 세상에 오실 것으로 미리 말한 그리스도 곧 그 의로운 분을 그들이 죽인 것을 책망하니 54 이에 그들이 돌로 쳐서 그를 죽이매 그가 자기 혼을 예수님께 부탁하고 그들을 위하여 겸손히 기도함 1 그때에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 일들이 그러하냐? 하매 2 스데반이 이르되, 사람들아, 형제들아, 아버지들아,귀를 기울이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거하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3 이르시되, 너는 네 고향과 친족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들어가라, 하시니 4 이에 그가 갈대아 사람들의 땅에서 나와 하란에 거하였고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그분께서 그를 거기에서 지금 너희가 거하고 있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 그분께서는 그 땅 안에서 그에게 발디딜 만큼의 상속 재산도 결코 주지 아니하셨으나 그럼에도 아직 그가 아이가 없던때에 그와 그의 뒤를 이을 씨에게 그 땅을 소유로 주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6 또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의 씨가 낯선 땅에 머물리니 그들이 그들을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 악하게 다루리라, 하시고 7 또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그들을 종으로 삼을 민족을 내가 심판할 터인즉 그뒤에 그들이 나아와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셨으며 8 또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이에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째 되는 날 그에게 할례를 행하였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이 열두 족장을 낳으니라. 9 족장들이 시기하여 요셉을 이집트로 팔아넘겼으나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사 10 그의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지시고 이집트 왕 파라오의 눈앞에서 그에게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파라오가 그를 이집트와 자기의 온 집을 다스릴 총독으로 삼았느니라. 11 이제 이집트와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고난이 있을 때에 우리 조상들이 식량을 얻지 못하였으나 12 야곱이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것을 듣고는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 또 두 번째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졌으며 또 요셉의 친족이 파라오에게 알려졌느니라. 14 그때에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자기 아버지 야곱과 그의 모든 친족 일흔다섯 혼을 부르니 15 이에 야곱이 이집트로 내려가 그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얼마의 돈을 주고 산 돌무덤에 놓이니라. 17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약속의 때가 가까이 이르매 백성이 이집트에서 늘어나 번성하더니 18 마침내 요셉을 알지 못하는 다른 왕이 일어나고 19 그가 우리 친족들을 교활하게 다루며 우리 조상들을 악하게 다루매 그들이 자기들의 어린아이들을 내버려 그들이 살지 못하게 하였느니라. 20 그때에 모세가 태어났는데 그는 심히 아름답더라. 그가 자기 아버지 집에서 석 달을 양육받다가 21 버려지니 파라오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양육하매 22 모세가 이집트 사람들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행동에 능력이 있었느니라. 23 그가 정확히 사십 세 되었을 때에 자기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그의 마음에 들더니 24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부당한 일 당하는 것을 그가 보고 그를 옹호하여 학대당한 자의 원수를 갚아 이집트 사람을 치니라. 25 그는 자기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손을 통하여 그들을 건지려 하심을 깨달을 줄로 생각하였으나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다음 날 그들이 다툴 때에 모세가 직접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을 다시 하나로 만들고자 하여 이르되, 선생들아, 너희는 형제이거늘 어찌하여 서로에게 부당한 일을 하느냐? 하나 27 자기 이웃에게 부당한 일을 한 사람이 모세를 밀치며 이르되, 누가 너를 치리자와 재판관으로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였느냐? 28 네가 어제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같이 나를 죽이려 하느냐? 하니 29 이에 모세가 이 말을 듣고 도망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가 되고 거기서 두 아들을 낳으니라. 30 사십 년이 지난 뒤에 주의 천사가 시내 산 광야에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거늘 31 모세가 그것을 보고 그 광경에 놀라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음성이 그에게 임하여 32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들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하시매 이에 모세가 떨며 감히 자세히 보지 못하였느니라. 33 그때에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34 내가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고 또 보았으며 그들이 신음하는 것을 듣고 그들을 건지러 내려 왔노니 이제 오라. 내가 너를 이집트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이 이르기를, 누가 너를 치리자와 재판관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바로 이 모세를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난 천사의 손을 통하여 치리자와 구출자로 보내시매 36 그가 사십 년 동안 이집트 땅과 홍해와 광야에서 이적들과 표적들을 보인 뒤에 그들을 데리고 나왔느니라. 37 ¶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들 중에서 나와 같은 대언자 하나를 너희를 위하여 일으켜 세우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하고 말한 사람이 바로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말하던 그 천사와 또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에 있던 교회에 있으면서 살아 있는 말씀들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바로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그에게 순종하려 하지 아니하고 자기들을 떠나도록 그를 밀어내려 하며 마음속으로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 40 아론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해 우리 앞에 갈 신들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사람에 관하여는 그가 어찌 되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무렵에 그들이 송아지 하나를 만들어 그 우상에게 희생물을 바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을 기뻐하매 42 그때에 하나님께서 돌이키시고 그들을 내주사 하늘의 군대에게 경배하게 하시니 이것은 대언자들의 책에 기록된 바, 오 너희 이스라엘 집아,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죽인 짐승과 희생물을 내게 드린 적이 있었느냐? 43 참으로 너희가 몰록의 장막과 너희의 신 렘판의 별 곧 너희가 경배하려고 만든 형상들을 들고 다녔은즉 내가 너희를 바빌론 너머로 끌고 가리라, 함과 같으니라.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성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며 정하여 주사 그가 직접 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그 뒤에 일어난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들의 소유지 안으로 예수와 함께 또한 그것을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의 시대까지 이르니라. 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입고 야곱의 하나님을 위한 한 성막을 찾기를 원하였으나 47 솔로몬이 그분을 위하여 한 집을 건축하였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께서는 대언자가 말하는 바와 같이 손으로 만든 전들에 거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르기를, 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왕좌요, 땅은 나의 발받침이라. 너희가 나를 위해 무슨 집을 짓겠느냐? 혹은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떤 것이냐? 50 이 모든 것을 내 손이 만들지 아니하였느냐? 하였느니라. 51 ¶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 받지 않은 자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님을 거역하되 너희 조상들이 행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행하는도다. 52 대언자들 중에서 너희 조상들이 핍박하지 아니한 자가 누구였느냐? 그들은 의로우신 분의 오심을 미리 보여 준 자들을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자요 살인한 자가 되었나니 53 너희가 천사들을 통하여 제정하신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54 ¶ 그들이 이것들을 듣고 마음이 상하여 그를 향해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똑바로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고 56 이르되, 보라, 하늘들이 열리고 사람의 아들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내가 보노라, 하매 57 이에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자기들의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도시 밖으로 그를 내던지며 돌로 치니라. 또 증인들이 자기들의 옷을 사울이라 하는 젊은이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그가 하나님을 부르며 이르되, 주 예수님이여, 내 영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주여, 이 죄를 저들의 책임으로 돌리지 마옵소서, 하더라. 이 말을 하고 그가 잠드니라. | 사도행전 7장 (개역개정)
스데반이 설교하다 1 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2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3 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5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6 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7 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8 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9 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10 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11 그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12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3 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14 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15 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16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 그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으니라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ㄱ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ㄱ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44 광야에서 우리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 ㄴ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스데반이 순교하다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 사도행전 7장 (쉬운성경)
스데반의 설교 1 대제사장이 스데반에게 "당신이 정말 이런 식으로 말했소?"라고 물었습니다. 2 스데반이 대답했습니다. "형제 여러분, 그리고 어르신들,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살기 전, 아직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4 그래서 아브라함은 갈대아 땅을 떠나 하란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땅으로 보내셨습니다. 5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 곳에서 손바닥만한 땅도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고,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장차 이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만 하셨습니다. 그때는 아브라함에게 아직 자식이 없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손이 남의 땅에서 나그네로 지낼 것이다. 그 곳 백성이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종으로 삼을 것이며, 네 자손을 학대할 것이다. 7 그러나 네 자손을 종으로 삼는 그 백성을 내가 심판하겠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후에 네 자손이 그 땅에서 나와 이 곳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의 표시로 할례를 받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낳고, 팔 일째 되는 날에 그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이삭도 자기 아들 야곱에게 할례를 베풀었고, 야곱도 자기 아들들, 곧 우리의 조상이 되시는 열두 족장들에게 할례를 베풀었습니다. 9 열두 족장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그를 이집트에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계셨습니다. 10 요셉은 그 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으나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구해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사랑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집트 왕은 요셉을 총리로 삼아 이집트와 왕궁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11 그 때에 온 이집트와 가나안 땅에 큰 가뭄이 들어 사람들이 몹시 고통을 당했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12 그러다가 야곱이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우리의 족장들을 이집트로 보냈습니다. 13 그들이 두 번째로 이집트에 갔을 때에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이집트 왕 파라오도 요셉의 가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14 이 일이 일어난 후, 요셉은 형들을 보내어 자기 아버지 야곱과 식구 일흔다섯 명 전부 이집트로 모셔 오게 했습니다. 15 그리하여 야곱은 이집트로 내려갔고, 야곱과 우리 족장들은 거기서 살다가 죽었습니다. 16 그 뒤에 그들의 시체는 세겜으로 옮겨져서 한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 무덤은 아브라함이 돈을 주고 세겜에 사는 하몰의 자손에게서 산 무덤입니다. 17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 가까워졌을 때에 이집트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수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18 그러다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이집트를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19 이 왕은 교묘하게 우리 백성을 속였고, 우리 조상들을 학대하여 갓난아기들을 내다버려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20 이 시기에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모세는 평범한 아기가 아니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그를 세 달 동안 집에서 숨겨 길렀습니다. 21 그러나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어서 모세를 밖에 내다 버리자, 파라오의 딸이 모세를 데려다가 자기의 아들로 삼아 길렀습니다. 22 모세는 이집트 사람들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에나 행동에서 뛰어난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23 모세가 사십 세가 되었을 때, 그는 자기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4 모세는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이집트 사람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을 보호하려고 이집트 사람을 때려 죽여 원수를 갚아 주었습니다. 25 모세는 자기 동족들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용하여 그들을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26 이튿날,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 두 명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그들을 화해시키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당신들은 같은 동포인데 어찌하여 서로를 해치려고 합니까?" 27 그러자 동료에게 해를 입히던 사람이 모세를 떠밀며 말했습니다.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 28 어제 이집트 사람을 죽인 것처럼, 오늘은 나를 죽일 참이오?" 30 사십 년이 지난 뒤에, 시내 산 근처에 있는 광야에서 한 천사가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31 모세가 그 모습을 보고 놀라 좀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가까이 다가갔을 때,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32 "나는 너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는 두려워 떨기 시작했습니다. 감히 얼굴을 들어 소리 나는 곳을 바라보지 못하였습니다. 33 그 때,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발의 신을 벗어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곳이다. 34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학대받는 것을 보았고, 그들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내 백성을 해방시키러 내려왔다. 이제 내가 너를 다시 이집트로 보내겠다." 35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재판관으로 세웠소?" 라고 하면서 저버린 바로 그 모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 가운데 그에게 나타난 천사를 통하여 이 모세를 지도자와 해방자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보내셨습니다. 36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냈습니다. 모세는 이집트에서, 홍해에서, 그리고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많은 기적과 표적을 행하였습니다. 37 바로 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너희 가운데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세워 주실 것이다." 라고 말한 사람입니다. 38 이 모세는 시내 산에서 그에게 말씀을 전해주던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습니다. 모세는 생명의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39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모세에게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모세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이집트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40 그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모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으니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41 그들이 송아지처럼 생긴 우상을 만든 것이 바로 그 때였습니다. 그들은 송아지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을 섬기며 즐거워했습니다. 42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돌아서시고, 그들이 천체들을 섬기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것은 예언자들의 책에 적힌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광야에 사십 년 동안 있을 때에 나에게 희생 제물과 예물을 가져온 적이 있느냐? 44 우리 조상들이 광야에서 지낼 때에 증거의 장막이 그들 곁에 있었습니다. 그 장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만들게 하신 장막입니다. 이 장막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모형을 따라 만든 것입니다. 45 그후에 여호수아의 인도에 따라 우리 조상들이 이 장막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하나님께서 그 땅에 살고 있던 여러 민족을 쫓아 내셨습니다. 이 장막은 다윗 시대까지 그 땅에 있었습니다. 46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야곱의 집을 위해 하나님의 처소를 짓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47 그런데 정작 하나님을 위해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48 하지만 예언자가 말한 것처럼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손으로 지은 집에 살지 않으십니다. 49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은 내 보좌요, 땅은 내 발판이다. 너희가 나를 위해 무슨 집을 지을 수 있겠느냐? 내가 쉴 곳이 어디겠느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냐?' 51 고집 센 사람들이여, 여러분들의마음은 어찌 그리 완악하며 귀는 꽉 막혔습니까?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조상들처럼 항상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52 여러분의 조상들이 핍박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나 있었습니까? 그들은 심지어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이제 여러분은 바로 그 의인조차도 알아보지 못하고 배반하여 죽였습니다. 53 여러분은 천사들이 전해 준 모세의 율법을 받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스데반의 순교 54 공의회 의원들은 스데반이 하는 말을 듣고 몹시 화가 나서 스데반을 보며 이를 갈았습니다.. 55 그러나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56 스데반이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오른편에 '인자'가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57 그러나 사람들은 귀를 막고 큰소리를 지르며, 모두가 스데반에게 달려들었습니다. 58 그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끌고 나가서 그를 향하여 돌을 던졌습니다. 증인들은 자기들의 옷을 벗어 사울이라는 젊은이의 발 앞에 놓았습니다. 59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칠 때, 스데반은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60 스데반은 무릎을 꿇고 큰소리로 "주님, 이 죄를 이 사람들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라고 외쳤습니다. 이 말을 하고 스데반은 잠들었습니다. |
|
첫댓글 대조 성경쓰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