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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짜의 베르세르크
 
 
 
카페 게시글
┃‥모조리팡팡 스크랩 현대판 피가니니~ 마크무어의 바이올레이터...
☜창천(蒼天) 발뭉크 백작☞ 추천 0 조회 75 05.10.20 11:5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오래전부터 팬으로써 눈여겨 오던 뮤지션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일렉하면 보통  유진박, 바네사메이를 떠올리지만...

안토니오 폰테렐리, 마쿠스 프랭버거, 테드 펠콘,산길트 그리고 크리스 "C3" Cardone 이들또한 아티스트 뮤지션으로 활약중이다.

 

오래간만에 낡은 앨범을 꺼내보았다. 10년이 넘은 지금도 새로움에 대한 전율이 대단한 사운드로 다가온다. 일렉 기타의 사운드로 수많은 헤비메탈 그룹이 존재하였지만... 당시 새로운 시도를 하는이가 있었으니..그가 바로 마크우드이다.

 

자신이 직접 제작한 6현과 9현 일렉 바이올린에 플렛지판을 넣어 만든 이름하여 "바이올레이터~"

 

 

 

 

현재 바네사메이가 일렉트로닉(전자)~ 사운드로 연주를 하고, 유진박이 비올라와 바이올린을 합성한 독특한 일렉트릭(전기) 바이올린을 사용지만, 90년대 초반부터 바로 이 뮤지션은 락이나 클래식 또는 째즈를 하는것이 아닌 하드락 메탈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무심코 들어보면 이것이 일렉 기타의 사운드인지 바이올레이터의 사운드인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 Mark Wood : 6 & 9 string double-neck Violator, Flying "V", Zeta midi violin

                   Metal rhythem violin, acoustic violin, keyboards, piano

* Dave Lewitt : drums, percussion

* Gerold Veasley : bass, fretless bass

 

91년 당시 선물받은 앨범이다..두대의 6현과 9현 바이올린을 붙여 만든 독특한 스타일의 바이올레이터를 사용한 앨범곡으로.....Voodoo Violince....

 

 

특이한 점을 볼수 있다.... 그가 개발한 턱받침이 아닌 목걸이식 가슴 거치대.....ㅎㅎ

다양한 핑거링을 구사하기 위한 수단인것 같다. 헤비메탈에서의 테크닉을 접목한것은..

 

현대판 이단아~~ 헤미메탈 피가니니가 아닌가 싶다.

 

 

 

[이하 블로그 deux7do 발췌]

마크우드는 전형적인 클래식 집안에서 태어났다. 또한 집에서는 목공소가 있었는지라, 어렸을때

부터 악기를 직접 만들기도 했는데, 그것은 훗날, 마크우드가 직접 일렉트릭 바이올린을 개조해

내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된 부분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전형적이고도 보수적인 라이프 패턴(?)으로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하게 된 마크우드.

그러던 어느날, 마크우드의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음악을 접하게 되는데, 바로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하드락의 위대한 전설, 레드제플린 이였다. 레드제플린의 음악을 듣고 마크우드는 자신의

자아를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 그러나 줄리아드의 교수들은 그에게 "쓸데없는 헤비메탈 음악

들을 시간이 있으면 그시간에 모짜르트의 곡을 하나라도 더 연주해라" 라는 핀잔을

주었다. 결국 마크우드는 줄리아드를 자퇴한 후에 곧 자신이 직접 헤비메틀을 연주할수 있을만한

바이올린을 개조하여, 데모테잎을 녹음하기에 이른다.

 

이 테잎은 곧바로 당대 헤비메탈 기타음반의 모든것을 꽉 쥐어잡고 있던 마이크 바니에게 넘어

가게 되고, 마이크바니는 바로 그의 뛰어난 연주력과 무서운 발상에 계약을 했다고 한다.

 

 

 

스트레이트한 메틀 사운드로 시작하는 Monkey Bats, 스산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맛을 주는

Howling, 그리고 가장 넋을 잃고 감탄을 하면서 들었던 동명의 타이틀인 Voodoo Violince 를

듣다보면 바이올린으로 만들어내는 웅장하고도 청명한 사운드에 넋을 잃게 된다. (참고로 이 곡

의 후반부에는 마크 그가 좋아하는 레드제플린의 Kashimir 테마가 쓰였다.) 사실 마크우드가

클래식 전공자라 클래식한 부분도 나오기를 기대해 봤는데 그런건 전혀 나오지 않더라... -.-;

음... 딱히 이 앨범을 가리켜 헤비메틀이라기 보다도, 훵키/퓨전적인 요소도 많이 섞은 독특한

하드락 음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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