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인스닷컴
역술인이 말하는 말띠에 관한 두가지 오해.
#새해를 맞은 주부 이미나(36.서울 서초구 잠원동) 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올해 둘째아이를 낳을 예정인 이씨로선 말띠 여자가 안좋다는 얘기에 내심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팔자가 가장 세다는 백말띠의 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친척들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기만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역술인들조차 말띠 여자에 대한 편견은 시대착오라고 지적한다.
여자들의 기를 억누르려 했던 조선시대에나 통용되는 말일뿐 활동적인 현대 여성들에게 말띠는 오히려 좋다는 것이다.
한국역학연구소의 김동완 소장은 "맞벌이를 원하는 남성들이라면 말띠 여성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현대 사회의 커리어 우먼에게 적당한 띠다. 일부 지방에서 말띠 여자를 피하려고 제왕절개.낙태가 성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 "올해가 백말띠래." "아니야. 우리애가 열세살인데 그때가 백말띠였는걸." "내 동생이 78년생인데 동생도 백말띠라는 데."
말띠에 관한 대화 중 혼란을 빚는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백말띠의 해가 아닌 흑말띠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김동완 소장은 "말띠의 경우 갑오년은 푸른 말, 병오년은 붉은 말, 무오년은 노랑색 말, 경오년은 흰색 말, 임오년은 검정색 말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푸른색에 해당하는 갑(甲) , 붉은색에 해당하는 병(丙) , 노란색에 해당하는 무(戊) , 흰색에 해당하는 경(庚) , 검정색에 해당하는 임(壬) 의 영향 때문이다.
다섯가지 색깔 중 구태여 강하고 좋은 것을 꼽으라면 흰색. 흰색 말이나 흰색 용은 다른 말띠나 용띠보다 희귀하고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말띠는 기운이 강하고 활동적이라는 게 역술인들이 꼽는 말띠 해의 전반적인 특징. 백말띠는 현재의 13세 어린이와 73세 노인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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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노란말이넹..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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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여성에겐 말띠가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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