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꽃미남>
그러고 보니까...
양군네 집은...
꽃미남이란 꽃미남은 다 모여있다..
(작가는 이 사실을 방금 깨달았다...바부다 바부..)
"태지형~!!!"
......
무슨 얘길 했는지 원타임이 한참 토라져가지구 태지에게 떼로 몰려온다..
"태지형...우리 중에서 누가 젤 이뻐..!!"
태지...절대 고민하지 않음...절대 고민하는 척도 안함...
역시나 대답은 직선적이고 싸가지없는 말투다..
"대니가....젤 이뻐.."
이렇게 말하고 나면 원타임 안에서는 내분이 일어난다..
태지는...이렇게 된다는걸 알지만...
원타임들 싸우는게 귀엽기 때문에 그냥 놔둔다...^^;;
"말두 안돼~!! 내가 더 이쁘지 않냐?!!"
"누가그래~!! 누가 봐도 내가 이쁜데. 누가 데니가 이쁘데? 난 덧니도 예쁘게
났고, 얼마나 깜찍한데~!! 예쁜것의 기준은 자고로 하얀피부와 덧니야~!!
내가 얼마나 귀엽냐!! 다들 내가 웃는게 귀엽고 이쁘다고 했어..!!"
"야..잠깐...저기.."
"조용히해!! 덧니라는건 예쁘지 않으면 나지 않는거야~!! 옛말에 '예쁘면
덧니가 난다' 라는 말이 있어~!!"
"야..그런..얘기가..."
"가만있어!! 원래 내가 젤 이쁜데 너희들 한테 미안하니까 일부루 그러는거야.
원래 예쁜 사람은 날때부터 성음 송씨요, 이름이 백경이고, 덧니가 난다고...
그외 등등 점점점(<= 생략....)"
결과는 예상대로 무시무시한 화술을 가진 백경의 승리...
그에반해 다른 사람들은 말도 제대로 못해봤다..
대니...가만히 있다가 백경의 반항이 거세지자 태지한테 가서 다시 묻는다.
"태지형...내가 젤 이쁘다구 그랬지..?"
태지...이번에도 대니가 예쁘다고 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아니...그러구 보니까...백경이가...이쁜것 같은데...?"
..
원타임...다시 내분...
그렇게 하루 종일 싸우다 보면 질릴만도 한데....
절대 멈추지 않는것은 싸움의 주제가 외모이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멈출수 없다는 지누션 노래의 영향을 받아서....ㅡㅡ;;)
결국 싸우다 싸우다 못한 진환....
"도저히 안돼겠다...다들 눈이 낮아서 도저히 안돼겠어...
나 현석이 형한테 물어볼꺼야."
"어, 그러자...아무래도 태지형은 눈이 낮아.."
듣고 있는 태지....왠지 기분이 더럽다...ㅡㅡ;;
어쨌든 원타임은...
그렇게 양군에게 우르르 떼로 몰려가서 다시 물어본다...
"현석이형...누가 젤 이뻐...?"
양군...
역시 고민은 하지 않지만...
태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그건...당연히.......울 태지가 젤 이쁘지...."
......
당연히도 양군은...태지 편 이었다...
그리고 작가인 나도 양군과 매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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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바부같고...이상하고...괴상하고...지루한..제글..
읽어 주셔서 넘나 감사드려요...ㅠㅠ...면목이 없습니다...
글...늦어서 죄송하구요...취미 생활에 '작가에게 돌던지기'가 있으신 분은
돌 던지셔두 좋아요....훌쩍...그렇지만...돌 맞으면 참 아프겠다...(ㅡㅡ;;)
헤에...감상 써주신 은빛동산님,녹색자유님,해로꾸꺼님,ANDSTJ님...
진짜 너무나두 감사드려염...ㅠㅠ..복 있는데로 다 받으세요...ㅠㅠ
으으..글구...저기...감..상..한편만..써주시문 안될까요...? 소설의 생명은
감상이랍니다...ㅠㅠ..비굴한 팡또에게 감상 한편을....
오옴...에...그리구...헤헤...행복하시구요...언제나 튼튼하게...태지님을.
기다립시다...하아..오늘 같은날...무엇을 할까...(ㅡㅡ;;)
하하...그럼...전 이만... ....안녕히 계시옵소서...(--)(__)
P.S- 에혀...오늘 아침에 지하철 안에서 빈혈로 그만...픽...누웠지욤..
눈앞이 깜깜하고..앞에 사람이 가물가물하게 보여여..다리에 힘이..
에고..어지러운건 그렇다 치고 쪽팔려서 도저히 있을수가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날 잠못잔 노숙자로 보는것 같더라구여..
호호홍...쪽팔려...ㅠㅠ..근데 이 얘길 왜 여기다 퍼트리는 거샤~!!
하하..이 얘기는 잊으시구여...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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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우리집 지하실엔 태지가 산다 #12
어바웃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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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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