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들이에 먹구름드리운 최악의 횟집이 있습니다.
설악에서 숙소를정하고 대포항까지 싱싱한 매운탕을 먹으러내려갔는데, 대포항회센타 입구를따라 주욱내려가다가
간판이 그럴듯한, 항구회센타...라는곳을 들렸습니다. , 늦은시간이기에 회는 좀그렇고 잡어매운탕을 시켰습니다.
계속 회를 먹을것을 권하는 주인이 좀수상하긴했지만, 그렇다고 30분을 끓여도 녹지않고 꽁꽁얼어있는 생선을 내놓는 식당 정말 처음보았습니다. 물론 비린내도 엄청심하고 맛도 구역질이 날만큼(익지않은날생선이니...) 형편없었습니다.
주인에게 항의를했지만, 잡어매운탕은 냉동이라는것이었습니다. 잡어는 원래 생선회로 할수없는 작은물고기를 말하는것인데 활어가 냉장어로 끓이는게 당연한것입니다. 먹지도못한채 3만원이란 돈을 그냥주고나왔습니다.
미안하다는 인삿말도없는 뻔뻔한처사에 너무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대포항 "항구회센타" 최악입니다. ㅡ.ㅡ;
첫댓글 네이버지식검색어에는 싸고 맛있게 먹는법이라고 답변이 나왔는데 그것도 주인이 올린거겠죠? 다음부터는 폰카로 찍어서 올려보세요.. 그리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가본곳 같은데요.... 갔다와서 치를 떨었었죠... 2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외부에 테이블이 나와있던 집 같은데... 그 집 덕분에 대포항을 잊을 수가 없어요. 모듬회 대자를 먹었는데 스끼다시가 예술이더군요. 4~5가지인가... 꽁치조림인지는 일주일이상 재탕한거 같고... 나머지 밑반찬들도 전부 만든게 아니라 산 반찬이었구요. 정말 돈아까웠어요...
아이고~폰카로 찍었더랬는데....쳐다보는순간 악몽이떠올라서 기억에서 싹지우려고 지워버렸네요ㅠ.ㅠ
나도 대포항갔다가 망쳐버린 기억이 생생하내요 대포항 장사하시는 분들 다는 아니지만 배부른분이 많은가봐요. 장사가 잘되면은 더 친절해야 되는데 안타까워요
대포항은 속초사람으로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너무 상술에 찌들어서....별로... 대신 바닷가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는 외옹치나 물치가 괜찮을 듯
대포항 박아지 상술로 유명합니다 전 절대 안가려구요~~~~~~~ 정말 근처 다른 항가셔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