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05:00)~간석역(05:08)
2.간석역(05:08)~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06:21) 전철 1,100원
처음으로 평일에 출발하는 전철 첫차를 타고 갔습니다.그동안은 영등포 아니면 서울 청량리로
갔는데 첨으로 고속터미널로 해서 가봅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센트럴시티터미널까진 조금 멀것 같았는데 의외로 3~4분이면 금방 가더군요.
3.센트럴시티고속터미널(06:31)~전주고속버스터미널(09:16) 금호고속 우등 13,700원
몇칠 전에 센트럴시티가서 표를 미리 끓고 탑니다.스탬프 수집한 이래 처음으로 고속버스를
타는군요.버스는 금호 고속 신도색 기아 그랜버드(기아자동차의 주력 고속.시외버스 차종
이지요.버스 업체서 어느정도는 선호하는 버스입니다.) 차량입니다.버스는 탄지 몆분후
출발하기 시작합니다.새벽이라 그런지 안에는 탄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저를 포함해서
모두 4명 탔습니다.) 고속터미널을 빠져 나온뒤 주변 도로를 빠르게 쌩쌩 달리며 5분 후
한남-양재간 자동차전용도로 반포나들목으로 적어들기 시작합니다.(경부고속도로 기점이 한남에서
양재로 바뀌었더군요.) 반포나들목으로 접어 들자 아주 신나게 밟아 대며 다른 차들을 앞서 나갑니다.
양재를 빠져 나온후 성남,판교,분당을 거쳐 출발 20분도 안돼 신갈분기점을 통과합니다.
저는 졸려 잠시 잠을 잤습니다.자고 나서 일어나니 천안 입구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 무렵에 동이 트기 시작하고 있엇습니다.안개가 매우 심했습니다.버스는 천안 나들목을 지나
천안분기점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로 들었습니다.천안논산고속도로는 호남선 열차의 경쟁력
을 악화시킨 장본인이지요. 버스로 가면 새마을보다 싼 요금에 광주까지 3시간 40분 이면
간다는.......... 고속철도 개통되도 별로 광주까지 별로 안탈 듯합니다.1시간 밖에 차이 안나는데
뭣하러 만원 이상비싼 KTX를 탈 사람이 없겠지요.일반열차만 고철에 치여 나가는.........(
호남선은 서울발 열차가 절반 정도가 감축 검토 중입니다.그것도 무궁화를 새마을호보다 더 줄
여서 말이져 감축한 나머지는 서대전발 연계일반열차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천논고속도로는
차들이 별로 없어서 쌩쌩 달립니다.버스는 어느새 천안을 벗어나 공주 입구인 정안까지 갑니다.
주변에는 우람한(?)산들이 많더군요.마침 왼쪽산으로 해가 떠올라 있어 장관이더군요.금강을
건너 공주시내 옆쪽으로 지나서 잠시 탄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밖에는 날씨가 쌀쌀한 편입니다.
휴게[소는 우드계단과 콘크리트 건물이 어우러져 잘 지은 편입니다.휴게소를 둘러 보다
안내소로 가서 관광 팸플릿을 구하려 하지만 시간이 없어 다시 발길을 버스로 돌려 갑니다.
밖을 계속 쳐다보는 사이에 부여군으로 접어 듭니다.부여부터 벌판이 광활하게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논산분기점을 지나 연무나들목까지 계속 펼쳐집니다.안개가 많이 끼었지만
멋있었습니다.전북 땅으로 들어 온후 잠시 산들이 약간 많은 곳을 지나가다 익산을 지나
전라선과 만난뒤 벌판이 다시 펼쳐지다 구릉이 나타나고 그후 전주나들목에서 2시간
30여분의 고속도로길을 마칩니다.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빠져 나온후 공장가를 지나 시내로
접어들며 15분을 더 가서 전주고속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4.전주고속버스터미널(09:16)~전주시외버스 터미널(09:23)
버스는 2시간 40여분만의 여정을 마치고 4명을 내보냅니다.(?-;) #161을 타기 전까지는
그
어느정도 시간이 남아 있어 버스를 타기로 하고 건너를 보지만 정류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타기로 했습니다.중간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 들어가 관광 팸플릿을
구하고 갑니다.
고속터미널과 시외터미널은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약간은 떨어진 편입니다.
5.전주시외버스터미널(09:22)~전주역(09:28) 택시 2,700원
도착하자마자 생각해보니 전주역 가는 버스 노선은 많지만 예전에 전주시 홈피 들어가 봤더니
한 노선당 하루 6~12회정도만 운행하더군요.버스가 자주 있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버스타다간
#161을 못탈 것 같아 택시를 타고 갑니다.전주시외터미널에서 전주역은 지도에서 재봤더니
3~4KM정도 되더군요.그리고 중간에 교차로가 있어 10여분 걸리고 4천원가까이 나올줄 알았더니
6분 박에 안걸리고 3천원도 채 안나왔습니다.택시는 터미널 앞 네거리에서 앞에 있는 길을 따라
가다 전주역 가는 길을 만나 전주역까지 갔습니다.(길이 꽤 큰 편입니다.주변이 도심이고요.)
6.전주역(09:28)~순천역(11:28) #161 여수행 새마을호 철도회원 할인 10,200원
광장이 넓은 편입니다.전주역은 지붕이 한옥으로 되어 있고 규모가 어느 정도 큽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이윽고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161열차를 탔습니다.
처음으로 전라선 열차를 타봅니다.아중역을 벗어나자 시골 풍경이 펼쳐집니다.삼척 신기-
도경리 구간보다는 못하지만 산과 국도와 간간이 보이는 냇가와 철로가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
니다.신리까지는 속도를 그리 내진 못하다가 신리를 벗어나자 속도를 조금씩 내기 시작합니다.
옆에 보니 직선화 만 된게 아니라 일부는 복선화도 되어 있습니다.복선 선로의 폭은 좁은 편
입니다.죽림온천역은 약간 수도권지하철역처럼 해놓았습니다.죽림온천역을 지난후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슬치터널을 통과합니다.6KM나 되는 터널답게 통과시간이 깁니다.(우리나라 최장 터널
기록이 경신되었습니다.경부고속선의 황악산터널이 9000미터가 넘어 우리나라서 가장 긴 터널이
되었습니다.그동안의 터널 기록은 다 한계단씩 내려갔죠) 남원까지 풍경은 일반적인 시골
풍경입니다.슬치터널을 통과한후 임실역을 통과합니다.임실까지는 복선화가 되어 있다가
다시 단선으로 돌아오며 중앙선 급 속도를 다시 냅니다.오수역까지는 단선입니다.봉천역과 오류역
은 행방(?) 모연하더군요.오수역에 다다를때쯤 직복선 선로 고가가 보이는데 기존선과
우측으로 빠져 갑니다.그리고 읍내 약간 후미진 곳에 신 오수역 역사가 있엇습니다.(복선전철화가
끝나면 그곳으로 옮길 듯합니다.)오수를 지나 서도.산성 일부는 직복선을 따라서 갑니다.
ㄱ
서도역과 산성역은 신역사를 차리고 신 CI로 바뀌어져있습니다.남원 시내 입구부턴 구선을 따라
가다가 남원역을 정차하고 지나갑니다.곡성역을 향해 가던 중 한 도로변을 보는데 표지판 맨
우측에 남원역이라 쓰여 있고 그 옆으로 도로가 나있습니다.남원역도 복선전철화이후 옮겨 가는
군요.(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옮기면 터미널과 역과 거리가 멀어질 듯합니다.
여기 말고도 건설로 인해 옮겨가는 역들이 많습니다. 강릉역이 지금 위치에서 금광리라는 시골
동네로 옮겨가고 해운대역,서천역,장항역,대천역,진주역,광양역,여수역,포항역등이 이설 예정에
있습니다.모두 시가지 외곽으로 이전하게 되어 시내 접근성 하락및 터미널과의 연계성 악화가
우려됩니다.이들역이 모두 이설하게 되면 앞으로 스탬프 수집을 할 후진 분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
조금 벗어나자 산들이 산릉을 이루고 그 앞으로 논밭이 펼쳐지는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남원-곡성 구간중 가장 멋있는 곳이었습니다.그후 그 산릉의 산들이 계속 펼쳐지고 아래로는
밭들이 있는 풍경이 펼쳐지다 주생역(신 ci설치했습니다.)부터는 다시 복선으로 가며 빠르게
갑니다.열차는 성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곡성역을 정차하고 전라선 베스트 구간인 곡성-구례구
구간을 지나갑니다.곡성읍내를 조금 벗어나자 섬진강이 나타나면서 강과 국도,수려한 산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펼쳐 지면서 중간에 육지 쪽으로 가서 터널을 간간이 지나면서 압록을 거쳐
구례구역까지 계속 되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한편 열차는 속도를 경부선 급으로 내며구례구역에 정차한후 섬진강과 갈라져 갑니다.복선은 계속 이어집니다.병풍터널을 통과한후 괴목,봉덕,개운,
동순천역을 통과하고 1시간 50여분의 전라선 여행을 마칩니다.
7.순천역(11:28~11:45)
순천역에 도착해서 역내를 둘러다 보고 역 안으로 들어와서 스탬프를 찍으러 종합안내소로 갑
니다. 스탬프를 찍는데 안내소 분께서
스탬프 책자를 보시고 많이 찍었다고 놀라하십니다.스탬프는 아주 잘 나왔습니다.한편
역안에는 신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8.순천역~광양역(11:45~12:15) 77번 동신교통 시내버스 학생 680원
77번 버스를 타려면 순천역 광장에서 정면을 보면 김밥집 2개가 보이는데 그 앞의 버스 정류장
에서 타셔도 되고 정우측에 보면 골목길이 나있는데 우측으로 골목길이 나있는데 거기로 가셔도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도 타실수 있습니다.기다리니 금방 77번 시내버스가 왔습니다.
광양가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탑니다.요금이 천 원을 넘을 줄 알았는데 시내 기본요금입니다.
버스 안에서 가면서 느낀 점이 순천-광양은 7달 전에 갔다 온적이 있는 영주-봉화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비슷한 점을 일단 나열해보면
영주-봉화 15km 순천-광양 12km 거리가 비슷하고
두 지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운행중이죠(영주-봉화 33번 순천-광양 77번)
그리고 한 생활권입니다.(영주-봉화 →영주생활권 순천→광양 순천생활권)
소요시간 비슷합니다.(영주-봉화역 35분 순천-광양역 30분)
다른점이 있다면
영주-봉화 1,500원 순천-광양 1,000원
영주-봉화는 길이 구불구불 2차선 국도 순천-광양은 4차선으로 쭉 나있습니다,
순천시내를 어느정도 한참을 간후 바로 광양시입니다.광양시로 들어오자마자 좌측으로 틀어
광양읍내를 다돌고 마지막으로 광양역에 사람들을 내립니다.
9.광양역-광양터미널(12:15~12:55)
먼저 터미널로 가봅니다.광양역과 터미널은 아예 붙어 있진 않고 광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길따
라 1분정도 걸어가면 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이 여느 시골터미널 처럼 작고 허름할 줄 알았더니 그래도 결 혼식장까지 갖추었고 안이 깨끗하고 깔끔한 거의 새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하동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해 보니 12:55분에 버스가 있군요.
이제 역으로 가서 스탬프를 찍습니다.스탬프를 찍고터미널에서 기다리다 하동행 버스에 오릅니다.
10.광양터미널~하동터미널(12:55~13:32) 동신교통 시외버스 학생 2할 1,700원
버스가 12:55이 되었지만 버스가 안오고 늦고 있습니다.5분이 늦은 13:00에 버스가 왔습니다.
버스에 사람들이 많이 타 좌석이 꽉 찹니다.2번 4차선 도로를 따라 가다 왼쪽으로 틀어 2차선
길로 들어가며 약간 산속의 길을 구불구불 갑니다.중간에 골약역앞을 지나가는데
승강장이 허름한 편입니다.양쪽에 산과 좁은 밭 협곡으로 둘러싸인 길을 한참 지나니 옥곡
면내를 지나고 이때부터는 잠시 평지를 지나며 진상을 지나갑니다.진상 이후에 산들이 웅장하고
멋있는 자태를 드러냅니다.산들이 계속 펼쳐지면서 점점 올라가면서 더욱 더 멋있어집니다.
그리고 길이 구불구불 고갯길을 넘어 가는데 눈앞에 섬진강과 하동읍내,그뒤로 펼쳐진 산들이
자아내는 풍경은 진상이후의 산들보다도 더 멋있었습니다.아마 이 여행 가면서 곡성-구례구구간
보다도 더 베스트한 풍경이 이 곳이었을겁니다. 섬진강가를 계속 보여주면서 고갯길을 내려 갑
니다.감탄사가 속으로 절로 나왔습니다.다 내려오고 섬진강을 건너는 것을 마지막으로 창밖이
아름다웠던 구간을 마감하고 하동터미널에 도착합니다.
11.하동터미널~하동역(13:32~13:42)
하동터미널에서 좌측으로 쭉 가다 보니 하동역이 나왔습니다.
12.하동역(13:42~14:05)
하동역에 와서 기본적인 것을 (표끓고 스탬프 찍기)하고 역을 둘러봅니다.
바로 다음날(2.1)부터 부산행 열차가 부전행으로 변경되는군요,(이 여행기를 올리는 날
이미 부전역으로 바뀌었을 겁니다-;)
하동역 스탬프는 좀 흐리게 나왔습니다.
13.하동역~진주역(14:05~14:49) #384 부산행(현재 부전행) 신형무궁화호 철도회원 0.5할 5,300원
여행 상 마지막으로 타는 열차이군요.오늘은 거의 버스로 가는 스탬프 수집 여행입니다--;;
홈 하나에 짧은 승강장 길이 앞으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철로 정겨운 시골역의 풍경입니다.
#384열차가 섬진강을 건너 읍내를 약간 느리게 지나가면서 옵니다.하동역에서
열차타는 사람은 하동역의 규모치고는 많습니다.진주아니면 마산,부산가는 사람들이더군요.
하동에서 진주구간은 구불구불하고 열차가 느리게 갑니다.이구간은 무배치간이역 이 많더군요.
배치간이역이 있는 것을 못봤습니다.거의 승강장만 있는 역들만 있습니다.그리고 위치가 좀
모호합니다.
풍경은 아까 갔던 전라선 임실-남원구간과 비슷해서 생략합니다.진주근처로 온 열차는
남강변을 거꾸로 유자형으로 지나 진주역에 도착합니다.
14.진주역(14:49~15:05)
드디어 진주역에 발을 내딛었습니다.옆에는 #62열차가 대기중입니다.진주역승강장을 보고
안으로 들어와 스탬프를 연습으로 찍는데 흐리게 나와 도장액에 잉크 묻혀 새로 찍었습니다.
15.진주역~진주산업대 시외버스정류장(15:05~15:08)
줜장님께 질문드렸더니 줜장님께서 진주역 앞에 보이는 사거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길을
가면 고속터미널나오고 거기서 3분 더 걸어가면 거기서 탈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시계를 보는데
15:05이었습니다.그런데 계획상 마산행을 타는 시간을 15:10으로 잡아놓았는데 진주역-산업대까지
총 합해 8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하셨으니 이대로 가다간 15:10발 마산행을 놓칠것같아
산업대까지 뛰어 갔습니다.뛰어가니 3분만에 가더군요.
16.진주산업대 시외버스정류장(15:08~15:18)
정류장에는 매표소를 간단히 차리고 표를 팔고 있었습니다.길가에는 터미널 파견 직원으로
보이는 몆분이 서있습니다.간신히 10분 안에눈 왔는데 15:10에 마산행이 안왔습니다.
5~10분간격이라 들었는데 15:15분경에는 버스가 와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다른 삼천포,
통영,부산,하동 엉뚱한 버스들만 옵니다.결국 배차간격을 넘은 15:18분에야 버스가 옵니다.
17,진주산업대버스정류장~마산합성 시외버스터미널(15:18~16:27) 학생 2할 3,100원
이미 터미널에서 자리가 채워져서 간신히 몆자리 남은데에 앉아서 갔습니다.서서 가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버스는 진주역 4거리를 지나 남강변 도도를 거쳐 한곳에서 섰다 개양에서
고속화도로를 따라갑니다.고속화도로를 가다 진성에서 고속도로로 다시 들어옵니다.
졸려 잠시 눈을 붙이다 일어나니 장지입니다.그런데 장지서부터 차가 아예 서다시피 갑니다.
심하게 밀립니다.이러다 1시간안에 못가서 마창진일대를 안정적으로 못도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다행히 함안서부터 풀려 갑니다.왜 밀리나 했더니 교통사고 때문이었군요.
그후 산인,서마산을 거여 동마산으로 나와 큰길을 따라가다 좌회전해서 골목길로 들어와
합성터미널에서 1시간 10분여만에 도착합니다.
18.마산합성시외버스터미널~마산역(16:27~16:32) 택시 1,500원
만약을 대비해서 18:30발 인천행 버스표를 미리 사고
걸어도 되지만 동마산병원에서 16:40경에 302번 버스를 타기로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서둘러서
지하도를 건너 택시를 타고 가서 급히 내립니다.
19.마산역(16:32~16:36),마산역~동마산병원(16:36~16:40) 동마산병원건너 정류장(16:40~16:45)
마산역 안으로 들어와 스탬프를 급히 찍고 나와 속보를 해서 동마산병원 건너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정류장에는 의자와 비피할수 있게 칸을 해놓고 경유하는 버스노선과 운행간격,
회수를 명시했습니다.
20.동마산병원 건너정류장~장복예식장(16:45~17:21) 302번 좌석버스 1,000원
302번 이 안오나 해서 #1578을 못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3-02번 버스가 바로왔습니다.
버스는 BS106차량입니다.(대우버스서 생산했던 차량으로 91년 처음나와 92,93,94,95,96,97,98,99,00년에 생산했지요/처음 91,92년형은 창틀이 모퉁이가 둥글었는데
93,94년형은 모퉁이가 네모진 쇠창틀로 바뀌었다 96년형부터 플라스틱 모퉁이로 바꾸었습니다.
99년에 같은 회사에서 생산한 35인승 중형버스인 로얄미디(BM090)을 생산하면서 몰락하기
시작하여 천연가스버스차량까지 나왔지만 버스회사들이 중형버스를 선호하여 02년이후로 이차를 새로 뽑는 걸 못봤습니다.
하지
만 로얄미디에 이어 중형가스버스인 BS090을 출고하고 또 버스를
새로 투입하면 천연가스버스를 투입해야 하는 것도 있어 새로 뽑는 BM090도 없습니다.
인천버스노선의 30~40%정도가 BS090과 BM090차량입니다.→밑에 글로벌 900까지 합치면
전체차량의 60~70%을 중형차량이 인천시내버스를 차지합니다.중형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외에도 대우가 로얄미디를 생산하자
현대도 기존의 중형버스차량인 에어로타운에 이어 미니 슈퍼에어로시티(00년부터 나온 현대버스
시리즈ㅒ인 글로벌 900을 생산하기 시작했지요. 외형이 슈퍼에어로시티(현대) 와 똑같습니다.
승차감은 현대와 비슷합니다.
크기만 다를 뿐이죠 이상 버스에 대해 허접한 지식을 주절거려 봤습니다.)
마산도 부산처럼 BS106을 좌석으로 쓰는군요.중간에 신호가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길이 따로 막히는 건 없지만 신호가 많이 걸린다는 게 탈입니다.지도에서는 금방
고속터미널까지 갈것 같았는데 15분 걸립니다.고속터미널 주변에 신세계백화점이 있더군요.
고속터미널부터 봉암교까지는 고속터미널까지보다는 뚫려서 가고 봉암교를 건너 창원땅으로
들어옵니다.신촌이라는 곳을 지나는데 갈수록 사원아파트가 많습니다.(회사에서 잘리면
사원아파트에서도 나가야 한다죠?) 신촌을 벗어나 진해까지는 쌩생 달리며 아주 금방
갑니다.한편 마산-진해간 자주 가는 버스가 이밖에 없어서 인지 (예전에 여기가려고
엄청 조사했었답니다.)이용객이 많습니다.안내방송은 전에 2달전 경주갔을때의 그 안내방송과
같은 목소리입니다.버스는 출발 35분만에 장복예식장에 도착합니다.
21.장복예식장(17:21~17:27),진해역(17:27~17:37)
장복예식장에서 쭉 걸어가니 진해역이 나옵니다.진해역은 농촌가 한적한 집처럼 보입니다.
진해역안으로 들어와서 스탬프를 찍고 표를 삽니다.이 표가 고속철도 개통이전에 마지막
통일호 승차권이 되겠군요.(담부터 통근열차,무궁화 승차권으로 바뀔.....--;)
진해역 스탬프는 거북선을 배경으로 나왔습니다.진해역 밖을 보다 #1578열차에 오릅니다.
표는 창원걸 주지 않고 진해-마산 표를 줍니다.
22.진해역~창원역(17:37~18:10) #1578 통일호 1,100원
CDC 3량으로 구성된 #1578은올 꽃동산 동차입니다.안에는 타는 사람이 거ㅏ의 없습니다.
예전에 철동에 진해선 열차에서 열차안에서 생쇼해도 좋을만큼 타는 사람 없다 말씀하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말이 딱 맞군요.이 열차가 고철 개통전에 마지막으로 타는 통일호 열차가 되겠군요
(이열차는 통근열차로 이름이 바뀌겠지요.)진해선 막차인 이 열차는 진해역을 출발합니다./
진해역을 나와 시내좌측으로 해서 경화역에 정차하는데 한두명정도가 탑니다.
경화역을 지난 후 일제시대당시 사람의 손으로 굴을 뚫었다는 안민터널을 지나간후
다시 창원으로 옵니다.그후 성주사역부터는 옆이 공단입니다.멀리 창원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입
니다.국내 최초의 계획도시라고 하더니 잘 꾸며진 도시인 것같습니다.남창원역은 역사안에 다른 회
사가 들어와 있고 성주사역도 마찬가지입니다.역사있는 무배치간이역인 셈입니다.
신창원(탈옥수 없는 역)은 진해선 중 유일한 배치간이역으로 신 CI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신창원역부터는 공단만 보여주다가 경전선과 만나 창원역에 도착합니다.
23.창원역(18:10~18:16)
창원역에서 내린후 안으로 들어갑니다.창원역 역사는 해운대역과 비슷합니다.
창원역에서 스탬프를 찍고 밖으로 나갑니다.창원역 스탬프는 순천역 다음으로 잘 나왔습니다.
이로서 스탬프 수집을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24.창원역~마산합성시외버스터미널(18:16~18:26)93번 시내버스 700원
원래 택시를 타고 가려다 우연히 터미널가는 버스를 보게 되어 타게 되었습니다.
마창진갈때 일정을 터미널-택시-창원역-택시-마산역-302번-진해역-#1578-마산역-택시-합성터미널
로 하려 했었지만 줜장님께서 터미널-마산역-302번-진해역-#1578-창원역-버스-터미널로
가라고 권해주셨습니다.그리하여 줜장님께서 권해주신 방법대로 가게 되었습니다.
신호가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려 만약 원래 일정대로 갔다면 여행이 펑크났었고 터미널에서
인천으로 돌아오지도 못했을 겁니다.진주역에서 버스타는 것도 택시타고 터미널로 갔다면
더 여행이 어려워 졌을겁니다.좋은 방법 가르쳐주신 줜장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창원역-마산터미널간에
신호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려 10분 걸려서 합성터미널건너에 도착했습니다.
25.합성시외버스터미널(18:26~18:31)
건너에[서 지하도를 통해 뛰어가서 터미널안으로 들어와 버스에 올랐습니다.미리 표를 끓기에 망정이지
안 끓었다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26.합성시외버스터미널~인천종합터미널(18:31~23:15) 천일여객 학생 2할 17,800원
전주에서 순천-광양-진주-마창진에 이르는 기나긴 일주를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탑니다.
버스는 마산시외터미널ㅇ늘 벗어나 동마산나들목으로 들어와 남해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진주분기점서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비룡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탑니다.밀릴까 우려됬지만 평소 주말에
잘 밀리는 대전-안성구간을 무사히 가고 안성분기점에서 평택-안성간 도로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
해 인천으로 돌아옵니다.
27.인천종합터미널(23:15)~집(23:52) 지하철 700원
총 여행시간:18시간 47분
총 비용:73,000원
◎오늘의 수확
경전선 순천-마창진 일주
진해선 첫 탑승
전라선 첫 탑승
전라선,경전선 스탬프 날인
스탬프 90개 돌파
◎획득한 물품
센트럴시티터미널-전주 고속버스 승차권
전주-순천 #161 새마을호 승차권 1장
하동-진주 #384 무궁화호 승차권 1장
◎지금(2003.1.3~2004.1.31)까지 모은 스탬프 :총 90개역
◎앞으로 남은 스탬프:강릉,정동진,동해,신기,철암,태백,포항,광주,보성,벌교,남원,구례구,여수 13개역
카페 게시글
여행기를 쓰자!
스탬프 획득!! ^o^
제 17TH 2004.1.31 전주,순천,광양,하동,진주,마산,진해,창원(8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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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천에서도 전주가는 삼화고속 있는데 왜 어렵게 센트럴시티까지 가셨나요? 저희동네도 고양화정터미널에서 전주가는 금호고속하고 중앙고속 있어서 강남은 잘 안가는데.... 그리구 천안논산간고속도로는 차령일대를 지나가서 산이 많은 것 같네요 또 BS106 버스는 고양시 명성운수 모든 차량이 쓰고 있다는 ㅋㅋ
인천에서 06:00에 삼화우등이 가긴 가지만 3시간 30분이나 걸려 전주에는 09:30에 도착하게 되서 #161을 못타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어서요^^;;. 어쩔수 없이 센트럴시티로 갔습지요.인천에도 경향여객(지금망함)이란 회사가 bs106은 아니어도 올 대우차였지요.ㅋ
기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경전선 코스를 잘 선택해서 다녀오셨네요.. 제가 추천해 드린 방법으로 무사히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곧 스탬프 완성하실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