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방 관계자 여러분 이하 모든분들께 늦게나마 글올린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첫째날~~모든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힘들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된데는 여러모로 고민과 갈등을 번복하면서 유방장을 마나뵙고 고민은 한결 가벼워 졌읍니다. 규철님의 만남도 많은 도움이 됐고요~
결심을 굳히고 난뒤는 한편 가벼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일정과 신부를 데리고 와서 어떻게 잘해줄까하는
생각등을 머리에 품고 26일 아침 김해공항에서 11시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읍니다. 출발 당일부터 부산에는 왜그리 비가오던지~ 하늘에서 축복의 비가 내리는구나하는 설레는 맘으로 우산을 받혀들고 김해 공항 출국장을 빠져 나왔읍니다. 비행기가 이륙할때 이젠 정말 베트남으로 출발하는구나 실감 하게되었읍니다.
베트남 시간 3시쯤 호치민 공항에 도착 만나기로 한 그루님을 못찿아 한참 헤메다 방장님께 연락을 드려 그루님을 만나게 되었읍니다. 제이름이 새겨진 팻말이 다르게 적혀있다보니, 얼굴도 모르고 헤메게 되었죠! 담에 가시는 분은 이러 착오없이 바로 그루님을 만나뵙기를 바라겠읍니다. 호치민 공항에서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데 저는 분수인지 착각까지 하게되었죠..
그렇게 만나 오피스텔에 짐을 풀고 5시쯤 싸우님을 통해 두 아가씨를 만나게 되었읍니다. 둘다 첫눈에
아니다 싶더라고요. 면전에서 싫다는 기색을 보일수없고 짧은 순간 참난감하더군요~싸우님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냐고 묻길래 평소생각하는 여상에 대해서 대충말씀을 드리고 장소를 이동해서 3번째분을 만났읍니다. 외형적으로는 맘에드느데 나이가 조금 글렸읍니다. 그렇게 잠깐 대화를하고 4번째분을 만났죠. 회사 비서로 근무하시는 분으로 생각과 맘이어느정도 일치한다는 생각이들었읍니다. 일단 영어를
하니 콩글리쉬로 간단한 대화는 이루어지다보니 한편 맘이 편하다는것을 느꼈읍니다.
그때가 저녁시간으로 한국 식당에가서 삼겹살을 시켜 그루님과 소주한잔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일단 유쾌한저녁시간을 보내고 싸우님과 헤어졌읍니다. 그렇게 4분의 여성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호프집에서 그루님과 같이 맥주한잔하며 대화를 하는데 각국의 역사에대해 어찌 그리 잘아시는지 역사 선생님
하셔도 무리가없을것같다라구요.ㅎㅎㅎ 그날12시쯤 잔디님께서 도착하신다고 같이 공항에 마중을 나가
다시 잔디님과 맥주한잔하며 호치민의 첫날밤을 뒤로 보냈읍니다. 잔디님 경황이없어 축하한다는 말씀도 못해드리고 정말죄송합니다. 늦게나마 두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둘째날~~전날의 여독과 술로 조금늦게 일어나 다음일정을 이야기하는데 어제본 3번째 여자분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맘의 결정을 내리지못한저는 일단한번더보고 다음일정을 생각 해보자하는 맘으로 동굴 카페에서 운명의 3번째 여자분을 만났읍니다. 잠깐의 침묵이 흐른뒤 일상적인 대화를 하며
이야기 하는데 자기가 어떻냐고 묻는것같았읍니다~ 와우 곤란한 질문(그때 까지 결정못함)~
상대방이 맘안상하게 말해야 되는데, 머리속은 암흑~~섣불리 판단을 못내리고있을때 순간 사람이
사람을평가한다는것은 정말말도안된다. 결론 내리자 하는 맘이든순간 그래 더보면뭐하겠노 사람만
착하면되지 여기서 결론짖자 결정을 내렸죠. 그래서3번째 여자분을 만나게됐고요~
그뒤로부터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읍니다. 집안 어른께 전화 하드니 5시쯤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어떻게인사를 드려야하나 말은못하고 한국식으로 해야되나 생각하며 일단5시에 다시만나기로 하고잠깐 헤어졌읍니다. 오피스텔에서 잠깐쉬고 어른댁으로 출발~ 출국할때 준비한 선물 챙겨 일단 신부집으로 향했읍니다. 신부집도착해서 어른들뵙고 인사드리고 말씀듣고 그렇게 신부집에서 그루님과싸우님
같이 지냈읍니다. 장모님이 참고우시더라구요~ 글구 장인어른이 그루님보다 저가 더젊게보인다고 하셔서 그루님 그때 염색하신다고 하데요`ㅋㅋ 저녁시간되고해서 나가서 저녁먹자고하니 굳이 안가시겠다고하며 따님하고 같이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어쩔수없이 한식당에서 저희 3명만 같이 저녁을 먹었읍니다.그루님은 회비빔밥 저와 그분은 김치찌게 한국음식 처음이라며 국물 조금입에대드니 입에안맞는지
영손을 안되더군요.할수없이 제가 갈치구이 살만발라 밥위에 놓아주고 3살베기 밥먹여주는 심정으로
갈치살만 옆에서 계속 발라밥에 얹어주었죠. 그렇게 식사시간을 끝내고 그루님은 따로가시고 저는 택시를타고 다시신부집으로 향했읍니다. 5분정도 갔을라나, 신부표정을보니 속이 거북스럽게 보여,손지압 해주고 창문열어주고 그렇게 택시안에서 행여 힘들까봐 온신경을 쓰고있는데 한계까지 온것같았읍니다
택시 세우고 잠깐 정차했는데 어떤 관공서앞이었던같네요~ 화단에서 끝네 저의 정성도 무색하게 속을비우더군요. 얼마나 맘이 아프든지~~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처형들을 만나고 바뒤랭귀지로 대화하고
오랜만에 가족이라는 푸근한 맘도읽을수있었읍니다. 장인어른과 맥주한잔 하기로하고 맥주를 사러가는데 오토바이뒤에 타라고하는데 손을 절레절레흔들며 안탄다고 했더니 괜찮다고~할수없이뒷자리타고가는데 겁도나고 수많은오토바이 경적 소음 정신이하나 없는데 이번엔 도로역주행 아찔했읍니다.여자가운전하는 오토바이 뒤에타보니 겁도났지만~~기분은 글쎄요~~~ㅎㅎ
다시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고있는데 장인께서 자고가라고 하셔서 황당했읍니다.
말은 안통하지만 느낌으로 정도많고 참다정다감한 분들이셨읍니다.나오면서 어린애기가있기에 제가
화폐개념없이1000동인가 줬더니 또다시 웃음바다~~신부님한테 돈을줬더니 만동 줬나모르겠네요~
그리고 그날은 이렇게 마무리했읍니다. 아들놈때메 3일째는 내일 다시올리겠읍니다~~
펴안안 함 되세요~~~
첫댓글 잘읽었읍니다! 순조롭게 진행 되었군요~그루님이 잘하셨으니 ㅎㅎ 인제또 책임을 저야하는 사람이 늘었으니 복잡하시겠네여~ 행복을 위해 먼여행을 하셨으니 더욱 행복하시길 빕니다~
벳남이나 여기나 오토바이가 왕이요~ 차도 그냥 막아여~ㅋㅋ 저도 3년째 타고 댕기는디여~ 참 좋아여~집앞까지 댕기는 차는 별로 없을 겁니다! 아! 돈많으면 집안 주차장에 ㅋㅋㅋ허기사 층층이 일하는 사람 대기하고 자동승강기에 잠시 구경했지요~구미동 모회사 회장님댁이라 ㅎㅎ
ryou형님, 축하드립니다...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모두들 만나시다 보니 서로 많이 의지되고 만남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자주 뵙고요...연락 드리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ㅊ ㅋ 드림니다 행~복 하세요
축하 드립니다... 서류는 보냈습니다.. 내일 받으실 것으로... 베트남에서온 서류를 보니 가족들모두 음악에 관한일을 하시는 가족들입니다
류님의 처가집은 호치민이고, 친척들이 전부 키타나 악기류를 만들어 외국에 수출하는 음악 악기 제조를 주업으로 하십니다. 장인어른은 제관류 뚜껑을 만드시는 사업을하시고요...
지방뿐이 아니라 호치민 신부들도 키미테가 필요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글은 수중전이 날올까요? 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실전글 잘읽고 갑니다? ㅋ 저는 내일 벳남으로 ...
류님 축하합니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것같아 맘이 좋습니다. 근디 처가집에서는 주무셨는지..... 저는 처가집에서 3박했는데 동네 모기들이 아예 단체 회식을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끔찍(?.?).....
축하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다음이야기 많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