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여행은 몽골에서 사업을 하는 둘째 동생덕분
우리 다섯 자매가 한데모여 함께했지요.
세명의 동생들은 휴가 기간이 있어 10여일만에 돌아갔지만,
저, 복담이는~한달여 나날들을
정말 잘 지내고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몽골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러시아 (브리아트공화국) 바이칼 호수는,
늘 꿈만꾸고 희망하는 마음으로
꼭! 한번 다녀가 보구 싶었던 바이칼 호수에서
고운 모래밭을 걸으며.. 수영을하고,
보다 많이 웃고 즐기며...
8월에 뜨거운 태양 모래밭에서.. 호수주변에서..
더욱 낭만적이고 넓디 넓은 호수!
출렁이는 물결 파도치는 바이칼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 왔음에
더욱 영화같은 2014년의 8월을 보냈답니다.
2014년 9월4일, 복담
좌측부터 복담이, 다섯째,넷째, 셋쩨, 둘째 우리는 딸만 다섯 딸 부잣집입니당^^
몽골에서 캐시미어를 고르면서 지루한 시간에 ..
내는요~ 양털 헤어밴드를 샀습니다.
넷째가 큰언니 체신좀 지키라는디요~~
이러구 싶었습니당!^^
사진을 찍으라니까 이렇게 흔들어 놨었요!
빨간 모자와 목도리 녹색모자와 목도리...등 팻션을
사진을 찍어주지 않아 내가 얼굴을 팍 찍고보니 웃음을
참지못했네여~~~푸하하하
바이칼 물을 마셔보라니까유~~으음
이번엔 모래떡 대령이오~~
호수 주변에서 주워모은 잣송이
솔방울 크기이지만 고소한 맛은 최고이던걸요.ㅎ~
송진은 많이 붙지않았어요.
정말 작습니다.
야생 블르베리를 따면서...ㅎ~
으으음 ~~향기가 좋습니다.
호수라기 보다 바다같이 넓은 바이칼 호수의 파도치는
저녁바람!
모자가 바람에 춤을 춥니다.하하하하하~~
아이고 햇빛이 이렇게 따거울수가....
쭈그리고 앉아 넘어가는
바이칼 호수의 저녁 노을을 담으려고...
오믈이라는 바이칼에서 나오는 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모습입니다.
바이칼 호수에서 인형같은 두 손녀딸들을 얻었습니다.
요긴 울란우데 호텔앞
먹거리도 많고 아무튼지...
안경을 벗구여~
또다시 동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ㅋㅋㅋ
까꿍! 나좀봐라!
동생들은 그만하라지만...이기분을 어찌할 수
없다니깐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예쁜 열매가 귀여워 귀요미처럼 헤헤
먹방대신 복담이 참지못하구여
입에 닿고보니 으이이~~ 뭔맛이 이래여~~
울란우데와 몽골 국경 접경지역 중간지점에
사찰 약수터가 있었습니다.
약수를 담아오기도하고,마시기도하고...
그런데 여자들은 들어가면 안된다네요...
특별히 이쁜 한국의 여인들이라 입장을
시켜주었습니다.감사!^^
넓은 초원 도로 옆에 가을 정취와 정겹게 느껴지는 코스모스밭이 잘
가꾸어져있었습니다.
으왕~~ 큰 꽃이 앉았다고
왕벌이 날아오네여...하하하 카페는 사진이 줄어들어 마우스로 아래 커셔를 우측으로 당기고 보시면 벌이 보입니다.^^
이 스님이 어느날 대 스님한테 야단을 맞고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그후로 이 스님이 없어지셨답니다.
몇년이 흐른 뒤 이런 모습으로 열반하셔서
이자리를 사찰로 보호하고, 물이 귀한 지역임에도
약수로도 유명해졌답니다.
버스 세웠다~
나가자!
말이 통하지 않아 그림만 보고 샀던 작은 케잌빵이
느끼한 크림 덩어리입니다.
러시아 브리아트공화국 바이칼 호수에서
버스로 몽골까지 지루한 13시간 자다..깨다 ...
얼굴은 엉망이지만, 마음은 호이호이!!~~ 매우 양호
몽골 국경을 넘어 초원에서 잠시 쉬라는디요~~ 좋아서
ㅎㅎ
아잉! 좋아라 ~~
쪼그리고 덜컹대는 버스 맨 뒷좌석에서
초원에 내려주어 다리를 쭈욱펴니 춤이라도 출것
같아욤!^^
동생들아! 많이 사랑할께여...
에구머니.... 도깨비풀이 다닥다닥
에구그~~ 따거워요!
왜? 이런것이 붙어께요..?
휴게소가 없다구 풀밭에...ㅋㅋㅋ
몽골 텔레지에 벗나무 같은 열매가 있었지여..
가만히 있을 복담이가 아니죠!
몽골게르에서 허르헉을 잘 먹구
초원에서 작품 사진 찍어준다기에 (역시 주범은
넷째)
웅덩이에 빠져 꽈다당! 넘어졌습니다.
아앙! 아파라~~~~
이게 작품사진이야....?
몽골 전통만두 호시루라네요~^^
이 만두속에는 양고기가 가아득~~
맛이 괜찮았어요~냠냠
배가고픈 점심 시간이 훌쩍넘겨서지요...ㅎ~ㅎ
에구머니나~~~! 칠칠
칠칠맞아여~~
음식을 먹으면 언제나 다시 거울을
봐야할텐데 ....
언제나 잊구서 아무장소에서나~앙!
|
|
|
라폴리아님의.. [영화음악] September Affair 旅愁 (1950)
Theme / 음악은 맨아래 부분 표시하기 누르세요!
|
September Affair 旅愁 (1950)
September Song
Music by Kurt Weill
| |
|
첫댓글 아이구! 복담이님 반갑습니다.
몽골에 다냐오셨어요?
남동생 덕분에 다섯 자매가 가셨다고요?
행복하셨겠어요.
저는 부럽기만합니다.
앞으로 몽골에 대한 정보 더 많이 주십시요
더운 여름동안하셨죠나 화장품 몽골 지사장으로 근 20여년간 거주하고있지요.
저두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다섯 자매만 있습니다, 남자는 없습니다.
둘째 여동생이
덕분에 자주 다녀오는 셈이죠
이번에는 단합대회겸
모처럼 동생들과 다섯이 여름 휴가를 맞아 날짜를 맞추어서
바이칼 호수까지 다녀오게되었어요.
본대로, 느낀대로,체험한대로요..
아는 상식 모두 동원해서 정보를 올려 드릴게요.
아! 그래요? 여형제 중 한 분이 몽골에 가 계셨군요?
예! 둘째 여동생이지요,^^ 20년 되었습니다.
뵥담이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이군요 몽골에 다녀오셨군요, 여형제들과 같이
좋은 추억 아름다운 추억 많이 가지고 돌아오셨겠군요,
복담이니 추석 잘 보내셔요.
자주 들려주시고요.
동생들과 함게 한 여행이 마냥거웠답니다.
동생들은 얌전한데 제가 제일 왈가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