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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태장2지구 (사진제공=LH한국토지공사)2015.7.8/뉴스1© News1 신효재 기자 |
LH한국토지공사는 원주 태장2지구 토지보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강원도와 원주시의 인·허가만 협의 완료되면 공사를 착공하게 될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태장2지구는 2005년 12월 원주 서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주시 동북권의 균형 개발과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택지개발 사업지구는 약 89만2000㎥가 지정됐으며 사업성 부족에 따라 사업자체가 무산위기에 있었으나 2012년 2월 도시개발구역 면적을 24만4000㎥으로 축소해 변경지정됐다.
이번 태장2지구가 조성되면 2500세대 6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에 LH는 태장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조성공사 착수를 위해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보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LH양희문 소사장은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토지 등에 대해 지난 5월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의 재결 결정에 따른 보상급 지급으로 6월 말 전체 사업부지 면적 99%취득 완료 했다"며 "약 460억원 보상금을 지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강원도, 원주시와 인허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10월 공사를 착공할 것"이라며 "메르스 등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