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 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내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큰근심 중에도 낙심케 마시고 주님도 때로는 울기도 하셨네 날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내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던지 죽던지 뜻대로 하소서
작시: 벤야민 슈몰크(1672-1737) 목사.루터교 목사의 아들로 독일 슈 레지아 출생.1702년 프리덴 교회 부목사. 1714년 루터파 교회의 감독이 되었으며 900여편의 찬송시를 지었다. 작곡:칼 마리아 폰 베버 (1786-18260독일 낭만파 작곡가.올덴부르크 의 오이틴 출생 1704년 어느날 벤애민 슈몰크 목사 부부는 심방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었다. 1648년 베스트팔리아 조약으로 슐레지아 슈바이드니츠의 36개 마을 이나 되는 넓은 지역에 프리텐 교회 하나만 허용되었었다. 그리하여 슈몰크 목사는 2명의 목사와 함께36개 마을을 돌보아야 하 였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 그날도 먼 지역으로 심방을 갔다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보니 집은 다 불타 버렸고 연기만 나고 있었다.결혼한 지 3년째였던 슈몰크 목사는 아들이 둘 있었는데 이들의 모습이 보이 지 않았다. 정신없이 두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잿더미를 파헤쳤다. 어 린 두 아들이 새까맣게 탄 채 발견되었다. 그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아무 정신도 없었고 망연 자실할 뿐이었다. 슈몰크 목사 부부는 비통한 마음으로 이렇게 울부짖었다. "오, 예수님 비록 제가 당한 슬픔이 크오나/ 주님도 세상에서 우셨고/자주 홀로 슬퍼하셨으니/이제 제가 주님과 함께 울어야 한다면/ 당신 의 뜻이 이루어지이다(2절)" 슈몰크 목사의 울부짖음을 후에 시로 옮겨 놓은것이 바로 이 찬송이다 . 곡조는 베버의 오페라"마탄의 사수"서곡 중에서 호른 연주 부분을 홀 부룩이 찬송가 형식으로 편곡하였다. 우리의 눈물은 무엇을 애통하는 눈물일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찬 송입니다. 샬롬~*
첫댓글 하나님께서 앞서 가시고 , 그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하심따라 늘 살기를 원합니다 .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