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윤현진 기자]
배우 정태우가 한 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8일 결혼식을 올렸다.
정태우는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승무원 장인희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조정민 목사의 주례와 함께 기독교식으로 진행됐다.
정태우는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그동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4월 초 제주도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다.
특히 지난 4월 11일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린 대전 구장에서는 한화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정태우와 예비신부 장인희씨가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태우는 5회 말 클리닝 타임 때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서 외야 전광판을 통해 예비신부에게 전하는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하며 무릎을 꿇고 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정태우-장인희 커플은 결혼식 마친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신혼살림을 꾸린다.
(사진제공=메리엘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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