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여친님과 익산으로 바람쐬러 갔는데...친구도 만나고 간만에 원대도 둘러보고 참 즐거운 시간이였네요.^^
간만에 둘러본 학교는 제가 다닐때랑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허긴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ㅎㅎ
징글징글하게 더운 날씨였지만 한 걸음 걸음마다 떠오르는 추억에 기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뭐 한편으론 벌써 추억을 곱씹으며 즐거웠던 시절을 떠올리는 절 보며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
암튼 저희 학교에서 사진찍는데 맛들이신 여친님과 구석구석 둘러보고 몸 보신 차원에서 이곳으로 달려가줬습니다.
익산에서는 나름 명성이 있는...화교분들이 운영하시는 길명반점..
이곳은 탕수육이 특히 맛있는데 정말 어렸을때 맛있게 먹었던 탕수육이 생각나더군요.^^
문제는 다른 메뉴들이 탕수육의 맛을 완전 가려버린다는데 있는데요, 암튼 탕수육은 맛난 길명반점 구경하시죠.ㅎㅎ
전북대 익산캠퍼스 앞에 있군요. 구 익산대학입니다.
쩌~기 아래쪽에 탕슉이 있네요. 小짜리가 16000냥이군요.ㅠ.ㅠ
전국 어딜가도 나오는것들....
때깔부터 예사롭지 않은 탕수육 小.
동네 싸구려 탕수육에 쓰이는 케찹소스나 쬐끔 한다는데에서 사용하는 간장,파인애플 소스도 아닌,
군더더기없는 식초와 전분, 야채로만 맛을 낸
진짜배기 탕수육 소스군요.^^
양도 상당하구 갖은 야채가 가득한게 색감도 무척 예쁘네요.ㅎㅎ
맛을 봐야죠.
시큼하지도 달지도 않은 적절한 맛에 걸쭉~한 농도에 소스가
아~주 훌륭합니다.
단! 고기 상태가 소스맛을 못 따라가네요.
뭐 그래도 이정도 맛을 내는곳이 집 근처라면 매일 출근도장을 찍고 싶네요.ㅋㅋ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갖은 야채와...
맛있습니다.^^
한입 드실래요?
나오는 순간부터 경악을 금치 못했던.....이름 그대로 나를 울렸던 울면.
여친님께서 저의 결사반대를 무릎쓰고 주문하셨지만...
실망만을 안겨주셨네요.ㅠ.ㅠ
눈에 보일정도로 많은 후추로 인해
후추맛과 밀가루맛의 조화를 처음 알게해준 음식..ㅋㅋㅋ
짜장을 먹어보자는 제 의견을 깔끔히 뭉게버리고 친구가 주문한 짬뽕...
아주아주 살~짝 불맛이 끝에 올라오지만 거의 군더더기 없는 맛.
담엔 짜장면과 잡채밥을 먹으리라.....
첫댓글 내가 포스팅했을텐데...여기 탕수육과 잡채밥이라고 소스를 따로 라고 해서 먹음 더
잡채밥은 생각도 못했어요.ㅠ.ㅠ 담엔 짜장하고 잡채밥....ㅎㅎ
짬뽕이 맛있겠다
딱! 짬뽕 맛입니다.ㅎㅎ
간짜장과 탕슉을 먹고 싶습니다...탕슉 맛있는집이 드물다는;;;
여기 탕수육 겁나 맛나요 형님!!
여기 탕슉은 추천할만 합니다.ㅎㅎㅎ
하.........한숨만.......한시간이 일케 멀게 느껴질 줄이야....
점심에 또 육사나 육회로 드시려구요?ㅎㅎㅎ
오늘은 수육으로려야겠당
형님은 정말 못말리겠어요
전 한입만 하고......입벌리고 있는 시간이 이렇게 길줄이야...
아흑~ 수육을 드셨군요. 부럽사옵니다.^^
넘흐 많이 먹어서 아직까지도 고생하고 있다는
몰약 처방을 하셨을텐데도 힘드시다면...지나치게 드신게 확실합니다.ㅋㅋ
형님은 역시 위대~하신 분입니다.^^
이너메 식탐을 우얄꼬
저도 길명반점 찾아갔었는데...탕수육은 딱! 어릴적 먹던 그 맛! 맛있었구요...볶음밥도 전 맛있던데...
담엔 볶음밥도 먹어봐야 겠네요.ㅎㅎ
저도 여기 이제 가끔가는데~~~저는 물짜장먹고 와요 남은 소스는 꼭 싸달라고 해서 낭중에 집에서 또 먹어요
물짜장도 먹어봐야 겠군요.ㅋㅋㅋ
아 익산 다녀오신곳이 이곳이군요 ㅎㅎㅎㅎ 울면이 정말 울면스럽네요..
여긴 탕슉,짜장,물짜장,잡채밥이 괜찮다네...특히 탕슉은 추천할만해.ㅋㅋ
탕슉이 맛만 있어준다면 야 익산 다녀올만하죠^^
넌 전국 어디라도 갈거잖여.ㅋㅋ
가고는 싶어도 하늘이 안도와 줍니다 ㅠㅠ
짜장면 맛을 못봤넹....갸 맛이 중요한건뎅...
여긴 탕수육이 처음이자 끝이지...ㅎㅎ
그래도 탕수육이라도 맛나게 먹어서 다행이야. 나도 여기 탕수육 먹어보고싶다.ㅎㅎㅎ
담에 방문해봐봐..ㅎㅎ
오사장은 짜장과 탕슉을 좋아하지
빙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