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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길뉴타운 최고부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최고부동산
백발백중 아토피피부병 완치법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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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연구 최진규학교
아토피 피부병은 설탕, 달걀, 우유, 수입 밀가루 이 네 가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이 네 가지 음식을 끊으면 아토피 피부병은 90퍼센트의 환자가 저절로 낫는다. 나머지 10퍼센트는 원인을 다른 것에서 찾아야 한다. 그런데 음식습관을 바꾸어서 아토피가 저절로 낫기까지는 7년이 걸려야 한다. 약을 쓰는 것은 7년 걸릴 것을 5분지 1이나 10분지 1로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병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고산천수장생탕이다. 그 다음에 효과가 좋은 것은 사나귀채탕이고 그 다음으로 매실즙, 청혈탕, 황토지장수, 청목환 같은 것들이 있다. 이 여섯 가지만 있으면 세상에 있는 모든 아토피 환자를 고칠 수 있다.
일곱 살 난 사내아이가 아토피가 아주 심했다. 온 몸의 피부가 마치 소나무껍질처럼 되었고 앉았다가 일어나면 하얀 비늘 같은 것이 바닥에 수북하게 떨어졌다.
아이는 아토피 때문에 발육이 되지 않아 세 살 때의 몸무게가 한 살 짜리 몸무게만큼도 안 되고 가려워서 잠을 하루에 2-3시간도 자지 못했다. 하루 종일 보채고 울기만 했다. 그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를 달래느라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그 아이의 어머니가 아들의 병을 고치겠다고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아토피 피부병 환자 어머니모임의 회장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아토피 아이 어머니모임이 수십 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큰 모임의 회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 아이는 심한 아토피 피부병 환자의 본보기로 텔레비전에도 수십 번 넘게 나왔다. 아이는 앉아 있어도 징징거리고 엎어 누워도 징징거리고 가려워서 늘 울기만 했다. 가려운 것이 아픈 것보다 견디기가 더 어려운 것이다.
나는 이 아이의 아토피 피부병을 고산천수장생탕과 황토지장수로 고쳤다. 지장수를 모든 음식을 만들 때에도 쓰고 세수를 하는 데에도 쓰고 마실 물도 만들어 마시게 했다. 지장수로 밥도 짓고 국도 끓이고 욕조에 넣어 목욕물도 만들어 쓰게 하였다. 아토피는 금방 낫는 병이 아니다. 빨라야 1년이고 길면 2-3년이 걸려야 한다. 이 아이는 완전히 낫는데 2년이 걸렸다.
아토피 피부병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많을수록 고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젖먹이 아이는 고치기가 쉽다. 아이 어머니가 고산천수장생탕을 먹으면 빨리 낫는다.
작년에 젊은 새댁이 6개월 된 아이를 안고 왔는데 아토피가 몹시 심해서 볼이 빨갛게 헐고 곪아서 진물이 흐르면서 썩어가는 중이었다. 아이는 아파서 잠시도 쉬지 않고 울어댔다.
아이 엄마는 아이가 아픈 것 때문에 온 집안이 풍비박산(風飛雹散)이 날 지경이 되었다고 하소연을 했다. 아이 어머니는 남편하고 셋이서 아파트에 사는데 아이가 날마다 밤새도록 울어대니까 이웃집에서 동네가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고 경찰에 수십 번 신고를 해서 아파트에서도 쫓겨날 지경이 되었다고 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서 교대로 아이를 돌보는데 두 사람 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아이 아버지가 아침에 자동차를 몰고 직장에 출근하다가 깜빡 조는 바람에 다른 차를 들이받아 수리비를 수백 만 원이나 물어준 적도 있고 직장에 지각을 자주 하니까 직장에서 쫓겨날 뻔 했다는 것이다.
가렵고 따가워서 칭얼거리며 울고 있는 아이 얼굴에 청혈탕 원액을 발라 주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새근새근 잠이 들었다. 아이한테는 청혈탕 원액을 수시로 작은 분무기 같은 것으로 뿌려 주게 하고 아이 엄마한테 고산천수장생탕을 먹게 했다.
이들 뒤에 아이 엄마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청혈탕을 발라주고 나서 첫날부터 아이가 한 번도 보채지 않고 잘 잔다고 했다. 얼굴에 진물이 나는 것도 멎었고 많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일주일 뒤에 아이 울음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으니까 이웃집에서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위로를 하러 왔다. 그런 것이 아니고 아이가 다 나아서 울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럴 리가 있겠냐면서 아이 울음소리 때문에 불평을 해서 미안하다면서 용서를 구했다는 것이다.
이 아이의 엄마가 고산천수장생탕을 3개월 먹고 아이의 병이 완전히 나았다. 약은 엄마가 먹었는데 아이의 병이 나은 것이다. 그 이유는 아이 엄마가 먹은 것의 90퍼센트가 젖을 통해 아이한테 먼저 가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나이가 어릴수록 빨리 낫는다. 세 살 미만이면 3개월에서 6개월이면 낫고 일곱 살이 넘었으면 6개월에서 1년이 걸리고 15살이 넘었으면 1년에서 2년이 걸리며 20살이 넘었으면 1년에서 3년이 걸려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아이가 가려움증이 심하면 욕조를 따로 하나 정해 두고 지장수로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는 황토와 고산천수장생탕만 있으면 아무리 심해도 모두 고칠 수 있다. 보조약으로 청혈탕(淸血湯)과 사나귀채탕이 있다. 심하지 않으면 청혈탕이나 사나귀채탕 한 가지만으로도 잘 낫는다.
매실즙을 먹어도 잘 낫는 편이다. 매실은 반드시 잘 익은 것이라야 한다. 볼이 빨갛게 익는 재래종 매실이 제일 좋다. 그런데 토종 매실은 도토리알 만하므로 소출이 적어서 양이 얼마 나오지 않는다. 이것을 물을 한 방울도 붓지 않고 중탕으로 달여서 맑은 액만을 받아서 걸러 팩에 담아 보관해 두고 수시로 한 봉지씩 마신다. 팩에 담아서 오래 둘수록 신맛은 줄어들지만 흡수율과 약효는 높아진다. 매실즙을 많이 만들어서 10년 이상 묵혀 두고 쓰면 좋을 것이다.
아토피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신맛이 나는 것을 전혀 먹지 못하므로 처음에는 아주 신맛이 약한 것을 먹기 시작해서 점점 신맛이 진한 것을 먹게 해야 한다. 대개 아이들은 신 것을 잘 먹지만 체질이 산성이 된 어른들은 신 것을 잘 못 먹는다. 잘 뛰어놀고 건강한 아이들은 신 것이 물에 물탄 듯 아무렇지도 않게 잘 먹는다.
체질이 산성인 아이들이 알칼리성 식품을 먹으면 비위가 상해서 토한다. 그러므로 신맛이 적게 나는 것부터 조금씩 자주 먹이고 차츰 신맛이 많이 나는 것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동치미에서부터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식초, 매실즙 이런 순서로 단계를 올려 가는 것이 좋다.
아토피를 치료하려면 매실즙이 반드시 필요하다. 매실즙을 먹으면 체질이 빨리 알칼리성으로 바뀐다. 해독제로도 아주 좋고 피로회복제로도 훌륭하다. 밥맛이 없어서 밥을 못 먹는 사람이 매실즙을 먹으면 황소처럼 말밥을 먹게 된다. 또 식중독으로 두드러기가 날 때 매실즙을 한 잔 마시면 열을 세기도 전에 낫는다.
좋은 약재를 구하고 모으는 것이 고칠 수 없는 내 고질병이다. 좋은 약초가 있다면 나는 지구 끝까지라도 간다. 중국의 오지, 아마존 정글, 아프리카, 히말라야, 시베리아 벌판까지 내 집 안방 다니듯 돌아다녔다.
약재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약재를 보관하는 창고가 여러 개 있는데 월세도 한 달에 수백 만 원씩 나간다. 창고세를 내지 못해 허덕거리면서도 좋은 약재가 나타나기만 하면 생빚을 내어서라도 반드시 사고 만다.
그렇게 한 덕분에 창고마다 만세천강근, 고사천수장생탕, 봉래약쑥, 매실농축액, 매실즙, 토판염, 파김치, 쥐눈이콩 약된장, 약새우젓, 파김치, 부추김치, 갓김치 같은 것들이 쌓여 있다. 매실농축액과 매실즙도 제법 많은 양을 만들어 두었다. 매실농축액과 매실즙은 오래 묵힐수록 신맛은 줄어들어 먹기는 편해지고 약효는 늘어난다. 매실 뿐만 아니라 봉래약쑥, 뇌명실, 진피(陳皮), 약새우젓, 토판염과 쥐눈이콩으로 담근 약된장, 간장, 식초, 고추장, 파김치, 갓김치 같은 것들도 오래 묵힐수록 약효가 더 좋아진다.
아토피 피부병은 국가에서도 큰 문제이지만 나라에서도 아토피 피부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 아토피를 고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도 없고 약재도 없다. 당장 제대로 만든 매실즙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사람들은 집집마다 김장하는 것처럼 매실엑기스를 만들고 매실효소를 담그는데 덜 익어서 시퍼런 매실에 설탕을 잔뜩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음식에 조금 넣어 먹는 것은 모르겠으나 약으로는 전혀 쓸 수 없다.
아토피 환자한테는 신맛이 나는 것을 먹여야 한다. 잘 발효되어 신맛이 많이 나는 김치가 제일 좋다. 배추김치는 좋지 않고 파김치나 갓김치, 동치미, 열무김치 같은 것이 좋다. 아토피 환자한테는 신김치를 먹여야 한다.
아토피 치료에 제일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약새우젓으로 양념을 해서 담근 도라지 김치다. 도라지로 김치를 담그면 한 달이 지나도 곰팡이가 피지 않는다. 오래 두면 파김치보다 훨씬 잘 익어서 신맛이 아주 많이 난다.
쪽파와 도라지를 반씩 섞어서 약새우젓으로 양념을 해서 함께 버무려서 도라지 김치를 담근다. 도라지김치는 약새우젓과 파김치에 있는 미생물이 살기에 제일 좋다. 도라지 김치는 쪽파와 같이 담근다. 야생 산도라지가 제일 좋다. 산도라지를 구하기를 어려우면 재배한 도라지를 써도 된다. 도라지김치가 잘 삭으면 매실즙보다 더 신맛이 많이 나고 꼬들꼬들하여 오래 두어도 물러지지 않는다.
잘 익은 도라지 김치를 먹어보면 눈이 찌그러질 정도로 신맛이 많이 난다. 여름철에 3개월 동안 두어도 곰팡이가 나지 않는다. 보통 김치는 3일도 지나기 전에 곰팡이가 하얗게 앉는다.
김치를 담가서 통에 차곡차곡 넣은 다음 그 위에 한지를 한 장 덮어 두어야 한다. 김치가 쉬는 것보다 흰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흰곰팡이가 해롭지는 않지만 보기에 좋지 않다.
아토피가 몹시 심한 50대 여자가 있었다. 아토피로 고생을 한 지가 30년이 넘었다고 했다. 소매를 걷어 올려 팔뚝을 보여 주었는데 뱀 비늘이나 나무껍질인줄 알고 기겁을 했다. 팔뚝이 뱀 비늘 같은 것으로 덮여 있었는데 뱀 비늘처럼 하얗지 않고 시커먼 색깔이었다. 다른 데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온 몸이 마치 소 궁둥이에 똥이 얼룩얼룩하게 묻은 것 같다고 하면서 차마 보여 줄 수가 없다고 했다. 온 몸이 다 그렇게 되었는데 어깻죽지와 등이 제일 심하다고 했다.
시집을 몹시 가고 싶었지만 아토피가 몹시 심해서 50살이 넘도록 시집을 가지 못했다. 남자들이 피부를 한 번 보기만 하면 기겁을 하고 도망간다고 했다. 아이들을 아주 좋아하고 빨리 시집을 가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이 여자의 아토피를 고산천수장생탕과 황토로 완전하게 고쳤다. 황토지장수는 겉부터 먼저 치료하고 고산천수장생탕은 속부터 먼저 치료한다. 고산천수장생탕은 막혀서 굳어진 것을 풀어준다. 살껍질이 굳어진 것은 경색이다. 고산천수장생탕이 경색(梗塞)을 풀고 새살이 살아나오게 한다.
고산천수장생탕을 먹기 시작한지 6개월 뒤부터 피부의 껍질이 벗겨져서 떨어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자기 몸에서 나온 것이지만 징그럽고 무섭다고 했다. 살 껍질이 두꺼운 것은 두께가 7밀리미터나 되었다. 약재로 쓰는 두충나무껍질은 7밀리미터가 되지 않는다. 계피가 두충나무껍질보다 두꺼워서 7밀리리터쯤 되는 것이 있다. 밥을 짓다가 잘못해서 시커멓게 태워 버린 누룽지 조각 같은 살 껍질이 1년이 넘도록 떨어져 나왔다. 이 여자는 3년 동안 고산천수장생탕과 청목환, 황토지장수를 먹고 완전히 다 나았다.
제일 먼저 팔뚝에 있는 살 껍질이 제일 먼저 떨어져 나왔다. 어깻죽지와 팔이 붙어 있는 부분이 제일 심했는데 그 부분부터 제일 먼저 떨어져 나온 것이다. 어깻죽지는 흔히 닭살피부라고 하는 모공각화증이 제일 잘 생기는 부분이다. 닭살 피부는 달걀과 닭고기가 원인이다. 이 여자는 달걀을 좋아해서 하루에 다섯 개씩 먹었고 통닭 튀김도 이틀에 한 마리씩 먹었다고 했다. 나는 이것을 보고 달걀과 닭고기를 절대로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여자는 고산천수장생탕과 청목환, 황토 덕분에 아토피는 말할 것도 없고 종아리에 쥐가 나고 당기는 것, 배가 당겨 허리를 못 펴는 것 등을 고쳤다. 쥐가 나고 잡아당겨 안으로 오그라드는 것은 구만증(拘挽症)이다. 고산천수장생탕은 팔다리가 안으로 오그라드는 병이나 안면신경마비 등에도 잘 듣는다.
쌀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이다. 그런데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쌀이 있다. 그것은 음악을 들려주고 키운 쌀이다. 음악을 들려주고 키운 쌀을 먹으면 아토피가 없는 아이도 아토피가 생긴다.
한 아토피 아이가 갑자기 아토피 증상이 매우 심해졌다. 아토피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을 절대 안 먹이고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더 나빠졌다는 것이다. 아이 뿐만 아니라 온 식구가 온 몸이 가렵고 피부병이 생겼다고 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유를 알 수 없어서 소문을 듣고 나한테 찾아왔다. 아이한테 무엇을 먹이는지 물어 보았더니 설탕, 달걀, 우유, 밀가루음식, 인스턴트식품 같은 것을 전혀 안 먹이고 있다고 했다.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를 물어 보아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혹시 우리가 너무 쉽게 여기고 별 생각 없이 먹는 것이 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기능성 쌀이나 명품 쌀로 밥을 지어 먹는 것이 아닌가 하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했다. 음악을 들려주어서 키운 명품 쌀을 몇 곱절 더 비싼 돈을 주고 사서 먹는다고 했다.
범인은 바로 명품 쌀이었다. 음악을 들려주어 키운 쌀을 먹으면 아토피가 더 심해진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한테도 그렇다. 아토피가 온 몸으로 퍼져서 헐게 된다. 오래 지나면 뿌리가 생겨 갈수록 살 껍질이 더 두꺼워진다. 가려움증도 더 심해진다. 명품 쌀이라든지 기능성 쌀이라고 하면서 음악을 들려주면서 키운 쌀은 보통 쌀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게다가 그것을 현미로 먹고 있다고 했다. 이러고도 아토피가 더 심해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는 그 명품 쌀이 범인이므로 그 쌀을 버리고 5분도로 도정한 흰 쌀밥을 먹으라고 일러 주었다. 아이가 보리밥을 전혀 못 먹는다고 해서 5분도 쌀을 먹게 한 것이다.
식물한테 가장 큰 공포를 주는 방법은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다. 음악은 마치 귀신과 같다. 음악은 귀신처럼 파동만 있고 형상이 없다.
사람은 호랑이보다 귀신을 더 무서워한다. 호랑이는 형상이 있으므로 도망을 갈 수 있지만 귀신은 형체가 없으므로 속수무책이다. 사람은 귀신이 무서워서 어두운 곳을 싫어한다. 그러나 동물들은 오히려 어두운 곳으로 숨는다. 사람은 어둠을 의식적으로 피한다. 이는 어두운 곳에 귀신이 있을 것이라는 자기 최면에 걸린 것이다. 귀신은 이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그 약점을 이용하여 사람한테 접근한다.
사람은 귀신을 무서워한다. 귀신의 형상을 본 적도 없으면서 무서워한다. 사람이 귀신을 무서워하는 것은 공포영화나 전설의 고향 같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많이 보면서 살기 때문이다. 귀신은 귀신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한테는 나타나지 않고 귀신을 무서워하는 사람한테 잘 나타난다. 귀신을 생각하는 마음이 귀신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귀신은 눈앞에 보이지만 실제로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뒷꼭지에 붙어서 마음을 조종한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상영할 때 영사기를 뒤에서 비추지만 영상은 앞에 나타나는 것고 같다.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영사기를 등지고 앉아서 본다. 눈앞에 나타나는 것은 허상이다.
눈앞에 나타난 귀신의 허상을 보고 아무리 물러가라고 소리를 지르고 주문을 외고 칼로 찌르고 몽둥이를 휘둘러도 모두 허공을 베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귀신은 뒤에서 공격하기 때문이다. 귀신은 마치 홀로그램과 같다. 귀신이 허상을 보여 주면 그것을 피하여 도망가거나 잡으려고 쫓아간다. 눈앞에 있는 귀신하고 싸우는 것은 스크린과 싸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홀로그램을 진짜인줄 알고 덤비는 것이다.
귀신은 변장(變裝)과 둔갑술(遁甲術)의 명수다. 귀신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법안(法眼)을 가진 사람 앞에서만 둔갑을 하지 못한다. 사람은 귀신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데 귀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음악을 들려주면서 키운 쌀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독이 많다. 벼한테 가장 무서운 소리는 멸구 나방이 날아다니는 소리다. 멸구나방은 6~7월에 중국에서 남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서 교미를 하고 한창 자라는 벼의 잎에 알을 낳는다. 알을 까고 나온 멸구는 벼 줄기 밑 부분에서 즙을 빨아먹고 자란다. 벼멸구가 생기면 벼가 잘 자라지 않거나 말라죽는다. 멸구의 분비물로 인해서 그을음병이 들어서 2차 피해가 오기도 한다. 소출이 줄어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쌀이 여물지 않아서 싸래기쌀이 되어 버린다.
멸구벌레가 벼 줄기 속으로 들어가서 막을 파서 즙을 빨아 먹으면 벼 마디가 죽어버린다. 벼는 자라면서 마디에 있는 막에서 수분과 영양공급 받는다. 중간에 마디마다 막을 만들어 단계로 사다리 올라가듯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벼의 밑 부분에 있는 마디를 멸구가 갉아먹으면 윗부분이 말라 죽는다. 벼가 말라서 고꾸라져 버리는 것이다. 마치 벼를 칼로 자른 것처럼 된다.
벼는 멸구 나방이 날아오는 소리, 멸구 유충이 벼 줄기를 씹어 먹는 소리를 제일 무서워한다. 풀벌레 울음소리, 참새 소리, 벼 잎을 갉아먹는 메뚜기 날갯짓 소리 같은 것에도 벼는 공포를 느낀다. 그러나 빗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등에는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
사람이 만든 음악은 식물이 수만 년 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소리이므로 엄청난 공포를 느낀다. 음악 소리는 식물이 들을 때 마치 귀신이 통곡하는 것처럼 들린다. 사람이 귀신이 통곡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편안할 수 있겠는가? 식물한테 스트레스를 주거나 공포를 주면 독을 만들어내고 빨리 자라서 열매를 맺고 빨리 죽는다. 벼는 개소리나 닭소리만 들어도 올벼가 된다. 들판 가운데서 자라는 것보다 이삭이 일주일이 빨리 나온다. 공포를 받고 자란 쌀을 먹으면 아토피 피부병, 암, 당뇨병 같은 것이 생긴다.
전깃불로 인한 빛 공해도 심각하다.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 농사를 지어야 한다. 가로등 불빛 아래서 자란 쌀에도 독이 많다. 도시 근처의 땅에서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은 좋지 않다. 심산유곡에서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이라야 한다.
닭한테는 항생제가 가장 무섭다. 제약회사에서 항생제를 만들 때 5퍼센트만 사람한테 약으로 쓰고 나머지 95퍼센트는 쓰레기로 버린다고 한다. 항생제 쓰레기는 1종 위험 폐기물이다. 버리는 항생제 쓰레기를 사료 공장에서 가져가서 사료에 넣는다고 한다. 이것을 동물들한테 먹이니 그 고기를 먹고 사람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나라에서는 닭을 25일 만에 키워서 출하한다. 모든 가축들을 세계에서 가장 빨리 키운다. 소를 23개월 만에 800킬로그램이 되게 키우는 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다.
세계에서 제일 못 믿을 것이 우리나라에서 나는 소고기다. 한우 고기를 먹는 것이 애국인가? 우리날 소고기를 먹으면 애국자가 되는가? 정부와 가축업자들이 애국심으로 민심을 자극한다. 이는 마치 종교인들이 종교를 믿으면 천당이나 극락으로 보내 주겠다고 어르고 달래다가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고 공갈을 치는 것과 같다.
우리는 같은 민족이므로 국산 소고기를 먹으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키운 소고기를 먹어야 된다고 한다. 그것이 신토불이(身土不二) 정신이라고 한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가장 재수 옴 붙은 놈이 된다. 수입 소고기 파동으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서 쫓겨난 정운천 전 장관은 가장 억울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소고기가 10냥이면 미국 소고기는 100냥은 주어야 할 것이다. 미국 소는 방목해서 키우는 것이 많다. 자유롭게 살다가 죽는 것이 많은 것이다.
도살장에서 소를 잡을 때 우리나라에서는 몸통을 쇠사슬로 묶어 강제로 끌고 들어간다, 소가 태어나서 자라고 도축장에 갈 때까지 한 번 누워 보지 못한다. 누울 수도 없는 좁은 칸에 가두어 키우기 때문이다. 닭은 좁은 닭장에서 한 번도 뒤돌아서지도 못한다. 돌아서려다가는 꼬리가 걸리고 모가지가 걸려서 한 바퀴 돌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공포를 주니 세포가 빨리 교체되어 빨리 자라는 것이다.
노량진에 사는 한 아주머니는 집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그 집을 버리고 오류동으로 이사를 갔다. 저녁에 집 안에서 딱딱 하는 소리가 났다. 시끄럽다 조용해라 하고 호통을 치면 한참 동안 조용해지고 또 28수를 읽으면 소리가 없어진다. 그 집의 주인아저씨가 가정적이고 숫기가 없는 사람이어서 몸에서 여성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내므로 귀신이 전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이다.
소리를 한 번 지르고 나면 한두 시간 소리가 안 나다가 잠이 들려고 하면 다시 소리가 난다. 그래서 이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셋방에서 살다가 노인들한테 나오는 임대 주택을 신청하여 오류동으로 이사를 간 것이다. 집 안에서 딱딱 소리만 나는 것만으로도 이러할진대 귀신이 울부짖는 소리를 날마다 듣는다면 미쳐 버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식물들은 베토벤이나 바하의 음악을 제일 무서워한다. 귀기(鬼氣)가 제일 많이 서려 있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벼한테 베토벤과 바하의 음악을 들려주면 벼들이 아주 잘 자라고 조생종 벼가 아니더라도 보름쯤 더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식물이나 동물한테 공포를 주면 빨리 자라서 빨리 죽는다. 사람은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지만 식물이나 동물은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식물들은 음악 소리에 가장 큰 공포를 느낀다.
소한테 음악을 들려주면 우유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몸무게가 빨리 늘어난다. 소의 세포들이 공포를 느껴 빨리 죽으려고 빨리 자라고 빨리 늙어 죽거나 병이 들어 죽는다. 새끼도 빨리 낳는다. 죽기 전에 번식을 해야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식물이나 동물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독을 만든다. 그러므로 식단을 짜거나 음식을 만들 때 이것을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으로 삼아야 한다.
약새우젓도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아주 좋다. 약새우젓을 잘 못 먹는 아이는 별로 없다. 약새우젓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한다. 약새우젓이 좋다고 수시로 와서 달라고 조르는 사람이 여럿 있다. 그래서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므로 조금만 먹으라고 한 적도 있다.
아토피 환자한테는 무엇보다도 신김치를 많이 먹여야 한다. 옛날에 월남에 파병한 군인들이 신김치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많이 했다. 정부에서 신김치를 냄새가 안 나게 포장해서 보내 주었는데 많은 군인들이 신 김치를 먹고 싶어서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했다. 신김치를 먹고 싶어서 못 견딜 정도가 되면 아토피가 다 나은 것이다.
이런 지식과 지혜를 모든 부모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한테 가르쳐야 한다. 나는 아토피를 고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아토피가 심한 학생이 이 곳에서 공부를 하면 아토피가 깨끗하게 낫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아토피를 가장 잘 고치는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요즈음 아토피 피부병이 만연한 이유는 음식이 국제화되었기 때문이다. 쌀, 밀가루, 설탕, 빵 등 모든 식단이 다국적 음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요즈음 송충이를 구경하기 어렵다. 송충이는 환경 지표생물이다. 아황산가스 같은 매연에 약하다. 송충이는 연탄을 연료로 때면서부터 씨가 말라가기 시작하였다. 그 다음에 자동차 매연, 연막소독 같은 것 때문에 거의 멸종하여 일부러 애를 써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마을 주변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더 무성한 것은 마을에서 밥을 짓거나 쇠죽을 끓이거나 군불을 땔 때 나오는 연기를 솔잎이 흡수하기 때문이다. 풀이나 나무가 타면서 나오는 연기는 나무들한테 가장 좋은 영양소가 된다. 옛날에는 민가 근처에 있는 소나무에 송충이가 제일 많아서 솔잎이 성할 날이 별로 없었으나 요즘에는 마을 근처에 자라는 소나무의 송충이부터 먼저 없어졌다.
송충이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는 것이 인간이다. 요즘 사람들의 대부분의 질병은 사람이 스스로 만든 독에 중독되어 생기는 것이다. 질병을 고치려면 환경이 좋은 곳으로 가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다. 택리지(擇里志)를 지은 이중환은 일생을 선비가 살기에 좋은 땅을 찾아다녔다. 그 시절에는 공해를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지금은 공기와 물이 좋은 곳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공자(孔子)는 이 세상에 제일 어려운 것이 좋은 이웃을 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좋은 이웃을 두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좋은 환경을 두는 것이 제일 어렵다.
어떤 사람이 강원도에서 살다가 직장을 얻어서 서울로 왔는데 공기가 탁해서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다고 했다. 서울의 공기에는 산소 농도가 강원도 산속보다 2퍼센트가 모자라므로 숨이 턱턱 막힐 수밖에 없다. 그는 서울에 온 지 6개월 만에 당뇨병에 걸렸다. 혈중에 산소가 모자라게 되어 당뇨병이 온 것이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에 독을 푸는 것보다는 물에 있는 산소를 빼앗아서 질식시켜 죽이는 것이 제일 좋다. 물고기를 빨리 질식사하게 하려면 물에 설탕을 넣으면 된다. 수족관에 설탕을 한 숟갈 넣으면 산소가 포화상태가 되어 산소가 더 녹아들지 않는다. 물고기들은 몸부림도 치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리다가 죽는다.
당분은 몸속의 산소포화량을 낮추고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 내어 세포를 파괴한다. 그러므로 아토피 환자는 당뇨병이나 치매 환자와 마찬가지로 제일 먼저 달콤한 모든 음식을 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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